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첫째주일
말씀:마태복음5장4절
제목:애통하는 자의 복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4절)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하여 말씀하신 팔복의 두번째 복입니다
한 성경학자는 이 팔복을 가르켜서 "천국에 이르는 야곱의 사다리" 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다리에서 결코 건너 뛸 수 없는 한 단계가 바로 애통의 다리 입니다
"애통"이란 자신의 죄에 대해 참회의 애통입니다
이것은 경건한 슬픔임과 동시에 하나님께 속한 근심이며 그리스도를 염두에 두고 죄에 대해 슬퍼하는 자세를 가리킵니다(슥12:10)
주님께서 첫번째 말씀하신 심령이 가난한 마음은 우리를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올 때 상대적으로 죄가 많은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고 애통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빛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분의 거룩한 빛이 내 안에 있는 죄를 더 많이 보게 합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신 거룩한 분이 바로 나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사실을 슬퍼해 본적이 있습니까?
죄만큼이나 그리스도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면 할수록 죄를 더욱 미워하게 되며 우리는 자신이 구세주를 죽였던 그 죄를 여전히 품고있다는 사실에
애통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죄의 의식에서 출발합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지 않고는 낙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죄인의 애통은 우리를 진정한 회개와 믿음과 성화와 성숙으로 인도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여기서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란
"곁에서 부름을 받아 서 계시다"라는 뜻으로 예수님이 보내신 '보혜사'
성령님을 말씀합니다
한 영혼이 자신의 죄를 직시하여 죄에 대하여 참으로 아파하는 그곳에 주님의 임재가 있습니다
용서와 치유와 위로의 주님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것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용서와 위로의 메세지 입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그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시51:17)
복 있는 사람은 자기 죄를 깊이 슬퍼하는 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나의 죄를 깨닫게하여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전1:18)
우리 모두 겸손히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깨닫고
애통하고 회개할 맘 충만하여
보혜사 성령님의 임재와 죄사함의 구원의 축복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위로와 기쁨과 평강과 소망이 넘치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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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김인성목사님 3월2일 첫째주일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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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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