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접속」은 1997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로맨스 영화이다. 장윤현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한석규, 전도연 등이 출연하였다.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PD(한석규)가 옛 애인에게 어떤 음반을 전달받고 음악 프로그램에 틀자 우연히 그 음악을 들은 케이블 TV의 쇼핑 호스트(전도연)가 그 음악을 신청하자 PC통신을 통해 신청자에게 접속하면서 생기는 로맨스를 잔잔하게 그린 영화이다. * 개봉 : 1997년 9월 13일 (한국)
■ 음악 ◆ 작곡가 : 최만식(1966~ ) * 직책 : 서원대학교 실용음악가 겸임교수 * 학력 : 단국대학교 대학원 예술경영 석사 * 수상 : 1998년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 경력 : 2000~2014 히드라뮤직 음악감독 ● 작품 ▲ OST : <못말리는 결혼>(2020년)·<아나키스트 >(2000년) · <돈을 갖고 튀어라>(1996년) ◆ OST 삽입곡 ▲ A Lover’s Concerto(연인의 협주곡) <A Lover's Concerto(연인의 협주곡)>(1965년)는 18세기 작곡가 크리스찬 페트졸드(Christian Petzold)가 작곡한 “G장조 미뉴엣(Minuet in G major)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린저(Sandy Linzer)와 란델(Denny Randell)이 가사를 붙여, 1965년 자미이카 출신의 팝걸그룹 ”The Toys(활동 기간, 1961~68)가 녹음하였는데, 그해에 미국과 영국에서 크게 힛트하여 미국 빌보드챠트 100곡 중 2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OST는 그후에 미국의 사라 본(Sarah Vaughn,(1924~1990)이 부른 것이다.
■ 줄거리 라디오 음악 프로 담당 PD인 동현은 담당 작가인 은희의 대시를 받고 있지만, 그 자신은 과거 사랑했던 선배 영혜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홈쇼핑 전화 판매원인 수현은 룸메이트의 남자친구인 기철을 짝사랑하고 있다. 수현은 어느 날 혼자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그때 동현의 라디오 채널에서 나온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에 매료된다. 그 음악은 예전에 동현이 영혜에게서 받은 음반을 튼 것이었다. 수현이 그 음악을 신청하자, 동현은 이 사람이 영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컴퓨터 통신 채팅을 통해 수현에게 연락한다. 수현은 친구에게 부탁받은 거라고 둘러댄다. 둘은 대화를 하면서 둘 다 짝사랑의 외로움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동질감을 느낀다. 동현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은희와 한번 잠자리를 같이 한다. 그러나 그 이후 둘은 어색한 사이가 된다. 더욱이 상사인 윤차장이 은희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은희를 더욱 껄끄러이 여기게 된다. 한편 수현은 기철에 대한 마음을 계속 키워가지만, 기철이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기철의 청혼은 직장 문제로 포항으로 가서 살자는 기철의 요구를 여자친구가 거절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오히려 이별하게 된다. 기철이 떠난 뒤, 수현은 혼자서 기철을 찾아가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서 되돌아온다. 동현은 사랑을 잊는 용기를 가지라고 수현에게 충고한다. 수현과 동현은 직접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수현은 종로의 피카디리극장 앞에서 동현을 기다린다. 그러나 동현은 그 자리에 나오지 않았는데, 영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기 때문이다. 동현은 이후 직장을 정리하고 호주로 이민을 간다는 결정을 내린다. 수현은 동현을 만나려고 연락하지만 계속 엇갈린다. 동현이 호주로 가기 전날도 수현은 극장 앞에서 동현을 기다린다. 동현은 약속 장소에 가기는 했지만 수현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카페로 몸을 숨기고 자신을 계속 기다리는 수현을 지켜본다. 수현은 마지막으로 동현이 있는 카페에 와서 공중전화로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돌아가려 한다. 수현의 메시지를 바로 옆에서 들은 동현은 비로소 수현을 붙잡고 그제서야 두 사람이 만난다.
■ 감상
◆ 영화 리뷰(19:30) ◆ 음악 OST ▲ A Lover's Concerto- 노래 Sarah Vaughn (2:50) 하단에 ▲ Pale Blue Eyes - 노래 The Velvet Underground (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