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보고
여수에 사는 지인이 여수에서 꼭 먹고가야한다는
서대회,금풍생이 먹으러 갔답니다.
구백식당 [여수식당]
여수엑스포는 미리 예약한 해양관을 보려는데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서
예약한 시간보다 많이 늦게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늦어서 못먹을 까 ? 걱정이 되었지만
지치고 배고파서였는지 모르지만 맛나게 먹었답니다.

서대회

금풍생이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휘리릭 상이 차려집니다.

여수의 갓김치가 빠찌면 안되지요~^^
반찬은 무난했던거 같아요~

근데 요~ 어리굴젓
제가 어리굴젓을 잘 안먹는데
요게 어지나 맛난지

한접시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금풍생이 [군풍선이]
깊은 바다에 살며 비늘이 강하고 뼈가 단단하다
맛이 좋아 샛서방고기라고 불린다네요~
전라좌수로 임명된 이순신장군이 맛을 보고
이름을 물으니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관기의 이름을 따서 평선이라 불렀다네요~
구운 평선이가 맛이 좋아 군평선이라 불렀구요
금풍생이,금풍쉥이로 부른다네요~

금풍생이를 구워서 양념간장을 얹어서 먹어요~
살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비리지도않고 맛이 좋네요~
ㅎㅎ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후 사진은 없네요~

아구탕도 나오네요~

말로만 듣던 서대회
서대말린걸 쪄서 먹어는 봤지만
서대회는 처음이네요~

한젓가락 먹으니
요건~ 밥에 비벼서 먹는 거라네요~
콩나물,부추를 같이 넣고 참기름 한방울 넣고 비빕니다.

회는 약간 삭힌듯한
명태회 같은 느낌이었어요~
처음 먹어본거라 서대회가 어떤건지는 잘 몰라
정확한 평은 아닐 수 있네요~

매콤한 양념에 비벼서 참기름 한방울 넣고 맛나게 먹었어요~
배고파서 일 수도 있지만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밥은 아마도 더달라면 더 주시는 것 같았어요~
전 한 그릇 먹었지만요~

여수에서 꼭 맛봐야한다는
서대회,금풍생이 구이
여수와서 안먹고 가면 섭섭할 뻔 했네요~
저는 둘줄에 하나 고르라면 금풍생이에 한표~
둘이가면 하나씩~ 추천합니다.

서대회 10000원
금풍생이 13000원
공기밥은 별도네요~

남은 음식 재사용하지 않는 다는 문구 맘에 들고요~
내용처럼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음식물 수산물 원산지표시 시범업소네요~
앞으로 수산물도 원산지 꼭 표기하고 지켜야 믿고 먹을 수 있지요~

방송에도 많이 나온 곳이네요~
이명성 잘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엑스포기간에 다녀와서인지
사람이 많아서 써비스는 조금 모자랐네요~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네요~

구백식당
061-662-0900
전남 여수시 교동 798
여수여객터미널 앞쪽
여수엑스포장에선 서시장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첫댓글 저도 살짝 숟가락 하나 얹습니다..ㅎㅎ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