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훈련함대 소속의 정허(鄭和)호와 뤄양(洛陽)호가 8월 4일 북한 원산항에 들어갔다.
중국 해군훈련함대의 북한 방문은 1996년 이후 15년 만으로, 북중 우호협력원조조약 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래 사진은 중국 함대가 머무는 기간 찍은 사진 이모저모.
이 함선이 아마 뤄양 호이고 아래가 정화호.
선진국에 가면 움직이는 고철이라고 비아냥을 받기도 하지만, 북한 같은 진짜 고철더미 가운데 가져다 놓으면 그래도 삐까삐까 합니다. 아래는 중국 함선을 맞아 나온 북한 고철들.....
북한 해병들도 속으론 참 부끄러울 것이다...
양측은 친선공연이라는 명목으로 저저마다 자존심 대결을 하게 되는데, 위의 북한 해군 여군과 아래는 중국군 소속 예술단 단원입니다. 공연장소는 원산 송도원청년야외극장....
자, 이제 북한 인민군협주단 배우들이 입장.....
요렇게 군복이 다른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 해군복을 입은 여성들은 해군 소속 예술단원인지 아니면 인민군 협주단 소속인데 군복만 해군처럼 입었는지 모르겠음 ...
지금까지 잘 구경들 하셨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진짜 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처럼 보는 구경거리도 군인인지라 줄 서서 봐야 합니다. 여군 남군 마구 섞여 있네요. 통신부대인 것 같다고 추정해 봅니다.
북치고 있는 해군은 누구를 그렇게 처다보나 ...ㅋ ㅋ
출처: 나가자 해병대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빈 182 (단1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