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우리나라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생산 되는 지역이고
경북지역에서도 강우량이 적은 분지에서 사육되는 영천 한우는 품질관리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앞선다고 합니다.
영천 한우는 일부러 선전을 안해도 명품한우 맛보러 관광객들이 영천을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특히 싱싱한 육회가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육회는 아니지만 순수한 영천한우 이제야 맛 보게 되어 즐겁네요.
영천에 많은 한우숯불구이집이 있는데 이번에 발걸음 한곳은 북안면 북안초등학교 옆에 있는
삼명숯불가든 (구 삼원숯불가든)집 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으뜸 한우 전문판매점이라니 믿음도 가네요.
한우갈비살 100g에 11000원 한우가 이정도면 착한가격인것 같네요.
고기를 즐겨드시는 분들은 적은 양이지만 맘껏 먹어도 다른곳에서 먹는 한우값에 비하면 저렴할듯...
우리테이블은 4명이 4인분.. 약간 부족한듯 했지만 냉면이나 된장 찌개를 먹으면 딱 알맞는 양인것 같습니다.
갈비살이 좋아보이지요.^^
삼명숯불집에서는 소스에 고기를 살짝 담궈 숯불에 올려 익혀 먹는다고 합니다.
심심한 불고기맛으로 괜찮았습니다.
생고기로 구워먹고 두가지를 맛을 보았지요.
뽕잎짱아지 -연한 뽕잎을 따서 심심하게 만들어 고기와 곁들임 밑반찬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냉면을 주문했는데 은근히 걱정이 되는 순간 이었답니다.
여러명이 같이 주문하면 냉면이 불어서 나오는 식당도 있어서, 또 육수가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떻하나 하구요.
그런데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냉면이었습니다.
쫄깃한 냉면발에 시원한 육수맛에 같은 테이블에 앉은분들 맛있게 먹고 그릇을 다 비웠답니다.
된장찌게 상차림 입니다.
첫댓글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