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를 처음 하시는 분들의 궁금증 중 하나가, 얼마정도 있으면 경매로 돈을 벌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부분 젊은 층이 이러한 질문을 자주 하곤 한다.
물론 많은 금액이 있다면 커다란 물건을 손댈 수 있으니, 수익금액도 많겠지만, 많은 금액을 가진 사람들이란
돈많은 부모가 큰재산을 물려주고 돌아가신 분의 자제들이거나, 아니면 대부분 조금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다.
그럼 돈이 많지 않은 젊은이들은 경매를 할 수 없단 말인가?
천만에다. 다다익선 많으면 물론 좋겠지만, 작은 돈일지라도, 젊으니까 작은 액수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아래 물건은 작은 금액으로 짧은 기간에 곱배기로 늘린 사건입니다.
참고로 성공사례 60번 낙찰자의 딸에게 경락 받아준 사건입니다.
노인장이 전주로 내려온 것은 아쉽게 생각하던 ,
75세 되신 진짜 노인장이 자신의 딸을 위하여 무언가를 남겨 줄려고 생각을 한것입니다.
딸과 사위에게 경매를 공부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노인장이 진짜 노인장에게 낙찰 받아 드린 물건중.
17,200만원에 낙찰 받아 준 아파트는 현재 5억을 호가 하고 있고,
60번 사례 물건은 무려 6억에 호가를 하고 있습니다. 대략 12배 정도.
또 다른 딸에게 4310만원에 사준 빌라는 1억이 넘었습니다.
공부를 하라고 해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노인네 맘이 달아서 경매비용을 대 줄테니 전주 아저씨한테 부탁을 하라고 합니다,
솔직이 적은 돈으로 할만한 물건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위 사건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토지모양이, 비록 작기는 하지만 네모 반듯한 것이 참으로 잘 생겼습니다.
군산이 새만금개발과 현대중공업, 두산 인프라코아, 등등 대형 업체들이 속속 입주를 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곳이란 것은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위 사건은 토지만 경매나온 물건으로 상속 받은 84평중 지분 40%만 나온 물건입니다.
비록 지분이기는 하지만, 지역 여건이나, 적은 돈으로 할 만한 물건 치곤 괜찮아 보입니다.
노인네와 전화상담을 하고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적은 돈으로는 농지외에는 살만한 것이 없고, 또한 외지인이 농지를 매입하기가 어려운 점,
매매시 시세차익에 따른 양도세 중과문제, 모든 것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분이기는 하지만, 외지인이 비교적 매입하기가 쉽다는 점, 양도세를 감안할 때 주택을 지어 거주 할 사람을 찾으면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대지를 선택하기로 작정하고, 선별한 결과,
위 물건을 경락받기로 작정하였다. 지분은 권리행사가 조금은 제약을 받지만, 만약의 경우 나머지 지분을 매입을 하던가,
지분권자가 경락받은 지분을 매입의사가 있다면, 지분권자에게 매도를 시킬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2007.11.12일 위임장을 받아 군산지원에서 1,80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그것도 단독입찰로.....
노인네의 딸 박현주는 쓸모도 없는 시골땅, 그것도 권리행사가 불충분한 지분을, 게다가, 더 떨어질 수 도 있는 물건을
단독입찰이라니... 박현주의 마음이 편했을까?.
그러나 노인네는 노인장을 믿는지라, 묵묵 부담 말이 없다.
그리고, 6개월 남짓
어느날 군산의 어느 중개업자로 부터 박현주에게 전화가 걸려 온것이다.
평당 100만원씩 처 줄테니 팔 생각이 없느냐는 ...
평당 54만원도 안주고 산 땅을 6개월 만에 거의 곱인 100만원씩 줄테니 팔으라 한단다.
불만에 차 있던 박 노인네의 딸 박현주. 기분이 어떠했을까?
박현주의 전화를 받은 노인장의 답변은
"조금 더 두고 보자."
그리고, 3개월 정도 지난 7월 중순. 또 다른 중개업자로 부터 전화가 왔다.
평당 115만원, 양도세 부담없는 조건,(요건 공개석상에서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좀 그렇다. 그래서 생략)
2008. 7.25일 노인장 사무실에서 위임장을 받아 3,85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1800만원에 사서 9개월도 채 않되서 3,850만원에 되 팔았다.
취등록세를 감안하더라도 곱빼기는 되는 것 같다.
박노인은 땅곱빼기로 먹는 것 보다는 딸아이에게 땅곱빼기로 먹는 법을 가르켜주고 싶었던 것인데,
과연 그 딸이 아버지의 뜻을 알았을까?
봉황의 뜻을 알아다면, 지금이라도 경매공부를 할터이고, 봉황의 뜻을 어찌알리오 했다면 그만인게지.......
없으면 없는데로, 많으면 많은데로 자신의 능력에 맞게 조금씩 키워 나가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첫댓글 경매에 실패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잘 보고갑니다 노인장 님
성공사례가 제겐 아직은 그림의 떡같네요 ^^
좋은 말씀입니다.열심히 공부 해야겠네요~
좋은 내용 넘 감사 합니다.
아직 앞을 보질 못하네요.. 열심히 배울라고용^^
감사합니다..열공 하겠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실천이 안되는.... 열공모드로 전환해야하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내용 감사합니다
노인장님 잘 보고 갑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움직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근데 느낌이 꼭 도인이 말씀이신듯 하네요~~^^;
그런데 지분매각인데 공유자우선매수청구는 안됐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