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친회 제48차 총회가 7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0월22일 11시부터 2시간동안 진지하게 진행 되었다. 식이 시작하기 전 내빈소개가 있었는데 하다 보니 전원을 다했고 이름과 파종 세수만 말하지 않고 특징과 공적 등을 곁들이다보니 거의 한 시간이 다 지나버려 12시를 넘고 13시경에 끝났는데 아침을 안 먹고 온 사람들은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어떤 회의든 한 시간이 넘게 되면 지루 하다는 건 상식인데 말 잘한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으면 꼼작 못하고 참는 청중들을 보고 나는 고심해지기도 한다. 회의를 간단하고 너무 쉽게 끝내주면 무게가 없을 것 같고, 힘들어도 참는 것은 안내자의 말솜씨의 능숙 성에 관중은 순간 도취돼버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회장 인사 공로자 표창에 이어 경과보고 세입세출 새해 예산안 등은 책자에 잘 나와 있어서 총액만 확인하고 감사보고 후 정관에 따라 임원개선으로 들어갔다. 2년 임기인 회장은 만장일치로 유임되었고 부회장단과 기타 임원등도 대부분 유임되었다. 폐회 후 지하1층 식당에서 전원 함께 식사하고 기념품 선물 받고 헤어졌다.
결국 지루해죽겠어도 참는다. 더욱 신기한 것은 거의 백 프로 5~10만 원 이상 찬조금까지 내고 간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것이 시골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도시 문화인가? 이날 아마도 400만원 넘게 들어왔지 싶다. 우리 원윤공파 총회는 돈 한 푼 안 내고 점심값도 신임회장개인이 부담했다. 그것도 전에는 공식통장 기금으로 결재하였었다.
더욱 의아스러운 것은 찬조금 한 푼 받지 않고 점심도 그냥 제공했는데 따지고 헤집고 말 말 말은 훨씬 심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지하게 연구해볼 문제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사회자가 있어야 할까? 회의진행 예절을 지키도록 주지해야 할까? 시각효과를 위한 찬조금 전표를 걸어놔야 할까? 그래도 어려울 것만 같다, 권리만 알고 의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안 통할 것이기 때문에,,,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 파빌리온 오피스텔 건물
▲ 이 건물 603호에 여산송씨 대종회와 서울종친회 사무실 함께 쓰고 있다.
▲헌성금 전표가 걸려 있는 빨래줄 59개
▲ 인삿말과 자기 소개를 하시는 송홍섭(원윤공27세) 고문님
▲ 송정호 대종회고문님 (전,법무부장관/소윤공/29세)
▲자기 소개와 인사말을 하시는 원윤공회장 송석종 (원윤공/29세)
▲ 재 신임으로 2년간 유임 되신 송재양(원윤/28세) 서울종친회장
첫댓글 여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사합니다.
팔음산님도 별도로 사진 좀 올려주세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ㅡ
다음에는 참석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ㅡㅡ^^
서울총회는 항상 10월 하순 일요일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