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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나드리산악회
 
 
 
카페 게시글
◀ 산 행 안 내 ▶ 제85차 고려산 등산
정인옥 추천 0 조회 84 23.03.12 21:0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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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3 20:53

    첫댓글



    그래요,
    우리 회원님들 이번엔 많이들 가요.
    오래전 초대 회장이었던 김병뢰가 추천했던 첫 산행지가 아니던가요 ?
    참 오래됐네요.
    검증됐던 좋은 산에 또 가게 됐으니 감개무량 하기도 하구요...

    진달래를,
    두견화 라고도 한다지요 ?
    흰색 진달래 위에 두견새(소쩍새) 가 피 울음을 울어 붉게 물들었다 하여 두견화라고 하지요...

    새삼스런 말이지만,
    우리 산악회에도 불문률 같은 작은 철학이 있어요.
    산행지를 정할 때는,
    첫 째, 등산으로서의 체력 단련,
    둘 째, 관광으로서의 여가 활동,
    셋 째, 미식가적인 입 맛 탐구,
    되도록 각각 30% 씩의 안배를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등산과, 볼거리 구경과, 그 고장의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거지요...

    예,
    말이 많았나요 ?

    재삼 말씀드리지만 이번엔 많이들 가요.
    저 진달래 만개한 고려산으로요.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걸으며, 흥얼거리며,노래 부르면서요......



  • 23.03.24 09:48

    나드리 구심점이신 고문님 말씀 100퍼 동감합니다
    봄~~~ 엔 꽃구경이지요

  • 23.03.25 18:18




    ㅎㅎ,
    "산이 좋다" 님...

    가시죠,
    "동구 밖 과수원 길, 진달래꽃이 활짝 폈네,
    분홍색 이파리 실바람 타고 솔솔......
    ......
    진달래꽃 빨갛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

    님,
    맛깔진 것,
    바리바리 가져 오시구요......

    난,
    진달래꽃 꺾어 님의 뒤만 따르겠습니다...... ㅎㅎㅎ

  • 23.03.26 16:32

    참 고문님 명필이십니다 시간될때 친구들이랑 술한잔 살께요

  • 23.03.26 19:17


    오호라,
    살다 보니,
    이게 웬 횡재입니까...

    斗 酒 不 事( 두주불사 : 한 잔 술과 말 술을 가리지 않고)
    淸 濁 不 門( 청탁불문: 좋은 술과 나쁜 술을 가리지 않으며)
    酒 色 兼 備( 주색겸비: 술자리엔 아름다운 꽃이 있어야 한다)

    술엔 대한 삼위일체론 인가요 ?

    그래요,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내 벗은 발로 달려 가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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