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찬양하는 배우들.
정 목사 역을 맡은 이주형.
고난 받는 정 목사.
정 목사 역을 맡은 이주형.
뮤지컬팀을 격려하는 최해진 목사.
뮤지컬 공연에 앞서 찬양하는 찬양팀.
에스더 역을 맡은 성소희.
서 의원 역을 맡은 김효진(왼쪽)과 박 권사 역을 맡은 이다윤.
유 권사 역을 맡은 이수미.
인섭역을 맡은 김예준이 휠체어를 타고 괴로워하고 있다.
김태수 역을 맡은 배성우가 권총을 성도들에게 겨누고 있다.
김태수 역을 맡은 배성우가 권총을 누가 에스더에게 겨누고 있다.
대박 터뜨린 포항하늘소망교회 뮤지컬 ‘그날’
1천여 명 좌석 메워… 예수님 재림 메시지 생생히 전달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가 27일 오후 7시 뮤지컬 ‘The Day(그날)’를 교회 본당 무대에 올렸다.
이 교회 뮤지컬팀 ‘엘르아살(감독 김세현)’은 마태복음 24장을 배경으로 말세에 일어날 징조 등을 제시해 신부의 믿음을 상실한 성도에게 경고하는 내용의 ‘그날’을 공연했다.
이 교회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회학교 교사 등 18명의 배우가 사랑이 식어가는 사회 모습, 기근과 전쟁 발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같은 이단들의 미혹, 목회자에 대한 성도들의 오해와 불신, 세상 유혹 등 말세를 사는 성도들이 겪을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상황들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배우들은 이런 극적인 상황을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는 자, 즉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자만이 주님의 신부로 선택돼 주님의 재림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좌석을 메운 1천여 명의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배우들을 격려했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들도 많았다.
김지연 학생(고교 2년)은 “믿지 않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 손에 땀나더라. 그날에 어떻게 해야 주님의 재림에 참여할 수 있는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믿음으로 끝까지 견뎌 구원을 받겠다”고 말했다.
유 권사 역을 맡았던 이수미 학생(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2년)은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의 편지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모든 것 다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최해진 목사는 공연 뒤 “뮤지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시간에 주님이 재림하신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크리스천 연극인들은 “뮤지컬 줄거리와 배우들의 눈빛, 표정까지 모두 좋았다”며 “여러 교회에서 ‘The Day(그날)’를 공연한다면 많은 교인과 믿지 않는 시민들이 ‘그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뮤지컬은 성소희(에스더 역), 이주형(정목사 역), 배성우(김태수 역), 김예준(인섭 역), 이수미(유권사 역), 김효진(서의원 역), 이다윤(박권사 역), 김창수(두목 역) 등 18명이 열연했다.
뮤지컬팀 이름인 ‘엘르아살’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뜻이다. 단장은 중․고등부 김화숙 부장(권사)이 맡았다. 엘르아살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가까이 매 주일예배 뒤 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3시간씩 맹연습을 해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