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정하고 고대하는 건강교실을 피치 못 할 사정 때문에 다른 활동으로 대체해야만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사전에 고지한 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의견을 모았었는데 예전 봄. 가을 체육대회에서 했던 놀이들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고 전체 분위기가 그쪽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열망에 부응하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가 공도 차고 술래잡기도 하는 등 땀 좀 흘리면서 신나게 놀고 싶지만 몰아치던 세찬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마자 잠깐의 외부활동도 버거울 정도로 폭염이 몰아치는 바람에 운동장으로 나갈 수는 없었네요.
그래서 부득이하게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실내에서 약식으로 체육대회를 실시했습니다.
비록 실내지만 퀴즈도 풀고, 놀이도 여러 가지 하면서 알차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단지...
공차는 것 빼고, 달리는 것 빼고, 열정 댄스 빼고, 보물찾기 빼고, 각종 경품과 푸짐한 간식 빼고....
아~~~ 많이 빠졌구나~~~!!! 그냥 맛보기 정도였던 걸로...ㅎㅎ ~(=^‥^)ノ (^◕.◕^) \(@^0^@)/
날씨 선선해지면 선물과 맛있는 것 많이 싸들고 정식으로 다녀오겠습니다.^^/
#건강교실 #시원한에어컨바람아래서 #실내체육대회 #맛보기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ㅎㅎ 이리저리 빼고나니 정말 많이 빠졌지만 무엇을 해도 슬기로운 센터생활입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요소와 재미를 찾아 너무도 신나는 활동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재능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