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우리 회원님들 이번엔 많이들 가요. 오래전 초대 회장이었던 김병뢰가 추천했던 첫 산행지가 아니던가요 ? 참 오래됐네요. 검증됐던 좋은 산에 또 가게 됐으니 감개무량 하기도 하구요...
진달래를, 두견화 라고도 한다지요 ? 흰색 진달래 위에 두견새(소쩍새) 가 피 울음을 울어 붉게 물들었다 하여 두견화라고 하지요...
새삼스런 말이지만, 우리 산악회에도 불문률 같은 작은 철학이 있어요. 산행지를 정할 때는, 첫 째, 등산으로서의 체력 단련, 둘 째, 관광으로서의 여가 활동, 셋 째, 미식가적인 입 맛 탐구, 되도록 각각 30% 씩의 안배를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등산과, 볼거리 구경과, 그 고장의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거지요...
예, 말이 많았나요 ?
재삼 말씀드리지만 이번엔 많이들 가요. 저 진달래 만개한 고려산으로요.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걸으며, 흥얼거리며,노래 부르면서요......
첫댓글
그래요,
우리 회원님들 이번엔 많이들 가요.
오래전 초대 회장이었던 김병뢰가 추천했던 첫 산행지가 아니던가요 ?
참 오래됐네요.
검증됐던 좋은 산에 또 가게 됐으니 감개무량 하기도 하구요...
진달래를,
두견화 라고도 한다지요 ?
흰색 진달래 위에 두견새(소쩍새) 가 피 울음을 울어 붉게 물들었다 하여 두견화라고 하지요...
새삼스런 말이지만,
우리 산악회에도 불문률 같은 작은 철학이 있어요.
산행지를 정할 때는,
첫 째, 등산으로서의 체력 단련,
둘 째, 관광으로서의 여가 활동,
셋 째, 미식가적인 입 맛 탐구,
되도록 각각 30% 씩의 안배를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등산과, 볼거리 구경과, 그 고장의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거지요...
예,
말이 많았나요 ?
재삼 말씀드리지만 이번엔 많이들 가요.
저 진달래 만개한 고려산으로요.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걸으며, 흥얼거리며,노래 부르면서요......
나드리 구심점이신 고문님 말씀 100퍼 동감합니다
봄~~~ 엔 꽃구경이지요
ㅎㅎ,
"산이 좋다" 님...
가시죠,
"동구 밖 과수원 길, 진달래꽃이 활짝 폈네,
분홍색 이파리 실바람 타고 솔솔......
......
진달래꽃 빨갛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
님,
맛깔진 것,
바리바리 가져 오시구요......
난,
진달래꽃 꺾어 님의 뒤만 따르겠습니다...... ㅎㅎㅎ
참 고문님 명필이십니다 시간될때 친구들이랑 술한잔 살께요
오호라,
살다 보니,
이게 웬 횡재입니까...
斗 酒 不 事( 두주불사 : 한 잔 술과 말 술을 가리지 않고)
淸 濁 不 門( 청탁불문: 좋은 술과 나쁜 술을 가리지 않으며)
酒 色 兼 備( 주색겸비: 술자리엔 아름다운 꽃이 있어야 한다)
술엔 대한 삼위일체론 인가요 ?
그래요,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내 벗은 발로 달려 가리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