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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대구 북구는 혼자 이불 빨래 등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북구자원봉사센터, 북구지역자활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탁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세대를 방문해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하면 북구지역자활센터 자체사업단인 ‘빨래장이’가 세탁을 담당합니다.
사업 비용은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북구 희망은행’에서 충당합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원스톱 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과 위생 상태 개선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