九九吟(구구음:구구도수를 읊다)
범백의 도도한 선비님네야 나의 한 곡조 방랑음을 들어보아라
서전을 읽고 易을 배우는 것은 선천의 일이라 이치를 窮究(궁구)하고 몸을 닦는
后人의 누구인고
다룬 가죽 끈으로 엮은 冊을 세 번 끊으신 우리 夫子께서는 말씀안하시고
뜻만 두어 있음이시니라
60평생에 미친 一夫는 스스로 웃고 남이 웃으니 항상 웃음이 많도다
웃음 속에 웃음이 있으니 무슨 웃음을 웃을고 능히 그 웃음을 웃고 웃으며
노래하심을
360일 朞日에 當함을
其中 하나의 큰 으뜸인 300數는 九九中에 배열하고
없고 없는자리 60數는 一六宮에 갈라 베풀어서
단5를 귀공하면 55점이 소소하고
15를 귀공하면 45점이 斑斑(반반:얼룩지다)하다
아마도 바른 理의 현현한 진경이 다만 이 宮中에 있을찌니(只在此宮中)
뜻을 정성케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야 終과 始를 게으름이 없으면
정녕코 우리 화옹께서 반드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리니
이것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300수=1년에 달이 비치는 날(한달25일x12=300일)
60수=월굴우진하여 달이 비치지 않는 날이 한달에 5일(5일x12=60일)
밑에 달의 진행방향 그림(추측)
오른쪽 그림은 정역과 천문력 523쪽 하도와 낙서 체원용방을 근거로 그림.
정역과 일부 85p.
癸丑을 후천월 朔=>지축정립되면 계와 축은 동궁으로 정북이 됨.
삭new moon , 朔 합삭 合朔 ---다음 백과사전--
요약 지구에서 달을 볼 수 없는 상태.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어 태양
빛이 달에 반사된 빛을 지구에서 볼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날을 기점으로 달은 초승달과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을 거쳐 다시 삭의 상태로 돌아온다. 삭의 전날을 음력 그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