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지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S. Bach 1685~1750)" 는 수많은 명곡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바흐에 관한 내용은 여기저기 찾아보면 많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여기선 올리는 곡 중심으로 적지요.
바흐는 이후에 후배 음악가들에게도 존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베토벤, 드뷔시, 말러, 멘델스존 등도 J.S.Bach를 경외하는 내용의 말을 많이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Jazz, Rock 등에서 바흐의 레퍼토리가 응용이 되기도 하며, Rock 기타리스트 중에는 바흐의 음악을 응용하거나 연구하는 기타리스트들도 있습니다.
바흐의 수많은 명곡 중에 서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 도합 총 6개곡중에서 파르티타 2번 의 5개 악장
1.알르망드(Allemande), 2.쿠랑트(Courante), 3,사라반드(Sarabande), 4.지그(Gigue), 5.샤콘느(Chaconne)
중 에서 샤콘느를 올려보겠습니다.
샤콘느는 Dm 이며 3부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8마디의 메인테마 부분과 30가지의 변주등으로 해서 도합 257마디의 바이올린 솔로 대곡입니다. 말 그대로 반주없이 바이올린 솔로로 이루어진 곡인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면 한번은 꼭 연주해야 할 곡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야샤 하이페츠, 아르투르 그루뮈오, 예후디 메누인, 아이작 스턴, 기돈 크레머, 안네 소피무터 등등..한번씩은 꼭 연주 했던 곡이기도 합니다.
연주가에 따라서는 13분~15분 정도 걸리는 대곡입니다.
이 곡은 1994년에 개봉되었던 프랑스 영화 "Violin Player"에서도 나왔었습니다. 여기선 기돈 크레머가 연주했죠.
샤콘느의 뜻은 신대륙 아메리카의 멕시코 민속 춤곡인데, 이것이 유럽으로 역수입되어 클래식 음악의 한 장르가 되었습니다.
솔로 바이올린 곡이지만, 그 속에는 온갖 화성, 아르페지오, 대위법이 총 망라 되어있어서.."바흐의 다른 곡은 몰라도
샤콘느 하나만 알면 바흐를 다 아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곡은 기타리스트들에 의해서도 많이 편곡되었는데,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처음으로 이 곡을 기타로 편곡, 연주 했습니다.
그 덕에 나르시소 예페스 등 후배기타리스트들도 연주하게 되었죠..
그밖에도 피아노, 류트 로도 편곡, 연주되어 졌습니다.
몇가지 버젼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유태계 리투아니아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Jasha Heifetz) 의 연주
야샤 하이페츠는 제정 러시아 시절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훗날 미국으로 가서 활동하고 일생을 마치죠.
"신의 바이올린"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의 연주.."영화 :바이올린 플레이어"에서도 이사람이 했음.
이 사람 역시 구 소련의 지배를 받던 라트비아 출신입니다.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기타 편곡 연주 (이 곡을 기타로 편곡, 연주를 최초로 했음..처음부터 기타곡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잘 편곡했습니다.특히 대위법을 표현함에 있어선 오히려 기타가 더 나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나르시소 예페스(Narciso Yepes: 스페인 기타리스트이면서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에 나왔던 Romance 를 연주했던 사람.
자신이 직접 고안한 10현 기타로 연주함..기타를 10현으로 개조한 이유는 르네상스,바로크 의 곡들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함..그래서 인지 류트 와 기타를 섞어 놓은 듯한 음색이 인상적임^^)
미국출신의 류트(Lute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에 주로 연주되었던 탄현악기. 만돌린, 기타 와 친척뻘 되는 악기..6현~18현까지 다양)
연주가 홉킨슨 스미스 (Hopkinson Smith)의 류트 연주
일렉기타 연주 : 유튜브에 이 곡을 4대의 기타로 연주한 영상이 있네요..^^, 유튜브엔 참 재주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Fender 기타 3대와 Gibson 기타 1대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로 연주 했네요..
제가 일렉기타를 친다면 해보고 싶은 곡이 이런 클래식을 락스타일로 바꾼 곡을 해보고 싶네요..ㅎ.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Arhtur Rubinstein)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당대에 쇼팽을 가장 잘 표현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아마도 같은 폴란드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