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의 태국 방콕, 파타야로 중앙연회 사회평신도부 총무협의회 25명이 여행을 갑니다. "사랑의 주님. 방콕 파타야 5일간 여행내내 함께 동행하셔서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타고 갈 진에어입니다. 그래도 대한항공 소속이라 제2터미널을 이용합니다. 그래서인지 항공기 자체가 편안하네요. 6시간 비행하여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아주 안전하게 착륙하였습니다
태국은 타이왕국의 약칭으로 사용되는 호칭입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세계에서 50번째로 넓은 국가죠. 태국의 수도가 방콕이고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바다로 인도네시아, 인도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22:30분경 호텔에 도착했지요. 우리가 오늘 밤 하루 쉬는 호텔은 그랜드포윙컨밴션호텔입니다. 나름 괜찮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독 관계로 푹 쉬는 게 상책이죠.
호텔이 편해서인지 숙면을 취한 후 오전 6시경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뷔페식인데 우리 입맛에 딱이네요. 일행 모두가 즐거운 모습이라 앞으로의 일정이 기대됩니다.
7시30분 호텔을 출발하여 10시쯤 왕궁(The Grand Palace)에 도착. 현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왕궁을 둘러 봅니다. 왕궁에는 중정과 외정, 내정 외에 왓 프라깨우(에메랄드사원)가 있는데 사원에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어 매우 신성시 여길 뿐아니라 매년 8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명소라고 합니다.
에메랄드사원은 '에메랄드 불상의 사원'이라고도 불린답니다. 태국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되어 있어 태국 전역에서 가장 신성한 사찰이라고 하네요.
메남강이죠. '메남짜오프라야'인데 줄여서 메남 강이라고도 합니다. 메(me)가 '어머니', 남(nam)이 '물'이라는 뜻으로 메남은 '물의 어머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체 길이 약 1,200㎞. 태국에서 가장 긴 강. 북쪽의 라오스 산지에서 발원하여 태국의 방콕을 지나 시암 만(灣)으로 흘러들며 이 강이 이루는 삼각주는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곡창 지대로 세계적인 쌀의 산지라고 합니다.
파타야로 이동한 후 알카자쇼를 관람합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파타야를 대표하는 쇼라고 하네요. 트랜스젠더들이 세계 각국의 춤과 노래를 들려주는데 그중에는 한국의 부채춤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였던 사람들이 더 여자처럼 분장하고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공연 후에는 극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태국전통안마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호텔로 갑니다. 2일간 묵을 호텔은 5성급 더 자인 씨티뷰룸호텔입니다. 뒤로는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근사한 야외수영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7시30분에 산호섬이라 불리는 꼬란을 향해 출발합니다. 꼬란은 해양스포츠의 요지라고 합니다.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 해양스포츠로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선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수상시장을 갑니다. 파타야 수상시장은 독특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우린 그저 뛰다시피한 구경뿐. 별로 남는 게 없었나 봅니다. 돌이켜보면 이곳 수상시장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태국의 로컬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좀 여유있게 돌아보면서 전통보트도 타고, 전통음식도 맛보고, 공예품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도 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음 일정은 농눅빌리지 체험입니다. 농녹빌리지 매표소에 전시된 스포츠카 전시장이 있네요. 아주 다양한 멋진 차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볼거리로서 큰 몫을 차지합니다.
농녹빌리지는 넓은 부지에 열대 식물들로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이죠. 농눅빌리지는 '농눅'이라는 할머니의 개인자산으로 500에이커의 부지를 가진 잘 정돈된 공원으로 농눅빌리지 내 극장에서는 태국 전통 공연과 타이 복싱 쇼, 코끼리 쇼 등의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코키리타기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코키리 등위에 앉아 경내를 둘러보는 코스였답니다. 우와~~ 생전에 코키리를 타보다니~^0^~ 이런 행운이~~ 방콕 오길 잘했다~~~//
하늘의 정원!! 세상에 이렇게 크고 아름답게 잘 정리된 정원은 처음인 것 같네요. 정말 멋졌어요. 그런데 많이 아쉬웠답니다. 2만평이나 된다는 정원을 겉할기식으로 지나쳐 온 것 같네요. 사전 정보에는 우리가 지나쳐 온 그곳보다 훨씬 크고 멋있는 볼거리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겨우 온실만 거쳐 왔으니~~
가이드의 배려로 야시장을 갔어요. 실물의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네요. 태국에서는 이런 실물 비행기 전시를 몇 군데서 볼 수 있었답니다. 대단한 나라다// 그쵸//
야시장을 둘러보고 우린 두리안을 시식했답니다. 흔히 충격적인 냄새가 나서 실내에서 먹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곳 시장에서 먹을 수 있었네요. 겉으론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먹으면 식감도 좋고 냄새도 사라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진짜 먹을만 해요...
파타야 2일째! 백만년 바위공원과 악어농장을 갑니다. 이곳은 두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곳이네요. 하나는 악어, 다른 하나는 화석입니다.
백만년이나 되었다는 화석입니다. 이뿐 아니라 공원내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있고, 기암괴석들도 포토죤으로 안성마춤이었지요
악어쇼에서 악어와 사람이 입맞춤 하는것을 시작으로 악어 입에 머리를 집어 넣는 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악어 뿐만 아니라 호랑이, 코끼리, 사슴, 기린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악어 입에 머리를 놓을 수 있는 것은 악어새의 효과를 인용하는 것이죠.
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방콕으로 올라오는 길에 파인애플농장을 방문하여 농장을 둘러보고 망고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망고하우스로 이동하여 망고를 비롯한 열대과일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대형 바나나 포토죤에서 한컷씩~~~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었는데 우린 옵션 품목으로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아주 멋지고 값진 식사를 겸한 선상관람을 즐겼답니다. 아시아틱에 도착해서 짜오프라야 강의 아시아띠와 라마8세 다리 사이를 왕복 운항하는 로얄갤럭시크르즈에서 마지막디너 뷔페를 즐겼지요.
왕새우는 무제한 리필. 맘놓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술을 줄기는 분들은 맥주도 무제한 리필이라고 하네요.
식사를 마친 후 밖으로 나와 강변의 경치에 반하여 기념촬영을 하였네요.
수완나품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진에어 LJ002편을 수속하고 22시25분 출발하여 3월 13일 새벽 5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 그리운 각자의 고향을 향해 GO GO ~~
짧은 3박5일간의 방콕 파타야 여행이었지만 알찬 여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내 행복한 날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