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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십대 명승지(釜山 十臺 名勝地)
[여러가지 종류의 8臺및 10臺가 있어 올립니다.마음에 드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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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운대(海雲臺) 2.태종대(太宗臺) 3.몰운대(沒雲臺) 4.이기대(二妓臺) 5.오륜대(五倫臺)
6.신선대(神仙臺) 7.시랑대(侍郞臺) 8.오랑대(五郞臺) 9.자성대(子城臺) 10.금정산성 장대(將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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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운대(海雲臺) 2.태종대(太宗臺) 3.몰운대(沒雲臺) 4.이기대(二妓臺) 5.신선대(神仙臺)
6.영가대(永嘉臺) 7.의상대(義湘臺) 8.강선대(降仙臺) 9.겸효대(謙孝臺) 10.오륜대(五倫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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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십대 명승지(釜山 十臺 名勝地)
1. 해운대(海雲臺)
해운대구 중동 일대의 수려한 사빈해안(砂濱海岸)과 배후의 송림, 동백나무 자생지로 유명한 육계도(陸繫島)인 동백섬 등이 조화를 이룬 절경지. 일명 해운대 팔경(海雲臺 八景)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운대상(海雲臺上)으로 해운대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
둘째 오륙귀범(五六歸帆)으로 오륙도 앞에서 고깃배들이 돌아오는 한적한 풍경
셋째 양운폭포(養雲瀑布)로 해운대 주산인 장산계곡에 있는 폭포
넷째 귀남온천(龜南溫泉)으로 해운대 온천
다섯째 봉대점화(烽臺點火)로 간비오산(干飛烏山)의 봉수대에서 피어오른봉화가 화산을 연상케 하는 광경
여섯째 우산낙조(牛山落照)로 서산으로 지는 저녁놀의 아름다움
일곱째 장지유천(長旨流川)으로 장지천에 늘어선 버드나무의 우거진 풍경
여덟째 춘천약어(春川躍漁)로 밝은 달밤 춘천에 고기가 뛰는 광경
2.태종대(太宗臺)
영도구 동삼동 산 29-1번지 일대는 부산시의 기념물 제28호로 지정 되어있다.
해안선은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海蝕崖)와 해식동海蝕洞),거기다 울창한 난대림과 굽이치는 창파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특히 영도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파식대인 바위의 괴석들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그 형성 시기는 약 12만 년 전 신생대 제4기 최종 간빙기에 해당된다.
태종대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항의 카프리섬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 산천조(山川條)에 태종대는,“동래부 남쪽 30리 절영도 동쪽 바닷물이 돌아가는데 서쪽에 돌다리가 하나 있어 놀이 오는 사람들이 겨우 통할 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한 후 전국의 명승지를 탐방하던 중 이곳에 들러 궁인들과 함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해안절경에 심취되어 잠시 머물며 활을 쏜 곳이라고 하여 태종대라 이름 하였다”고 전해진다.
3.몰운대(沒雲臺)
사하구 다대동 산 114번지 일대 기념물 제27호로,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낙동강 상류에서 운반된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이다.
몰운대란 지명 유래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이 일대가 구름 속에 섬이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 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아 그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詩)들이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전하고 있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리워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이었던 정운(鄭運)도 이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였다.
그는 이곳의 지명을 몰운대라 한다는 말을 듣고 ‘운(雲)’자와 자기 이름의 ‘운(運)’자가
같은 음이라는 점에서,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我沒此臺).”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정운을 위한 사당이 세워졌다고 하며 지금은 그의 순절(殉節)을 기리는 유적비가 서 있다.
4. 이기대(二妓臺)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장자산(해발 225.3m) 자락이 동쪽 바다와 접한 곳에 위치한 이기대(二妓臺) 도시 자연 공원은,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빼어난 해안 절경과 인간의 손때를 많이 타지 않은 청정 자연 등으로 찾아온 이들을 단숨에 감동 시킨다.
이곳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사 지역이라서 오랫동안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었기 때문이다.
이기대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대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킨 후 경치 좋은 곳을 골라 축하 잔치를 열었는데 그때 기녀가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끌어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어 그 기녀를 기리기 위해 '의기대'로 부르다가 나중에 '이기대'가 되었다가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구름다리, 해안 산책로, 어울 마당, 솔밭 쉼터, 산책로, 약수터, 큰고개 쉼터, 장산봉, 오륙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2km에 달하는 해안 일대의 갈맷길 트레킹 코스를 산책하는 데는 약 2~3시간이 걸린다.
5. 신선대(神仙臺)
남구 용호동 산 185번지 일대에 위치한 기념물 제29호.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에서 시작한 금련산맥은 장산, 금련산에 이어져 황령산에서 뻗어 나온 봉래산 산등성이가 부산만에 몰입하는 우암반도의 남단에 해당된다. 신선대는 용당동 해안선의 왼쪽 해안에 위치한 바닷가 절벽과 산 정상부분을 총칭함.
부산만(釜山灣)과 수영만(水營灣) 사이에 길게 돌출한 반도의 남단부 바닷가에 작은 돌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산을 이 고장사람들이 신선대라고 부른다.
산에 올라서서 앞을 바라보면 부산만 너머로 조도(朝島)가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오륙도와 흑석도 등 수려한 바다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 산에는 병풍대(屛風臺)와 의기대(義妓臺)가 있어서 바다의 경관과 함께 경승지를 이룬다.
옛날에는 봉우리 위에 무제동이라는 큰 바위가 있어서 신선과 백마(白馬)의 발자국이 있었고,
바위 가까이로 다가서면 풍악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해진다.
병풍대는 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절경을 즐겨 찾아왔던 풍류객들이 새겨놓은 글과 글씨가 많고, 신라 때 최치원(崔致遠)이 남긴 ‘神仙臺’라는 친필각자가 있었다고 한다.
6. 영가대(永嘉臺)
영가대(永嘉臺)는 동구 자성대에 있던 정자인데, 동구 범일동 경부선 철로변에 있던 유적을 복원한 것이다.
1614년 광해군때 경상도 순찰사 권반이 부산진성 근처 해안가에 선착장을 만들고 그 위에 나무를 심고 정자를 만들었다. 1617년 회답겸쇄환사(回答兼刷還使)였던 오윤겸(吳允謙)이 이 정자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다음부터,1811년 이후 순조 때까지 조선 통신사는 이곳에서 용왕에게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해신제를 거행하고 일본으로 갔다.
해신제의 순서는 강신(降神), 참신(參神), 전폐례(奠幣禮), 헌작례(獻爵禮), 사신(辭神), 음복(飮福) 순이었다.
1624년(인조 2) 선위사 이민구(李敏求)가 일본 사절을 접대하기 위해 부산에 파견되었다가 이 정자를 보고 권반의 고향 안동의 옛 이름인 영가(永嘉)를 따서 영가대라고 이름지었다.
원래 동구 범일동 성남초등학교 서쪽 경부선 철로변에 있었던 영가대는 1905년 경부선의 개통으로 철거되어 일제강점기 때 일본상인 오이카와(及川民次郞)의 별장인 능풍장으로 옮겨졌다가 사라졌는데, 2000년 부산광역시의 역사유적지 표석 설치계획에 따라 동구 좌천동 지하철역 부근의 도로공원에 “부산포왜관·영가대터” 표석을 세웠고, 2003년 9월 25일 동구청에서 자성대에 복원했다.
7. 의상대(義湘臺)
의상대(義相臺)는 의상대사와 관련이 깊은 유적으로,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범어사와 연관이 깊다.
범어사(梵魚寺)는 1600여 년의 세월동안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불교의 태동과 발전,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조감할 수 있는 천년 고찰이다.
범어사 입구의 노송과 비석군(碑石群)을 지나면 일주문(一柱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이 다가선다.
기둥이 일직선상의 한 줄로 늘어서 있어 일주문이라고 한다.
이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의 길을 들어서는 첫 관문을 의미한다.
의상대는 원효암(元曉庵)에서 왼편 길을 따라 50m쯤 오르다 보면, 경사진 사면에 타원형 화강암 바위에 “의상대”라고 행서체로 음각되어 있다.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위태로운 나라의 안녕을 위해 이곳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국태민안을 기도했던 성스러운 자리이다.
또한 의상대사가 금정산에서 해탈의 깨달음을 위해 수도하던 석대(石臺)가 바로 의상대이다. 이곳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절경을의상망해(義相望海)라 부른다.
8. 강선대(降仙臺)
강선대(降仙臺)는 사상구 덕포동 579, 712번지 일대에 두 개의 바위로 형성된 독산(獨山)으로, 그 위에 고목(古木)이 우거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당산(堂山)이 있다. 당산이 있는 곳을 강선대라 전하는데 도로의 동쪽에 있는것은 하강선대, 서쪽에 있는 것을 상강선대라고 부른다.
이곳 강선대에서는 매년 음력 11월 1일이면 신선이 하강하여 목욕을 하고 쉬어 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강선대의 암대(岩臺)는 아득한 옛날 물 속에 있었으나 융기작용으로 육지가 되었다. 그러나 신선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이 전설이 생길 무렵에는 강선대가 섬이었거나,
주위에 맑은 물이 흐르면서 생겨난 연못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9. 겸효대(謙孝臺)
겸효대(謙孝臺)는 연제구 연산동 산38-1번지 일대로 배산성지(盃山城址-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4호)와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던 곳이다.
지금도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워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옛 문헌인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513) 고적조에 겸효대는 “동래현(東萊縣) 남쪽 5리에 있다 하고 선인인 김겸효(金謙孝)가 노닐 던 바 있어 그리 이름하였다.”라고 하였다.
또한 동래부지-1740 산천조(山川條)에는 “척산을 배산(盃山)이라고도 한다.
동래부의 남쪽 5 리에 있는데 위에 겸효대(謙孝臺)가 있다”라고 하였다.
10. 오륜대(五倫臺)
오륜대(五倫臺)는 금정구 오륜동의 회동수원지 부근 아름다운 경치를 일컫는다.
산과 새,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기장군 철마면의 개좌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에 봉황과 백구가 날아 올 듯이 경관이 빼어나다 하여 ‘오륜대’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은 그 옛날 노래하던 새들과 시인, 묵객들은 간 곳 없고, 미나리 밭과 따사롭게 반짝이는 회동수원지만 옛 정취를 느끼게 할 뿐이다.
옛 문헌인 동래부지(東萊府誌-1740) 고적조(古蹟條)에 오륜대는 “동래부의 동쪽 사천(絲川)에 있고, 대에서 4~5보 가량으로 시내(溪)에 접하고 암석이 기이하며 아름답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臺) 부근에 사는 사람이 오륜(五倫)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고 전한다.
또한 동래부읍지(東萊府邑誌- 1832) 고적조에는 “동래부(東萊府)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천암(川岩)이 기이하여 옛날 5인의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유상하였다고 하여 이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륜대는 1946년 회동수원지가 만들어져 오륜대라 이름했던 옛 풍치는 물속으로 잠겨버리고, 호수를 곁들인 새로운 풍경이 생기면서 또 다른 명소로 각광 받게 되었다.
1967년 회동수원지 확장공사로 당시의 마을은 철거되었고, 1971년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면서 고분군이 발견되어 석실묘, 옹관묘, 철제품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출처] 부산 십대 명승지(釜山 十臺 名勝地)|작성자 노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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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의 8대(八臺) 명소(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4종류)
* 해운대, 태종대, 몰운대, 오륜대, 동대, 영가대, 겸효대,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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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몰운대, 태종대, 신선대, 의상대, 강선대, 겸효대, 오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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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신선대. 이기대. 몰운대. 오륜대. 자성대. 영가대.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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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이기대. 자성대. 몰운대.오랑대. 오륜대.신선대.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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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해안 8대(八臺)
해운대(동백섬), 태종대(영도), 몰운대(다대동), 신선대(용당동), 이기대(용호동),
연대(烟臺)(가덕도), 시랑대(기장), 점이대(覘夷臺)(수영구 白山)
3.내륙 8대(八臺)
자성대(범일동), 의상대(금정산), 오륜대(오륜동), 東臺(회동동), 장군대(기장군달음산),
동장대 (東將臺) (동래성), 학소대(鶴巢臺)(동래), 강선대 (降仙臺) (덕포동)
4.부산 17대(臺)
해운대(海雲臺), 태종대(太宗臺), 신선대(神仙臺), 몰운대(沒雲臺), 의상대(義湘臺)-梵魚寺,
겸효대(謙孝臺)-연산동, 강선대(降仙臺)-사상, 오륜대(五倫臺), 이기대(二妓臺),
시랑대(侍郞臺)-기장, 삼성대(三聖臺)-기장, 황학대(黃鶴臺)-기장, 자성대(子城臺),
적선대 (謫仙臺) -기장, 용두대(龍頭臺)-기장, 소학대(巢鶴臺)기장, 서장대(西將臺)-동래
6.기장오대(機張五臺)
소학대 (巢鶴臺) . 시랑대 (侍郞臺) . 삼성대(용두대) (三聖臺) . 적선대 ( 謫仙臺 ) . 황학대 (黃鶴臺)
부산 의 팔대(釜山 八臺)
1. 海雲臺(해운대)
해운대는 중동 일대 해변으로, 수려한 배후의 송림, 동백나무 자생지로 유명한 육계도(陸繫島)인 동백섬 등이 조화를 이룬 절경지로 옛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대표적인 부산의 명승지이다.
海雲臺(해운대)라는 이름은 자가「고운」혹은「해운」(자가 아니라 호라는 설도 있음)인 최치원선생이 동백섬 끝자락에 대를 쌓고 바다를 조망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2. 二妓臺(이기대)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장자산 (해발 225m) 자락이 동편 바다와 접한 곳에 있으며,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약 2km에 달하는 해안 일대는 암반들이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형상을 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의로운 두 기생이 왜장을 껴안고 바다에 빠져 죽은 곳이라는 설이 있다.
3. 子城臺(자성대)
동구 범일동 소재로, 임진왜란 시 서쪽의 증산(甑山) 일대에 일본 사람들이 건축한 '부산진성'이 모성(母城)이 되고 이곳은 그 바깥에 위치한 부수적인 성이라 해서 '자성(子城)'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동서의 산을 따라 성벽으로 성곽을 두르고 바닷물을 끌여들여 참호를 20m쯤의 넓이로 만들어 배가 바로 성벽에 닿도록 되어 있었다고 하나, 근대에 들어 주변이 매립되었다.
성 아래에 있는 영가대(永嘉臺)에서 일본으로 가는 조선통신사들이 해신제를 올리고 배를 탔다.
4. 沒雲臺(몰운대)
사하구 다대동 소재. 몰운대는 16세기까지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 있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퇴적되어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이다.
이곳 남단에는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동이 발달해 있고, 배후인 육지 쪽에는 수려한 다대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안개나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가운데 묻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낙동정맥의 맨 끝자락이다.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절경은 해안변의 기암 괴석과 수목으로 그 빛을 더해주고 있으며, 부산시 지방 유형문화재 제27호이다.
5. 五郞臺(오랑대)
기장군 연화리 소재. 옛날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찾아온 시랑 벼슬을 한 선비 5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고 가무 등을 즐기고 시를 지은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출 사진 포인트로도 유명하며, 무속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바로 옆에 해광사라는 절이 있고, 주위에 해동용궁사, 송정 해수욕장이 있다.
6. 五倫臺(오륜대)
금정구 오륜동 소재. 산과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 서쪽의 윤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있는 회동수원지 주위를 말한다.
유교 윤리인 삼강오륜을 잘 갖춘 이가 이 지역에 산 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회동수원지 물은 옛날에 부산 시민들의 식수원이었다.
7. 神仙臺(신선대)
부산시 기념물 제29호로 남구 용호동 있으며, 황령산에서 뻗어나온 산등성이가 부산만에 몰입하여 형성된 우암 반도의 남단에 해당되며, 이곳은 화산암질로 된 해안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발달된 그리 크지 않은 해식애와 해식동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최치원선생이 신선이 되어 이곳에서 노닐었다고 전해지며, 산꼭대기 무제등이란 바위에는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는 서북쪽 해변에 송림이 우거졌으나 지금은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변했다.
8. 太宗臺(태종대)
부산시 기념물 제28호로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 위치하며, 이곳은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애와 울창한 난대림, 굽이치는 창파가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영도 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파식대인 신선바위는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그 형성시기는 약 12만년전인 신생대 제4기 최종 간빙기에 해당된다.
신라 통일을 이룬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던 곳이라 해서 태종대라 한다.
첫댓글 부산의 명승지 10군데 중 6군데는 가 본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