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81.4세)과 건강 수명(73세)의 차이는 8년이상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래 사는 기간'에 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사는 기간'이 10년가량이나 짧다는 말인데요,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눈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성 안질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은 황반변서을 들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질환입니다. 황반이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며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신경 조직입니다. 이 신경조직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변성이 진행될 경우 심각한 시력 장애는 물론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을 유발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눈의 노화는 근거리 시력장애와 더불어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세를 불러오게 됩니다.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운 물체를 교대로 바라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거나, 피로감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구에 노폐물을 축적시키고 이로 인해 혈과이 증식되어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초기의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와 함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황반변성이 후기에 접어들게 되면 황반 중심부에 위축성 반흔이나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하며, 시력저하, 변시증, 중심암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변시증이란 물체가 비뚤어지거나 변형되어 보이는 증상이며, 중심암점은 시야의 줌심부가 가려진 것처럼 어둡고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이와같이 황반변성은 조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시력저하에 매우 위협적인 삼출성 황반변성은 한 쪽 눈에 변성이 발생됐을 경우 다른 쪽 눈에 2년 이내에 발별할 수 있으며, 저하된 시력은 개선되기 힘듭니다. 따라서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하거나 규치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해야하며 정지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by 경향신문
봄의약속안과 황반변성 홈페이지 : http://vnp.kr/htm/eye_03_03.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