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교외 카페회원분들께서 많은 민원을 넣어주신 덕분에 조경태 국회의원께서 우리를 국회로 초대해주셨습니다. 문자를 그렇게나 많이 넣고, 황금 같은 시간에 길거리에 나와 소리내는 것을 보니 임용고시생들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서 그 사연이 무엇인지 들어봐야겠다라 생각하셨다고합니다.
8월 29일, 국회본관 기획재정실에서 5시부터 한시간반가량 조경태 의원님과 중교외의 면담을 실시하였습니다. 중교외 대표단이 참석하려 했었는데 의원님께서 다양한 전공 및 집단의 의견을 듣고자 하셨기에 중교외 2기 대표, 부대표, 기획국장, 언론국장 외 전국특수교육대학생연합 대표, 디자인과 임고생, 수학과 임고생, 윤리과 재학생으로 인원을 구성하여 총 8명이 방문하였습니다.
8명이 돌아가면서 의원님께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강사·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무기직화를 반대하는 근거, 강사 및 기간제교사를 정교사로 채용했을 때의 이점, 소수교과의 중장기적인 티오 사전예측 및 공고, 사립학교 불공정한 채용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으로 정교사 채용을 공사립 동시지원제로 보완할 수 있음을 말씀드렸고, 학교 비정규직 교원 및 강사 자리를 점차 줄여나가고 그 자리를 공정하고 투명한 정교사로 투명하게 채용해야함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비교과가 대폭 증원된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 영양은 전년대비 5배 이상 증원되어 2대 1인 상황이고 한정된 예산과 교사 총정원에 의해 어떤 과목이 늘면 다른 과목은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비교과 증원이 필요하면 점진적 증원 교과를 축소하려면 점진적 축소를 해야는데 그런 중장기적인 안목 없이 교원선발정책을 펼치고 있어 청춘 바쳐 공부한 수험생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특수교과도 법정정원에 한참 미달한 65%를 보이는데 증원률이 미비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정작 학생들을 수업하고 상담하고 지도하는 교과과목은 법정정원에 한참 부족해도 증원되지 않는데, 수업을 담당하지 않는 비교과의 대폭 증원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우리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영양사전당대회에서 티오 증원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거 아닌가하는 수험생들의 의혹이 일고 있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장이신 의원님께 교사총정원을 늘리는데에 기획재정부의 도움이 필요함을 부탁드렸습니다.
우리와 의견이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었지만 현재 가장 큰 문제인 강사 및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무기직화 반대의견은 서로 같아 대부분의 사안에 함께 분노해주셨습니다. 영어정교사는 줄이면서 상시적인 자리였던 영전강 스전강을 정규직화 무기직화 전환하려는건 상식에 어긋난 행동이며 모든 국민이 여러분의 편이니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차등과 차별을 헷갈리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며, 기간제 교사와 정교사가 다른 것은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주어져야할 ‘차등’인건데 전환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월급마저 같단 사실에 놀랐고, 강사 및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또는 무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임용고시생에게 주어지는 ‘역차별’인 것이라고 공감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의 메일로 전송하신 내용들은 모두 정리하여 의원님께 전달하였고 꼼꼼히 읽어보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의원님과 면담 이후에는 의원실 비서관님들과 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만 조경태 국회의원님과의 면담 후기를 마칩니다.
처음으로 저희와 소통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p.s ) 까페 내에서 왜 일이 진행되고 나서 알려주느냐, 왜 후기를 바로 올리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보아 피드백드립니다.
먼저, 심의위 이해대상자로 참석한다는 것을 미리 공지하지 않은 이유는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석이 가능하다고 확정된 연락을 심의회 전날 밤에 받았습니다. 새벽 내 준비하고 세종시로 출발하기에 급했습니다. 대신 다녀와서 후기로 자세히 남겼습니다. 중교외 카페에 가입되어있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모든 내용을 카페에 공개했을시 상대편에게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지를 올리는 것에 좀더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EBS패널 참가를 미리 공지하지 못한 것 또한 어제 오후에 패널요청이 들어왔기때문입니다. 저희가 미리 알고 있다가 공지드리는게 아니고 위와 같이 대부분 급하게 정해집니다...
어제의 국회의원 면담은 사전공지하였고 의견도 메일로 받았습니다. 후기 또한 위에 작성했습니다. 저희도 빨리 공지하고 후기올려드리고 싶으나.. 언제나 기억해주셔야 할 것, 집행부 모두 임고생입니다. 저희 선출된 것 아니고 월급받는 것도 아닙니다. 다들 자발적으로 일하고 있고 공부도 병행해야합니다. 2차 집회 이후 집행부도 공부에 집중하는 인원이 생겨 현재는 극소수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작스럽게 일이 진행되어 미리 공지하지 못하는 사항도 있습니다.
앞으로 후기나 활동내용이 조금 늦어질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집행부 정말 자랑스러워요
고생하셨어요ㅜㅠ 여러분이 합격하실겁니다♡
이것이야 말로 실천하는 민주주의네요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복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시고 감사합니다.
그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꼭 다들 좋은 선생님 되실 거에요.
진짜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댓글로는 충분히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함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쌤들 고생많으셨어요. 후기야 시간되실때 올려주셔도 되요ㅠㅠ 쌤들께서도 임고생인데 당연히 이해합니다~^^
제발 이번 면담이 꼭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길ㅜㅜ
쌤들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중교외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지지합니다!
올해 꼭 임용 합격하셨음 좋겠어요^^
교단에는 선생님들 같은 분들이 필요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http://m.cafe.daum.net/TCEnormalize/RMpH/102?svc=cafeapp&sns=cafeapp
닉네임(소속)으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ㅠㅠ
정말감사합니다 ㅜㅜ 눈물나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정말정말 고맙습니다ㅠㅠㅠㅠ
아 정말 대단하세요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부하면서 자발적으로 나서기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저희들 대표해서 의견 잘 전달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