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허니문여행/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시티나이트밤문화투어/힐링투어/여행준비물관련 - 신부님들을 위한 신혼여행 가방 싸는 요령(2)
신부님들을 위한 신혼여행 가방싸는 요령2
여행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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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제대로 행사를 해주는지를 알려면 당연히 필요합니다.
일일이 그 내용을 다 외워가시는 분들이 어디있겠어요? 혹시나 얼렁뚱땅 때워버리려는 가이드가 있을수 있고 또 현지에서 행사내용이 서울에서 들은 것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는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여행사 계약시 달라고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일정표가 꼭 필요한 이유는 현지연락처나 비상연락처가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및 서울 여행사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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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외출했다 길을 잃는다던지, 혹은 현지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를 위해 현지 여행사 사무실 전화번호나 비상연락처, 마찬가지로 서울의 여행사 전화번호와 계약한 담당자의 핸드폰 번호 같은걸 꼭 가져 가십시오...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으려면 필요해요.
솔직히 현지에서 가이드는 단지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서로 시작부터 잘 해보자는 동료의식(?)으로 묶이는게 중요합니다.
국제전화카드 혹은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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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출발전 혹은 현지 가이드가 나누어 주는 안내서에는 한국으로 전화거는 법이나 호텔 사용법 등이 잘 나와 있을 겁니다. 잘 챙기시구요.
국제 전화카드는 한국에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왜냐구요? 홍콩이나 싱가폴 가는 거 아니라면 전화찾기 하늘의 별따기.....가이드가 안내해주는대로 룸에서 사용하거나 혹은 콜렉트 콜을 사용하시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요금보다 비싸요. 거기다 룸에서 쓰시면 수수료도 들어가니까....
그래도 양가부모님께 한통화씩은 꼭 해드립시다~~~
여행사에 연락을 해야 할 경우는 콜렉트 콜을 이용하면 되구요..역시 안내서나 가이드에게문의 하세요.
달러및 현지화폐
호주나 뉴질랜드, 싱가폴 쪽이 아니라면 미화로 환전했다가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조금만 바꿔 쓰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중환전을 피하시려면 현지화폐로 하시는게 제일 좋지만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의 경우는 그 나라 돈 구하려면 은행에 일단 있는지 문의를 하셔야 하거든요. 그리고 워낙 고액권을 주기 때문에 현지에서 다시 잔돈으로 바꿔 쓰셔야 한답니다.. 당연히 현지 화폐가치가 우리나라 돈이랑 얼마 정도 되는지 알아보고 가셔야죠.
현지화폐를 구하기 힘드셨다면 위의 방법을 쓰시구요. 호텔 프론트에 보면 "exchange"카운터가 있을 겁니다. 직원 서있는 곳 뒤쪽쯤에 그날의 환율이 나와 있으니 첫날은 한 50불 정도만 small change로 바꿔 쓰세요. 음료수 구입이나 해양스포츠는 그나라 돈으로 계산해 주시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 너무 고액의 화폐의 경우는 피하시라는것. 현지에 가면 특히 동남아의 경우는 예를 들어 50불짜리 이상되는 고액권은 잘 받으려고 하지 않아요. 위조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그래서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미화를 환전하실때는 소액권을 많이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현지에서 벨보이나 방청소하는 사람에게는 1-2불 정도 주게 되는데 이를 위해 소액권을 가지고 가는게 편리합니다.
여행자수표
여행자 수표는 워낙 개인수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행자 수표로 은행에서 환전을 하시게 되면 일단 수표에 두군데 싸인을 하는 곳이 나오거든요. 일단 환전 받으신 후 우측상단의 사인란에 자신만의 사인을 해두세요. 그리고나서 현지에서 지불할때 점원이 보는 앞에서 좌측 하단의 사인란에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일치하는 사인이어야 하구요.
만일 분실했을 경우 - purchase agreement라고 구매계약서를 환전했을때 은행에서 줄겁니다. 수표랑 따로 보관하셨다가 분실했을때 거기에 적힌 수표 번호등을 은행에 제출해야 분실시 다시 발행받을 수 있습니다.
사인을 하지 않은상태에서 잃어버린 수표는 재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카드
외국에서 즐겨 사용되는 카드는(특히 동남아), 비자카드, 마스터 카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아멕스 카드 같은게 많이 쓰이구요. 은근히 비씨카드가 잘 통용이 안되는 곳이 많거든요. 그리고 사용시 뒷면의 사인과 조금이라도 틀리면 절대 안받으려고 하니까 뒷면에 사인 꼭 해두시고 틀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그런면은 우리나라보다 엄청 엄격하답니다.
자외선차단제 혹은 피부보호제
자외선이 아주 강합니다. 심한 분은 화상을 입기도해요. 따라서 자외선 차단크림은 꼭 준비해야죠.
현지에도 보면 싸고 좋은 자외선 차단제가 많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은 서울에서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걸로 준비하세요.
유난히 햇빛에 잘 그을려 화상을 쉽게 입으시는 분이나 , 드물게 있는 햇빛 알레르기 분들은 꼭 그에 맞는 약을 준비하십시오
모자
캡이 있고 너무 두꺼운 재질이 아닌 산뜻한 걸로 준비하세요. 신부님은 챙이 넓은 멋쟁이 모자도 좋겠죠.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약간
신부님의 경우 간혹 신체리듬의 부조화로 인해 생리를 시작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어요. 혹은 임신중일 때는 하혈기가 있을수도 있거든요.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꼭 준비하세요
피임약
필요하심 준비하시는데요...간혹 민망한 물건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거든요..(왜냐면 공항에서 봤거든요.....걸리는거...)성인용품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로 가져가지 마세요. 공항에서 걸립니다. 짐 엑스레이 찍으면 다 나와요..콘돔 정도면 몰라도...남의 나라 공항에서 그거 압수돼보세요...저 그런 광경을 봤는데 물론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찌나 황당하던지...여행지에는 그런거 가지고 다니는거 아니랍니다...
잠옷 ???
굳이 가져가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으음..두분이 잠옷입고 주무실려나?
대신 리조트방의 에어컨은 분명 본인이 꺼도 일정정도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은근히 밤에 감기 걸리는 분들이 많아요. 참고하세요..
두분의 꼭 껴안고 주무시면 되겠죠?
얇은 긴팔 남방 ` 각자
제가 깜빡 할뻔 했는데요. 더운 나라의 경우는 미친듯이(이말 그대로)에어컨을 켜대기 때문에 그 온도차로 인해 감기 걸려 돌아오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너무 두껍지 않은 긴팔 남방 하나 정도 가지고 가셔서 연약한 신부님을 보호합시다!!! 꼭 가져가세요!!
여행용 티슈
2~3개
화장실에 휴지 없는곳 많습니다. 꼭 가져가세요
아님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