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주일낮예배 설교) -
{신년} 여호와의 복이 있을지어다/시편 128편
이제 2016년 새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새 해에는 바라는 소망이 있을 줄 압니다.
그렇다면, 2013년 새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해답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먼저 오늘 본문 시편128편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 1절과 4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내용이 반복되고,
강조하는 것을 볼 때 분명히 시128편의 핵심주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복임’을
교훈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의 ‘경외하다’ 라는 말은 두려운 감정과
존경심이 복합된 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경외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언제나 마음속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거슬리거나 섭섭하게 하거나
노하게 할까 하여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며 죄악을 멀리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축복이 많다고는 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오는 축복처럼 귀한 것은 없습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
첫째로, 산업에 축복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서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라고 말씀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늘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자신이 땀 흘려 수고한 그 이상의
풍성한 소득을 축복으로 받게 된다는 것이고 이러한 사람을
오늘 본문 2절에서 “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는 노동이 더 이상 고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귀한 축복으로 이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복된 가정이 됩니다.
오늘 본문 3절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그를 경외하는 자들의 가정에 주시는 축복은
바로 아내와 자녀들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인 아내란, 남편에게 의지하면서 집 안에서 수고하는
아내를 가리킵니다.
이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는 말씀은
“자녀를 많이 생산하고 또 선히 양육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내는 참으로 잠3110-31절에서 말하는 현모양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이러한 아내를 축복으로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자녀들을 축복으로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크고 아름답고 힘차게 자란다고 합니다.
셋째로, 섬기는 교회를 통해서 복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길 축복 하였는데 여기서 “시온”이란 ‘교회’를 말하고 있다고 보여지며,
이 교회에 임한 축복 때문에 그 개인 신자에게 복이 전해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넷째로, 자녀와 후손이 복을 받습니다.
성경에서 복을 주신다고 말씀을 할 때,
가장 큰 복을 말씀하는 것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녀와 후손에 대한 복입니다.
오늘 본문도 이 자녀와 후손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서는 수고하는 모든 일에 넘치는 형통의 축복과
화목한 가정의 축복. 그리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에 축복하심과
여러분들의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오늘 본문에서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귀한 축복이 2016년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에게 넘치도록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