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http://www.k-heritage.tv/www/jsp/heritage/vod/oldView.jsp?bbIdx=544&lang=ko
선비문화탐방로 제1코스의 시작지점, 봉전마을 다볕자연학교와 거연정 입구..
봉전마을, 거연정 입구의 안내판과 이정표..
화림동계곡을 알리는 거석 안내석..
거연정 입구와 화림동 계곡의 절경..
서하면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 위에 건립되어 있는 1동의 건물로,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3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옛 안의(安義) 3동의 하나인 화림동 계곡으로서, 농월정과 용유담, 그리고 거연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고려 말의 충신이며 정선전씨(旌善全氏)의 파시조인 전오륜(全五倫)의 7대손 동지중추부사 전시서(全時敍)가 1640년(인조 18)경서산서원을 짓고 현 위치에 억새로 만든 누정을 처음으로 지었으나, 1853년(철종 4) 화재로 서산서원이 불타자 이듬해 복구하였다.
1868년(고종 5)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원 자체가 훼철되자 1872년 전시서의 7대손 전재학(全在學) 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훼철된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재건립하였으며, 1901년에 중수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양거연정 [咸陽居然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거연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두루 돌아 보고..
거연정 뒷편의 화림재(花林齋)의 모습까지도 루루 살펴보고...
花林齋 현판의 첫글자를 이해하지 못해 동네 이장님께 전화로 직접 자문을 받기도 한다.
거연정 앞, 화림계곡에 흐르는 남강을 가로 지른 봉전교를 건너..
영귀정으로 가는 길,,,우거진 녹음에 시원한 나무 데크길...
영귀정의 모습... 전면 계곡 아래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았는데...
영귀정 아래로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재실....
영귀정 건너편의 군자정은 그냥 지나치고 동호정 방향으로 간다..
동호정 방향으로 가는 길...
나무데크길을 빠저 나와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옆 농로를 따라서 걷는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변(농작물이 자라는 풍경)....
화림동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좌측으로...
멀리 황석산을 바라보면서 걷는길 동호정을 찾는다..
건너편 너럭바위 윗쪽으로 보이는 정자가 동호정...
동호정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에 열중하는 관람객들....
이 정자는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을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890년 경에 지은 것이다. 장만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서하면 황산마을에 내려와 지금 정자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선생이 즐겨 찾았던 그 물가에 정자를 세운 것이다. ‘차일암’ 이라는 암반 바위와 짙푸른 숲, 여유 있게 흐르는 물줄기가 평온한 기운을 내뿜는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물과 너럭바위와 물 건너 숲의 풍경이 한가로우면서도 풍요롭다.
정자 천장에는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용의 조각이다. 보통 용 그림이나 조각을 보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데 이곳의 용은 물고기를 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양 동호정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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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정 앞을 지나고 농로를 따라서 호성마을을 향해 가는 길...
호성마을 경노당과 회관을 지나서..
화림동 계곡의 임시 탐방로를 따라 경모정을 향해서..
"경모정(景慕亭)" 고려의 개국공신으로 태조를 도와 후삼국을 통일한 무열공 배현경의 후손인 배상매공께서 조선 영조시대에 산청에서 이곳 서하마을로 이사를 와 후학을 가르지며 쉬던 곳으로 그의 후손들이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는 " 경모정" 단단한 암반위에 짧은 기둥으로 누마루에 팔각지붕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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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화림동계곡을 좌측으로 짙푸른 녹음이 깃든 길을 걸어..
얼마를 더 걸어서 만난 이곳..람천정(藍川亭)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고 땀을 식힌다
이름 모를 새소리와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더불어 시원한 녹음에 취해
람천정((藍川亭)에서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해결한다
농촌과 산촌의 정취를 느끼며 밤꽃이 후드러진 길을 재촉한다..
멀리 황석산 정상을 바라보며 걷는 길..
잠시 녹음이 우거진 시원한 숲길을 걸어..
멀리 황석산을 바라보며 서하교 넘어 황암사(사당)을 찾아 간다.
남강을 가로 지른 서하교와 화림동 계곡....
황암사 입구의 각종 안내판...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사당.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에서 순국한 곽준(1551~1597), 조종도(趙宗道, 1537~1597) 등 3,500명 선열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714년(숙종 40) 황석산 아래에 사당을 짓고‘황암사’라는 사액을 받아 봄 가을로 위령제를 지내왔으나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 1985년 김재연 등의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황석산성순국선열추모위원회를 발족하여 해마다 추모행사를 지내왔다.
1987년 황석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322호로 지정되자, 1998년 사당복원계획을 세워 2001년 호국의총(護國義冢)을 정화하고 사당을 중건하였다. 해마다 음력 8월 18일에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다.
향사인물 곽준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 양정(養靜), 호 존재(存齋), 본관은 현풍이다. 임진왜란 때는 김면 등과 함께 출전하여 공을 세웠으며 1594년에는 안음현감으로 부임, 외침에 대비하여 황석산성을 축조하였다. 이후 정유재란 때는 황석산성에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끄는 왜군에 맞서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전사하였다.
조종도는 자 백유(伯由), 호 대소헌(大笑軒),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1558년(명종13) 생원시에 합격한 뒤 안기도 찰방(察訪), 금구(金溝) 현령, 장악원 첨정 등을 거쳐 함양군수로 재직하였다. 정유재란 때 안음현감 곽준과 함께 황석산성에서 왜군과 싸우다 성이 함락되자 순절하였다. 뒤에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의(忠毅)이다. |
황암사 홍살문과 삼문과 황암사(祠堂) 본 건물...
(黃巖祠라는 이름만 듣고는 寺刹이라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황암사(사당) 본건물...
황암사 뒷편에 자리잡은 묘소...
황암사 앞뜰에 조성된 각종 비석과 기와 담장...
황암사를 나와 서하교를 다시 건너 농월정으로 가는 길의 계곡풍경...
계곡 건너편으로 농월정의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 온다..
농월관광지에 들어선다..
관광지 상가 건물 앞에 십이지상을 조각해 새워 놓은 모습..
관광지 주차장에 새워진 안내판...
농월정관광지 안에 있는 종담서당(鐘潭書堂)과 지족강 신도비의 모습...
[종담서당(鐘譚書堂)] 조선후기의 문신, 학자인 지족당(知足堂) 박명부(朴明榑. 1571~1639)가 후학을 양성했던 강학소(講學所)이다. 자는 여승(汝昇)이며,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1593년 박사에 제수되었고 광해군 6년(1614년) 영창대군이 죽을믕 당하고 인목대비가 유배되자 그 부당함을 직간하다가 관직을 삭탈 당했다.
종담서당 앞뜰에는 1920년에 세운 지족당 신도비가 있다. 박명부지음 지족당 문집이 있고, 황석산 실적은 정유재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자료출처: 초아(草阿)의 삶과 그리움 |
관광단지에서 농월정으로 가는 농월정교..
농월정 앞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
농월정은 달 밝은 밤에 암반위의 계곡물에 비친 달빛을 벗 삼아
한 잔의 술로 달을 희롱하였다는 옛 선비의 풍류와 멋을 지닌 누각이며
불에 소실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복원했다 한다.
관련자료: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90700
수만년을 흘르는 물에 깍이고 닳아 버린 농월정 앞의 암반..
농월정에서 농월정국민관광단지로 돌아오는 길...농월정교..
다볕학교 거연정에서 출발한 선비문화탐방길은
농월정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산악화 버스까지 8키로미터 정도의 크레킹을 마친다...
누가 그랫던가? "여행을 하든, 관광을 하든, 아는 것만 보고 온다.."
오늘의 답사길을 되돌아 와서 생각하니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접했더면~~ 하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조상들의 숨소리가 깃든
화림계곡에 얽힌 유적과 황암사 등 모두 살펴 볼 수 없는 짧은 일정..
언제 다시 와 볼 수 있을까? 아쉬운 마음을 접고 화림계곡을 떠난다....
첫댓글 선비문화탐방로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군요. 아름다운 풍경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저도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김국장님~! 우리가 언제 만났던가 싶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여기 와서야 근황을 알게 되었네요.
선비문화탐방길.. 저도 처음 접했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만..
대단해요!
덕분에 관광 한 번 편하게 합니다.
자주 셔터 눌러서 올려 주십시오.
격이 높은 선비가 살아야 될,
아무나 살아서는 아니되옵니다 가 저절로 터지는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느낍니다.
느낄 수 있는 안목이라면 그 이상의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합니다. 조국장님의 안목을 높이 사옵니다.
그리고 함양은 예전부터 동쪽의 안동과 서쪽의 함양이라는 말처럼 선비의 고장이라네요.
저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비슷한 모양을 제 무선국 옆에 설치하고 싶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려니 하면서도
물은 없어도, 정자만이라도 있다면 시원한 바람을 끌어올 수가 있을듯 해서 입니다.
세번 째 방문하면 무슨 욕심이 생길런지 염려부터 생깁니다.
글쎄요... 모두가 뜻이 깊고 역사성이 있어 어느것을 딱 찍어 추천하기 어렵군요.
아주 shack를 톨체로 Qsy하심도 좋을듯... 다만. 지형적 여건상 전파의 전파도 고려해 주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