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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연경마을 연경지 부근 02. 산행종점 : 대구광역시 동구 덕곡동 덕산마을 03. 산행일자 : 2015년 10월 9일(금요일, 한글날) 04. 산행날씨 : 선선하고 맑은 편 05. 산행코스 : 연경지 끝날무렵 좌측 입구(리번 없음)--->골짜기로 직진--->길없어 감각에 의존해 급경사 오름(40분만에 본 능선 합류)--->우측 큰길로 진입--->함지봉(?)작은 팻말과 리번--->도덕암표지판(땅에 살포시 기대어있음)--->도덕산 정상--->살짝 되돌아 나와 좌측길 진입--->응해산 갈림길에서 좌측--->덕산마을(3시간 40분) *택시불러 연경저수지로 복귀(7700원) 06. 찾아가기 : 부산대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파군재 삼거리--->지묘동 좌회전--->아파트 단지조성지--->반야사 표지판이나 연경마을 표지석 보고 우회전--->연경지 끝날지점 좌측진입 07. 산행흔적 (1) 1600보 (2) 8k 08. 산행소감 : 주말 비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 대구 도덕산으로 가려고 짐을 꾸렸다. 배낭을 매고 나서려는데 마누라 따라 나설 태세다. 산행에 있어서 마누라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뿌리치기도 뭣해서 같이 가기로 하였다. 오늘 산행은 짧은 코스로 타야하니 욕심을 버렸다. 도덕산-응해산-왕산 코스를 타야하는데 말이다. 이 산을 가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난주 파계사-가산코스를 타는데 도덕산인지 응봉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독 삼각형으로 보이는 산이 있어 호기심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도덕산의 입구를 찾으려고 많이 겉돌았다. 한국지도책에는 대왕재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연수원으로, 또 바로 아래 교회안을 들여다보아도 입구를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차라리 꺼꾸로 도덕산 반대편으로 넘어가보자고 생각했다. 겨우 찾은 곳이 연경저수지 부근에서 오르는 코스이다. 리번도 없고 조금 오르니 금새 길이 끊겨 감각에 의존해 급경사를 올랐다. 마누라는 힘들다고 불만이다. 그래도 길을 찾아야 되니 서둘러 본 능선에 도착했다. 여기선 길이 좋다. 함지봉인지 팻말이 걸여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도덕산 정상에 도착했다. 팔공산 비로봉쪽만 뺑긋이 보일뿐 풍성한 나무가지로 시야가 좋지않다. 여기서 더 욕심을 부리는 것은 무리라 그대로 온길로 하산하려다 너무 단조로워 응해산 갈림길까지 가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하였다. 해가 짧아져 서둘러야한다. 홀몸도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혼자라면 분명히 응해산-왕산으로 하산하였을터인데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하고 파계사와 자비원을 구경하기로 하고 넉넉한 덕산마을에서 하산을 종료하였다. <도로변 연경마을 표지석을 보거나 반야사 표지판을 보고 우측길로 접어든다> <위는 연경저수지이고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조사들의 차. 뒤에 보이는 산이 도덕산> <본 능선에 도착해 덤불이 많은 곳에서 본 팔공산> <왼쪽 뽀족한 봉우리는 팔공산 서봉> <도덕산> <이곳이 함지봉인지? 여기서 중식> <정산 바로밑의 이정표> <도덕산은 도덕적인가?> <도덕산 정상에서 본 팔공산 자락> <우측에 비로봉과 동봉이 보인다> <지난주 갔던 가산가는 능선> <하산하면서 본 연경저수지> <바로 앞은 응해산이고 조금 왼쪽은 응봉산, 저멀리 왕산> <잘록한 부분은 관봉> <덕산마을에서 본 도덕산> <응봉산, 좌측 봉알자리같은 곳에 노태우대통령 생가가 있다> <펑펑한 응해산> <덕산마을에서 도덕산을 올라 응봉산-왕산으로 하산한다면 좋을듯> <덕산마을 입구. 파계사 입구 삼거리에서 가산방향으로 2k정도 가면 덕산마을이 좌측에 나온다> |
첫댓글 여전하시군요. 저는 월요일 설악으로 가 볼 생각임다....^
좋은 곳으로 가시는군요.
저는 백담사에서 대청봉으로 올라봤으면 하는데 잘 안되네요. 부디 좋은 구경이 되시길
잘 다녀왔습니다. 논스톱으로 4시간 30분....천불동과 권금성을 주로...
원을 풀었겠네요.
나는 언제 좋은 시절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