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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수능 앞둔 딸래미에게 행간이 미친 영향
서은혜 추천 0 조회 36 24.11.04 22:5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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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5 17:43

    첫댓글 가족이 영화, 책, 예술에 관심이 많고 취미도 비슷한 것 같아요. 부럽고 보기 좋아요. 수능이 일주일 남았네요. 긴장하지 않고 본인 실력대로 잘 치르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24.11.05 18:03

    개인적으로는 모조리 둘러앉아 다운 받은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일단 대학생 첫째가 빠져나가고 있고요. 아직까지 가족 단톡방에서 실없는 소리를 수시로 지껄이면서 주목 받는 힘으로 버티는 고3이도 곧 이 생활에서 빠져나갈 것 같아요. ㅎㅎ
    맘 졸이는 작은 아이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1.07 06:15

    <큐어> 캡처한 장면들 보니 둘째가 통찰력이 남다르네요.^^ 같은 감독의 다른 작품 <회로>에서 '시험 날짜를 코앞에 둔 수험생의 불안 또는 공포'를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장면 올려봅니다. 가족들과 '따로 또 같이' 좋은 영화 함께 보고 다른 세대, 다른 성별의 위치와 감각으로 이야기 나누면 참 좋을 듯합니다. 멋진 가족이에요.

  • 작성자 24.11.07 22:11



    둘째가 <큐어> 보고 난 다음부터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를 더 보고 싶다고 해서, 또 다같이 둘러앉아서 <인간합격>이랑 <도쿄소나타> 봤었거든요. <회로>도 모두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누군가 가볍게 올린 1997 단편 '폐교기담' 보고 나서 다음에 보자고 하고선... 아직 못 봤네요. 수능 마치고 나면 녀석이 술이랑 담배 사러 나간다고 정신줄 놓을지도 모르지만, 못지않게 <회로>를 찾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
    따로 또 같이,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식도 한번 재미나게 익혀보고 싶습니다. ^^

  • 24.11.07 06:15

    https://youtu.be/kkrALLLDigE?t=172

  • 작성자 24.11.07 22:10

    <회로> 를 아직 못 봐서 짧은 영상이 너무 재밌었어요^^ 시험 날짜를 코앞에 둔 수험생의 불안과 공포라는 표현을 보고 나서 그런지 약간 우습기도 했고요. ㅎㅎ 수능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까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사실 두 배로 웃으면서 보게 되었어요. ㅎㅎㅎㅎ 내일 둘째가 기숙사에서 나오는데요 (저도 내일 저녁에 집으로 가요). 그때 만나서 이 영상 보여주면 포복절도하면서 좋아할 것 같아요. 박연옥 선생님께서 "긴장하지 않고 본인 실력대로 잘 치르길 기도합니다."하시던 말씀도 정말 좋다고, 너무 좋다고, 딱 그랬으면 좋겠다, 했었는데요. 이 영상은 미친 듯이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 작성자 24.11.16 14:45

    둘째, 수능 잘 보고 왔습니다.
    시시껄렁한 얘기도 옥죄는 마음도 모두 읽고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딱 공부한 만큼, 준비한 만큼, 더 좋지도 망치지도 않게 잘 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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