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빵만들기 125일째입니다.
오늘 빵만드는 사람이 사무국장님과 나랑 곽청년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국장님과 함께
건강식빵, 버터식빵, 비쉬케식빵 8kg작업을 하였습니다.
빵재료 담는 일은 여전히 내가 하고
사무국장님께서 단팥, 고구마, 호박 띠어 놓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빵 순서대로 빵을 만들어 갔습니다.
곽청년이 와서 일하지만 곽청년은 조금 일하고 많이 쉽니다.
그동안 곽청년이 주로 담당했던 고구마빵 만드는 것도
오늘 내가 하였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제멋대로 하는 빵을 더 이상 볼 수 없나 봅니다.
사무국장님과 저랑 빵을 만들면서
곽청년을 생각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무국장님은 곽청년은 부모가 옆에서 챙겨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교육이 계속되는데 현실은 그렇게 할수 없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곽청년이 돈이 더 필요해서 곽청년이 일할수 있는 자리를 찾아서 그 곳에서 일할수 있는가 하였더니 뭔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대부분이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돈문제이고 건강문제이고 사람관계문제입니다.
계속해서 빵을 만들다가 오후 3시 30분쯤에 점심식사로 솔뫼집 부대찌개 먹으러 갔습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밖에 나가 식사할수 없기에 오늘이라도 따뜻한 국물이 있는 식사를 하여 행복하였습니다.
점심식사후에 계속해서 빵 포장을 하였고 하이트롤을 만들었습니다. 덧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빵입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오래만에 빵커트 하시고 빵 포장하셨습니다.
오늘 빵집에 단체 빵 주문한 것이 있어 그런지 오늘 매상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카페 커피값이 싸고 맛도 좋은데 코로나로 인해 카페 손님도 많치 않습니다.
빵만드는 것을 다 하고 정리하였는데 오후 5시 50분에 끝났습니다.
약간의 빵을 챙기고 사무국장님께 인사하고 나오는데
목사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하시네요.
화요일에 빵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적습니다.
그래도 오늘 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내일 12baskets 예배 설교 준비를 하고 주보도 준비하였습니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