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광운총동문 산악회에서 주관한 가족산행이 서울의 일출을 맞이하는 용마산과 아차산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마치 10여년전의 모습이 재현된듯... 70의 고희에도 불구, 년식만 조금 낡았지 변함없는 모습과 체력으로 용마산 공원에서
( 옛 채석장) 중랑둘레길 따라 용마산 정상 거쳐 옛날 온달이 놀던 아차산 제4보루에서 점심하고, 팔각정에서 아쉬움에
막걸리 한잔 기울이며 과거의 날리던 무용담 회상하고 와우정사로 하산길 잡아 아차산역쪽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오늘 멀리 영종에서 일찍 같이한 민철친구는 갑작스런 부친의 호출 사연으로 산길은 같이 못한 대신 모임 장소와 집을
2왕복하며 시작과 마무리를 같이하였고, 오랫만에 부부 동반 하신 인배 곁님, 처음 동반 출연 하신 광순 곁님, 마무리 자리
같이 해 주신 창주/민철 곁님, 언제나 낭군님 보호자 순걸 곁님, 그리고 만석 곁님 등 총5분 마님이 나오셨습니다.
강일 친구 무릅 정비뒤에 각고의 노력으로 걱정했던 산행 모습으로 친구들을 안심 시켜 주었고, 사는 동네 찾아왔다고 뒤풀이
비용 도와준 명천 친구, 이동에 쉬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천에서 부터 와 준 정원이, 석구, 자동이 모두 수고 했습니다.
산악회의 가족산행은 우리 동기 윤규가 총동문회장 당시 광운인의 단합모습을 위해 고심 끝에 우리 20회가 주축이 되어 동문
산악회가 발족 했고, 활성화를 위해 봄에는 시산제, 가을에는 가족산행 행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 자리를 같이 해준 친구들은 김인배/신순걸/송광순/고만석 부부, 마무리 장소에 나민철/이창주 부부, 김석희, 이강일,
한자동, 이석구, 김기원, 염명천, 김정관, 염상진 그리고 중간에 약속으로 사전 귀가한 황인호 까지 모두 21명이 같이 참석한
자리로 우리 20회 동기의 열정을 확인하고 같이한 동문들의 박수를 받은 자리 였습니다.
용마산 공원에서 10:00 에 모여 간단한 행사 후 이어진 산행과 점심, 경품 추첨을 거쳐 15:00 에 하산 까지 오는 5시간에 걸쳐
공식 행사 후 만석부부는 다른 일정으로 부득이 선귀가하고 모두 1차 뒤풀이, 아쉬워 2차 뒤풀이 후 다음을 기약 하였습니다.
오늘 집행 비용은 참석회비 \140,000 은 산악회에서 지원 하였고, 1차 뒤풀이 비용 \316,500 은 민철 곁님께서 중간정산으로
\207,000 을 해 주셨고, 나머지 \109,500 중 \100,000 은 명천 친구가, \9,500 은 상진 친구가 계산시 할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2차 뒤풀이 비용 \50,000 은 광순 곁님께서 정리 하셨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에 기쁜 기억만 가지고 열심히 움직이며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