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 대간길 34일차(진고개~두로령~응복산~명개리 22.5km 10시간)..금강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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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역(23:14)~서대전(00:01)~한국병원(00:50)~진고개(05:50)..
진고개(05:52)~동대산(06:15)~차돌바위(07:14)~두로봉(09:24)~신배령(11:05)~만월봉(12:30)~응복산(13:34)~명개리(14:46)~내청도교(15:46)..
내청도교(16:00)~한국병원(19:40)~서대전 (22:03)~강경역(22:43)..
진고개~구룡령구간은 2021.07.17 대간길 09일차에 우중산행으로 두로봉까지 갔는데 국공이 지키고 있으면서 신배령길을 막아 상원탐방센터로 내려왔는데..진고개(05:31)~동대산(06:47)~차돌바위(07:39)~두로봉(09:40)~두로령(10:16)~상원탐방지원센터(12:04).. 오늘은 국공이 없어 신배령으로 갈 수 있었는데 구룡령까지 10시간 오후 3시까지 내려 오라고 한다. 전번과 같이 두로봉에서 국공에 막힐지 모르고 A급 다람쥐 산우님들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면 명개리로 내려가려고 진고개서 산행을 시작하다. 8월 6일 산행후 1주간 폭우예보가 있어 8월 8일 화이자로 4차접종을 했는데 3일 정도는 그러러니 했는데.. 잔기침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중간 중간 비소식이 있어 빠진구간 산행을 계획했다 취소를 반복하고 2주만에 산악회를 통해 산행을 나서다.. 산악회를 따라가도 거북이 산린이라 맨 뒤에 쳐져 나홀로 산행을 하지만, 나홀로 평일날 산행하는 것보다는 심적인 부담감이 적어 좋다.. 오늘 산행도 소나기예보인데 진고개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온 흔적이 없었으나 신배령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와 나무와 풀에 맺힌 이슬로 아랫도리가 촉촉히 젖다가 만월봉부터는 내리는 비가 우비를 입을 정도는 아닌데 등산화까지 젖어 든다.. 응복산에 도착하니 1시간30분정도 남았는데 7,3km를 더 걸어야 하고 경사가 심한 약수산의 오르내림을 감당할 수없어 산대장에게 명개리로 하산한다고 전화를 해주다.. 등산화에 고인물은 명개리로 내려와서 버스진입이 가능한 대청도교까지 약4km 걸어오는 동안 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