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목우정에 편액으로 걸린 게송이다.
금강산도인 석두스님께서 제자 효봉에게 내린 게송이라고 한다
야유몽자 불입
夜有夢者 不入
구무설자 당입
口無舌者 當住
밤에 꿈을 꾸는 자는
들어 오지말고
입안에 혀가 없는 이가 머물러야 한다.
진주 의곡사 산신각에도 위 게송이 편액으로 있다.
19세 청년이 위 게송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지나가는 스님께 뜻을 물었다.
학생은 말해줘도 무슨뜻인지ㅈ모를거야?
하고는 지나가 버렸다.
그 청년이 출가하여 구산선사의 제자가 되었다.
송광사 방장 현봉큰스님의 출가전 이야기이다.
일찌기 조부님께 한학을 배워 송광사 큰방에서 치문읽는 소리가 천상의 음악처럼 들렸다.
대원사에 티벳박물관 낙성식에 오셔서 축사를 해주셨다.
大原寺 원자를 언덕 원자를 쓰는걸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티벳박물관이 들어서는걸 보고 의문이 풀렸다.지구의 가장 큰언덕이 히말라야인데 티벳박물관이 생길려고 大原이란 이름이 내려온 것이다.
라는 축사를 해주셨다.유머감각이 뛰어나고 위트있는 말씀으로 청중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이끄는 방편을 지니셨다
5월 5일 의친왕 종손되는 이준황손과 송광사방문 약속을 했는데 황망한 소식을 듣게 된다.
온적없는 시간의 강물
간적없는 세월의 바람
꿈만 꿈이 아니라
꿈아닌 것도 꿈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사진 1번 75년 출가하여 ㅡ75세 열반에 드신 현봉대종사
사진 2번 삼일암 문상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