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는 항암 치료나 면역력 저하 등의 이유로 피부 점막이 쉽게 손상되거나 감염되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피부 점막 기능의 이상으로 올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 상태와 각각의 예방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강 점막염: 구강 내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항암 치료나 면역력 저하, 구강 위생 부족,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 점막염은 구강 내의 통증, 궤양, 출혈, 타액 감소, 구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구강 점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건조한 공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점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항생제, 염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피부 건조증: 피부의 수분이 감소하거나 유지되지 못하는 상태로, 항암 치료나 나이, 기후, 피부 세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의 건조, 가려움, 각질, 균열, 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자극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고, 샤워기를 얼굴에 직접 대서 씻지 않고,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알코올 보습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피부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점막은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이므로, 암 치료 중에도 피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암 &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