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로마서 1장 5절 (개역개정)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Romans 1:5 (NIV)
“Through him we received grace and apostleship to call all the Gentiles to the obedience that comes from faith for his name’s sake.”
<쉽게 풀어보는 말씀>
이 말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은혜를 받았고, 그 은혜를 가지고 사람들을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는 사명을 받았다.”
좀 더 풀어보면,
“그로 말미암아” → 모든 것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은혜와 사도의 직분” → 우리는 먼저 구원의 은혜를 받고, 동시에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 참된 믿음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삶의 순종으로 이어지는 믿음입니다.
<묵상칼럼>
“은혜는 머무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받는 것”으로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 것—물론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항상 목적을 가지고 주십니다.
그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의 이름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이 믿고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즉,
은혜는 ‘소유’가 아니라 ‘사명’입니다.
마치 물이 고이면 썩지만
흐르면 생명을 살리는 것처럼,
우리 안에 머무는 은혜는 결국 식어버리지만
흘러가는 은혜는 사람을 살립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누군가를 향해 흘러갈 때,
그때 비로소
그 은혜는 완성됩니다.
<적용점>
1) 나는 은혜를 ‘받는 것’에서 멈추고 있지 않은가?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가 누구에게 흘러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2) 내 믿음은 순종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오늘 작은 순종 하나를 실천해 보십시오.
3) 나는 누군가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삶을 살고 있는가?
→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그 사람을 향한 작은 사랑을 시작해 보십시오.
<결단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저에게 은혜를 주시고
또한 사명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은혜를 받는 데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말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이제는 믿음이 삶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작은 것부터 순종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
제 삶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주신 묵상 문장은 우리의 기도의 방향을 깊이 점검하게 합니다.
중보기도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영적 사역임을 일깨워줍니다.
<관련 성경구절>
히브리서 10장 19절 (개역개정)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Hebrews 10:19 (NIV)
“Therefore, brothers and sist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by the blood of Jesus,”
<묵상칼럼>
“연민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라”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자연스럽게 인간적인 연민으로 시작합니다.
“불쌍하다… 안타깝다… 힘들겠다…”
이 마음은 귀합니다.
그러나 오스왈드 챔버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중보기도는 연민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심으로 대치하는 것이다.”
왜일까요?
인간적인 연민은
상황에 머무르게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과 역사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은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곧,
우리는 단순히 사람의 형편을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에서 그 영혼을 바라보는 자라는 뜻입니다.
중보기도는
“그 사람이 잘 되게 해주세요”를 넘어
“하나님, 이 사람을 향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 영혼을 보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진짜 중보자는
눈물만 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연민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연민은 사람을 중심에 두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뜻을 중심에 두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기도는 이것입니다.
“하나님, 내 감정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적용점>
1) 내 기도는 감정 중심인가, 하나님 중심인가?
→ 기도할 때 “불쌍하다”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묻는 훈련을 해보십시오.
2) 중보기도의 대상을 하나 정하고 집중하라.
→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구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3) 담대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
→ 나는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인해 담대히 기도할 수 있음을 붙드십시오.
< 결단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의 기도가 때로는 제 감정과 연민에 머물렀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는 부족했음을 돌아봅니다.
이제는 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담대히 주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 은혜를 붙들고
중보자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가 기도하는 영혼들을
제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그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기도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한 영혼을 품고 끝까지 중보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산수정교회 5월 기도제목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