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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한국의 밀라노’가 눈앞에 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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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한국의 밀라노를 꿈꾼다. 경기북부 대표 도시 양주시가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 기공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마치고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한국의 밀라노를 꿈꾸며 섬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섬유특화창업보육센터(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그린니트연구센터, LG패션 복합타운 조성과 더불어 섬유종합지원센터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섬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으며 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을 위한 생산·정보·연구개발 및 마케팅의 일관성 있는 지원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 섬유산업의 현주소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저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런던·뉴욕·파리·밀라노 등 세계적 섬유패션의 도시는 모두 선진국이며,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 개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경기북부지역의 섬유기업은 그동안 임가공 형태의 제조 등 저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에 치중하고 있었으나 양주시에 섬유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써 그러한 한계를 탈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제 경기북부의 섬유패션기업들은 기획·마케팅·무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주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섬유패션산업 관련 연구시설들의 기술적 지원과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대기업 및 외국 기업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첫 삽을 뜬 섬유종합지원센터는 평화로 1211-4번지(산북동 산 52-5) 일원에 부지면적 1만9천834㎡, 건축면적 2천809㎡, 총면적 1만5천401㎡(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고 494억 원을 투입해 2013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섬유 관련 유통·무역·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섬유산업 클러스트의 전망 그동안 시는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양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등을 찾아다니며 현삼식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담당공무원이 수차례에 걸쳐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08년 12월 국회 예산을 확정했으며 산북2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우선시공분 공사계약 및 착공에 이르기까지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고 이번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향후 비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은 양주시를 세계적인 니트메카로 도약하게 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경기도의 섬유업체 수는 전국의 31.3%(2009년)로 국내 최대 밀집지역이며 그 중 경기북부지역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생산하며 섬유업체 최대 밀집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에 양주가 있다. 섬유산업 클러스트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이제 양주시를 한국의 밀라노로 만드는 꿈을 조금씩 현실로 옮기는 일만 남아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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