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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찬양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보아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 (마 28:18-20) 전능자는 불가능이 없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하는데 이는 곧 우리 신앙의 대상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을 일컫는 말이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칭호는 매우 다양하게 쓰였는데, 하나님의 전능과 관련된 칭호 ‘엘 샤다이’는 족장들에게 힘, 권위, 능력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었다. 아브라함에게 후손의 약속을 주실 때 하나님은 전능하신 자로 나타나셨고(창 17:1) 이삭이 야곱을 축복할 때도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전능자를 언급했다(창 28:3). 또한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명을 주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족장들에게 나타나셨던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출 6:2, 3). 전능자 하나님의 이름은 욥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전우주적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다른 속성들과 함께 기록되고 있다(욥 5:17; 6:4, 14; 8:5; 11:7; 21:15; 24:1-2). 이스라엘 백성들은 후대에 가서 하나님의 역사를 회고할 때 그들의 조상 족장들에게 나타나셨던 전능자의 손길을 고백하는데, 지극히 높으시며 구원자이시며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분으로 묘사되고 있다(수 22:22; 시 50:1; 습 3:17 등 참고). 신약에서 ‘전능자’로 번역된 ‘판토크라토르’(pantokrator)는 ‘모든 능력이 있으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뜻이며 종말론과 관련된 단어이다. 이 단어는 주로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며 만물의 마지막에 전우주적 통치권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일컫는다(계 11:17; 15:3; 16:7, 14; 19:6; 21:22). *************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히브리어로 '엘샤다이'라고 합니다. 전능하다는 말은 오직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전능하다는 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능이라는 말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파도를 잠잠케 하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를 본 사람들은 "저가 누구이기에 이같은 일을 행하는가?"하고 감탄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갈라 육지를 내게 하고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백성을 인도하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백성을 먹이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백성을 먹입니다. 전능이라는 말은 상상 할 수 없는 어떤 큰 일을 행하는 것에 머무르는 말이 아니라 할 수 없는 일이 없다. 불가능이 없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전 제자들에게 위대한 지상 최대의 사명(명령)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늘과 땅의 권세를 내게 주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권세가, 전능하심이 주님께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자에게 그 권세를 가진 자가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사명)을 이루는 자에게 그 권능을 가진 자가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성육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에는 그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음바 되었고 그 분이 곧 하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곧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전능하신 능력을 아무때나 막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그 전능하신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맡기신 구원의 사명을 이루실 때에만 사용하십니다. 그 구원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가난한 자에게 희망을 주고, 천국의 복음을 증거하고...치유하시고, 가르치시고, 제자 삼으시는 구원의 사역입니다. 그 외의 일에서는 어떠한 일에도 하나님의 능력을 쓰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능력을 가졌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 머리 둘 곳 조차 없이 사명을 따라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신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신 사명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위임하신 사명 가서, 제자 삼아,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그 사명을 위해 살고 기도하면 전능하신 주께서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무능력한 삶을 살아갑니까? 세상에 치여,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주신 고유한 삶의 사명을 잃어버리고, 삶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 없이 하루 하루 치여 살아가기에 어떤 능력도 기쁨도 잃어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대개의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까? 자신을 위해, 결국 직장, 건강, 구하는 것들은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하는 자기 욕구를 위함입니다. [마 6:31-34]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 가운데서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을 구하고 살아가기 보다 우리의 염려거리를 위해 구하고 기도하고 살지 않습니까? 그런 염려는 아무리 해결해도 또 생겨나고 또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우리의 염려를 없애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 구원이 되고 빛이 되는 하나님의 나라,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병든 자에게 소망을 주고,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위해 구하는 자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께서 늘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정승구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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