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A시절 SSR 풀이 부족하던 우리에게 스윕 토쇼와 함께 고성능 SR으로서 한줄기 빛을 내려주고(무려 뉴트랙까지도),
뉴트랙에서 이벤트로 등장해 데지땅을 물어서 승천시키고,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마왕이 되어 데지땅, 도토 등과 함께 최고의 할로윈 장난을 성공시킨 우리의 윈디.
하지만 그럼에도 인지도가 여전히 높지 않고, 육성마 가챠마저 타이밍이 너무 묘하다는... 슬픈 캐릭터 입니다.
윈디의 육성 스토리는 꽤나 재밌는 게, 단순히 장난꾸러기인 것으로 보이는 윈디의 평소 모습과 다르게
윈디의 숨겨진 따뜻함, 그리고 원대한 꿈과 엄청난 목표 의식, 그리고 부끄러워할 때의 귀여움..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걸 사진 두장에 다 담아내기엔 힘들겠죠.
윈디의 야망은 엄청나서, 초기엔 그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레이스에서 앞의 말을 물어버리는 사고까지 칩니다...
이렇게 강한 윈디의 야망은 바로, 역사에 기록될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추억하며 '그래, 더트에 무서운 녀석이 있었어!' 하는 기억을 남겨주는 것이죠.
결국 그 목표를 이루려면 압도적인 성적, 즉 G1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윈디의 부하인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윈디와 함께 압도적 성적, 바로 "더트 G1 12승을 이루어야만 얻는 모래위의 초월자" 칭호 달성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윈디와 함께 이 커다란 목표 "G1 12승" 을 달성하였고, 이 소식은 세상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윈디가 마지막으로 한 장난...
왜 위대한 업적이 '악명'이 되었는 지는 여러분도 직접 플레이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랜드마스터 육성으로 더트 G1 전승, 모래위의 초월자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