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만난 사람』(작사 우용수, 작곡 신병하)은 1983년
발매된 「이미배」 2집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R&B 풍의 노래
입니다.
그녀는 프랑스 샹송의 여왕 '에디트 삐아프'(1915~1963)의
노래를 가장 잘 소화 내기로 유명한 가수로서 연세대 재학 중
1971년 TBC 주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 출전하여 최우수
상을 받으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TBC TV 가요 프로〈쇼쇼쇼〉에 고정 출연하면서, 프랑스
샹송을 번안 한 곡 들을 많이 불렀습니다.
또한 「이미배」(1951년생)는 1979년 1집 [타이틀 : 뱃사공]을
발표했으며, 1983년 2집에서 이 곡과 "당신은 안개였나요",
"서글픈 사랑" 등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가수는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열광하는 마니아 층이 두텁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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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연히도 그날 조그만 찻집에서 만나
카페의 향기처럼 지나간 추억에 젖었네
당신의 젖은 눈빛 속에 영원히 지울 수가 없던
사랑의 그림자가 또 다시 나를 울렸네
당신은 두 번째 만난 그러나 멀어진 사람
당신은 말없이 떠난 무정한 추억 속의 사람
우리는 우연히도 그날 조그만 찻집에서 만나
카페의 향기처럼 서글픈 추억 있었네
당신은 두 번째 만난 그러나 멀어진 사람
당신은 말없이 떠난 무정한 추억 속의 사람
우리는 우연히도 그날 조그만 찻집에서 만나
카페의 향기처럼 서글픈 추억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