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입장이 뒤바뀐 Arthur John Paterson과 Edward Lee
Arthur John Paterson과 Edward Lee는 1997년 4월 3일 밤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건물 4층 술집에선 미국 국적의 10대 20여명이 떠들며 술과 콜라를 마실때까지는 친한 친구였다.
그날 밤 살인을 하고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사이가 되었고 지금도 상대방이 범인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에는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 법원에서 만날 것이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고 배반한 옛친구는 법정에서 만난다.
| Arthur John Paterson | Edward Lee |
나이 | 36살 | 36살 |
키, 체격 | 175cm 다부진 체격 | 180cm |
혐의 | 흉기소지 및 증거 인멸 | 살인 |
1심(원심, 1997. 10월 10월2일 서울중앙지법) | 징역 1년6월 선고 | 무기징역 |
2심(항소심, 1998년 1월26일 서울고등법원) | 장기 1년6월 단기 1년 선고 | 무기징역 |
3심(상고심, 4월24일 대법원) | 장기 1년6월 단기 1년 선고 확정 | 무죄 취지 피기환송 |
후속 조치 | 패터슨은 1998년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석방 | 1998년 9월 30일 서울고등법원 법원무죄 판결 |
생활 |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에서 헬스 트레이머 생활 | 혼인하여 이들과 한국 거주 |
1997년 4월3일 서울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살)씨 흉기에 찔려 피살
1997년 4월26일 검찰, 당시 현장에 있던 에드워드 리(당시 18살)를 살인 혐의로, 아서 존 패터슨(당시 17살)을 흉기소지·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
1997년 10월2일 서울중앙지법, 리에게 무기징역, 패터슨에게 징역 1년6월 선고
1998년 1월26일 서울고법, 리에게 무기징역, 패터슨에게 장기 1년6월 단기 1년 선고
1998년 4월24일 대법원, 리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패터슨은 형 확정
1998년 8월15일 패터슨,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
1998년 9월30일 서울고법, 리에게 무죄 선고
1998년 11월9일 조씨 유족,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고소
1999년 8월 패터슨, 검찰의 출국금지 연장 지연 틈타 미국으로 출국
2000년 10월17일 검찰, 패터슨 기소 중지
2009년 9월9일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 패터슨 처벌 여론 비등
2009년 9월12일 검찰, 미 법무부와 공조해 패터슨 소재 확인, 미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
2011년 5월17일 미국 검찰, LA에서 패터슨 검거
2011년 12월22일 서울중앙지검,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
2012년 10월22일 미국 LA연방법원, 패터슨 한국 송환 결정
2015년 9월23일 검찰, 패터슨 압송
2015년 10월 8일 첫 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