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도심 한복판에 선녀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녀를 찾아 헤매는 나무꾼!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이 연극적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거리에서 관객과 만나는 작품으로 펼쳐진다. 오토마타 수탉, 거리 곳곳의 웃는 가족의 얼굴, 6M 대형 줄인형, 선녀의 슬픔이 확장된 인형, 점핑 슈즈를 타는 사슴 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가 도심의 거리를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나무꾼이 선녀를 얻기 위해 날개옷을 숨긴 것은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그렇게 부부가 된 선녀와 나무꾼은 정말 행복했을까? 나무꾼은 아이를 넷 낳을 때까지 보여주지 말라는 사슴의 말을 왜 듣지 않고 날개옷을 내어주었을까?
[단체소개]
∎ 예술무대 산
예술무대 산은 인형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발견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예술무대 산은 다양한 매체와 장르간 예술적 교류를 실험으로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와 공연을 보여주고자 한다.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텍스트의 의미를 비언어로, 압축된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며 머리로 이해하는 연극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예술무대 산은 인형을 무대위의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무대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창조해 새로운 연극적 방식을 만들고 완성해 나가고자 하는 전문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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