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4대조를 연결하고 8단계를 거쳐가는 인생길
축복가정들 가운데 할아버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시대이지요. 할아버지가 있고, 아버지가 있고, 부부가 있고, 아들딸이 있습니다. 언제나 4대는 한 가정과 같이 키워 나가야 되는데, 일반 가정들은 그렇게 안 돼 있습니다.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 아들딸, 손자손녀로 4대까지 연결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한 계통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유치원시대, 초등학교시대, 중고등학교시대, 대학교시대를 거치고 대학원까지 갑니다. 사람이 나고 자라는 데 있어서 원칙에 따라 가지고 교육해야 됩니다. 복중시대·소년시대·청년시대·장년시대·노년시대입니다. 그다음에는 영계로 들어갑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오고, 그다음에는 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와서 사회에 나와 가지고 결혼해서 아들딸을 기르고 손자까지 봅니다.
그런데 세간을 나가게 될 때는 손자까지 난 다음에 세간내야 됩니다. 그 전까지는 부모와 함께 살면서 공동생활을 훈련시켜야 됩니다. 할아버지와 살고, 아버지와 살고, 자기 부부가 살고, 부부의 아들딸이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5대조를 중심삼고 4대조, 3대조, 2대조, 1대조가 되는 것입니다. 1대조에서 5대조까지의 4대는 같이 살 수 있습니다. 5대조는 종적입니다.
사람이 이 땅 위에서 50이 넘어서 가야 할 영계의 프로그램을 모르고 삽니다.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전통대로 교육하게 되면, 누구든지 태어나서 살다가 어디로 가야 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복중시대는 10개월간입니다. 그 10개월간에 화합해 가지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하나돼서 길러야 됩니다. 땅의 물도 강질이 있고 약질이 있습니다. 음양의 도리라고 하잖아요. 땅도 높은 데가 있고, 얕은 데가 있습니다. 종횡으로 원형을 그려 가지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8단계를 거쳐서 넘어가야 됩니다.
개인시대·가정시대·종족시대·민족시대·국가시대입니다. 땅 위에서 국가를 거쳐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국가시대에서 뭐냐 하면 영계와의 화합시대를 거쳐야 되고, 영계에 가서도 8차원을 거칩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을 맞추지 않으면 호흡이 안 됩니다. 순환운동, 서로 주고받는 것이 안 됩니다.
우리의 몸에 폐장이 있고, 심장이 있고, 위장이 있습니다. 폐장은 잎과 같습니다. 위장은 줄기, 심장은 뿌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나무와 마찬가지입니다. 가지라든가 뿌리 혹은 순이 자라는 것이 어때요? 뿌리로서 지하에서 자라고, 줄기로서 지상에서 자라고, 그리고 꽃을 피워서 열매가 맺힙니다. 열매로 맺히면 심을 수 있는 결실이 돼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곡식이 자라는 것이나 동물이나 다 같은 공식에 의해서 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걸 묶을 줄 알아야 됩니다. 영계에 물이 있고, 고기들도 있습니다. 동물과 새들도 있습니다. 이 땅과 마찬가지의 것들이 있습니다. 8차원을 넘어선 그 세계가 이중으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거쳐 가는 모델 형태에 맞추지 않으면 중간에서 깨져 나갑니다. 65세까지 못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공식적으로 60세, 80세, 100세, 114세까지 갑니다. 100을 넘어서 15세, 17세까지 넘어갑니다. 117세를 넘어서 영계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영계에 들어가면, 영육을 중심한 이상세계의 유치원시대가 있습니다. 아기들이 젖을 먹고 어머니를 따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유치원시대에서 하늘부모를 중심삼고 따라가야 됩니다. 딱 이중으로 돼 있다는 걸 모릅니다.
그렇게 이중으로 돼 있는데 보이는 것이 먼저예요, 보이지 않는 것이 먼저예요? 그걸 다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복중시대부터 아기를 기르는 데는 살아 있는 아기와 같이 길러야 됩니다. 아기가 열매입니다. 할아버지가 뿌리라면 아버지는 줄기이고, 아기는 잎입니다. 4대가 돼야 꽃이 됩니다. 영계는 지상과 반대입니다. 이 지상은 거꾸로 돼 있습니다. 아기를 기르는 데는 어떻게 해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전통을 살려서 그냥 그대로 살면서 아기에게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622-76, 2010.6.1, 청해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