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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hook Up 이란?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제목으로,사랑에 빠져 미치도록 기분좋은 상태
대박 왕추!!!!!!인 뮤지컬.
넘 오랫만에 신나게 공연 내내 함박웃음을 지면서 볼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소위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불리는, 흔히 알고있는 '맘마미아' 같은 뮤지컬로 엘비스 음악에 맞춰 스토리가 진행된다.
보수적인 시골마을에 방랑자 채드가 방문하여, 마을에 금기된 음악,사랑,춤을 전파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는것이 스토리.
특히 어제 공연은 프리뷰 공연이었지만, 배우들 기량이 200% 충전이 되어 공연을 십분 만끽할수 있었고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나와서 넘나 즐겁기도 하였다.
남자주인공 채드역에 조정석..어쩜 그런 능글능글..나름 순수한 모습도 보여주었고 노래도 굿굿.
여주인공 나탈리역에 윤공주...그녀는 너무나 대단하다..매번 공연을 볼수록 그녀의 열정적 모습과 단계단계 나아가는 주어진 역할에 미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윤공주씨는 '사비타'에서 첨 보고 비호감이라 느꼈는데 보면볼수록 진주같은, 보석같은 계속계속 다듬어 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뿌듯하게 한다. 맡은역할을 톡톡히 잘해내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비타의 지치지 않는 생생 발랄한 유미리의 모습과 드라큐라의 처절히 절규하며 사랑에 미쳐 부르짖는 로레인의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지금 또 다른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윤공주 서포터즈라도 해야할듯한....그녀 넘 오늘 감동백배 주었다. 세상을 그녀처럼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사는 모습은 누구라도 너무 아릅답게만 느껴지겠지?
이정화, 뭐 말이 필요없는 배우... 너무나 노련한 연기와, 빵빵하고도 너무나 듣기 좋은 목소리와, 늘 행복 가득해서 터질것만 같은 얼굴로 즐겁고도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건, 정말이지 넘 감사하다고 말할수 밖에. 그녀를 누구라도 좋아 할수밖에 없는걸.
정성화, 아..이또한 열심히 하는배우.... 볼때마다 정성화씨도 넘 열심히 하셔서 구냥 좋다..맨 첨에 그가 '알러뷰' 무대에 설떈 뭔가 어색한 모습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뮤지컬 배우가 된것은 운명이 아니었을까. 노래두 연기도 다아 좋았다..
뭐 이들말구도 넘나 주옥같이 노래를 잘하고 애드립두 왕성했던 분들이 넘나 많아서 심지어 댄서,앙상블 구냥 뭐 다 완벽했다라고 말할수 밖에 없었다. 한명한명 칭찬을 할려면 낼 출근 못하므로......
정~말 오랫만에 신나게 흔들었던, 스트레스 푸는데 완전 직효 500% 이다. (갠적 생각으로는 젊은 사람들은 맘마미아보다 더 신나다고 느낄듯) 얼렁얼렁 한국어 OST나왔으면 좋겠다. 어쩜 엘비스노래를 한국말로 바꾼것마저도 넘나 좋은지...
너무나도 신나고 유쾌하게, 공연이였다 |
첫댓글 잘 지내시죠, 김종욱,,,, 모임에서 말했던 대로 저렴한 문화번개 함 치시죠
제가 알아보고 바로 연락한번드리죠
에효~!! 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있을땐 몰랐는데 막상 지방에 내려와 보니 문화적인 혜택에서 소외감 많네요...내려오기 전에 꼭 보구 싶었는데 동지가 없어서리....
울산서 올라 오시면 동지가 돼드리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