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시장에 뛰어든 이달의 신 자재들
<< 단독주택을 위한 택배 포스트 >>
단독주택의 불편함 중 하나는 부재 시 택배 보관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대문과 담장이 길가에 면한 경우 택배 상자를 대문 앞에 두거나 담 너머로 던져 달라 요청하는 건 늘 불안한 일이다. 일본건축자재 전문 기업인 YKKap에서 새롭게 내놓은 택배 포스트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대답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문패나 초인종 등을 부착할 수 있는 타입과 택배함만 있는 타입이 있으며, 최대 320×378×470(㎜) 사이즈에 20㎏까지 수취 가능하다. 목조 표준 4색 중 선택할 수 있어 현관문이나 외벽 포인트월과 색상을 맞추는 등 주택 외관의 토탈 코디가 가능하다.
- YKKap
<< 중후한 패턴의 방화 세라믹사이딩 >>
세라믹사이딩은 관리가 쉽고 유행을 타지 않아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외장재이다. 이중에서도 일본의 코노시마 방화 세라믹사이딩은 세라믹 코팅으로 처리되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탈색이나 변색의 우려가 적고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불연재료로 인증까지 받았다. 이중 최근 출시한 바리크레이트 패턴은 타일을 모티브로 중후한 느낌의 음영이 입체적으로 드러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파치먼트, 그레이 두 종류이고 두께가 18㎜라 타사 제품들보다 두꺼운 편이지만, 그만큼 차음·방음·낮은 열전도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
<< 목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프리미엄 스테인 >>
강남제비스코가 기존 스테인의 제품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스테인을 출시했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아쿠아스테인은 외부 유해성 물질과 자외선을 차단할뿐만 아니라 건조가 빠르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데크, 담장과 같은 외부와 가구, 목공예품 등에 사용 가능하다. 오일스테인은 기존 스테인의 냄새와 착색력을 개선한 제품으로, 뛰어난 침투성이 특징이다. 내후성과 발수성, 방부기능으로 목재를 습기나 부패로부터 보호하고, 변색이나 퇴색을 방지해주는 강력한 목재보호 기능을 갖췄다. 오일스테인은 한옥과 같은 목조주택이나, 정자, 벤치 등의 공원 외부 시설물 도장에 적합하다.
- 강남제비스코
<<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코르크 탄성포장 >>
코르크는 굴참나무 겉껍질과 속껍질 사이의 두꺼운 껍질층의 물질로 최근 들어 코르크보드, 벽지, 바닥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로 응용되고 있다. 코르크 그래뉼은 코르크를 분쇄해서 만든 천연소재인데, 최근 ㈜아이에스 포르토에서 친환경 코르크 전용 바인더와 섞어 새로운 개념의 탄성포장을 개발했다. 코르크 특유의 탄성으로 보행 시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며, 낮은 열전도율로 인해 태양 복사열을 완화한다. 100% 천연 소재라 중금속 등 환경 호르몬의 영향이 없고 폐기 시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 ㈜아이에스 포르토
<< 화재에 강한 경질폼 >>
주택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단열재 두께만큼 기밀 시공도 꼼꼼히 따지는 요즘, 단열 스프레이 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성연질폼은 내단열용으로 사용하는 수요가 국내에도 높지만, 미국과 북유럽의 경우 경질폼도 내부에 사용하는 추세다. 데밀렉에서 출시한 경질폼 HeatLok은 플라스틱병과 재생 오일 등을 재활용하여 원료의 20% 정도 포함하고 있다. LEED 인증까지 받은 제품으로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 기준도 충족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도가 낮고 표면만 그을린 뒤 불이 붙지 않아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미국 화재 기준 ASTM E-84 충족). 물, 증기 장벽 역할을 하는 표면에 막이 있어 누수나 수분 침투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 데밀렉 코리아
<< 미끄럼 걱정 없는 폴리 데크 바닥재 >>
1972년 설립된 스웨덴의 바닥재전문생산회사 BERGO FLOORING의 폴리 데크 바닥재는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강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내구성이 강하다. 특수 설계된 디자인으로 미끄럼을 방지해 주어 수영장, 베란다,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1㎡ 당 수직 지지 하중이 250~300톤에 달하며, 열 변형이 적고 배수가 원활하다. 청소가 용이하며 다양한 컬러를 접목시켜 디자인적 요소로도 훌륭하다. 해체가 쉬워 이사, 또는 설치 장소를 옮길 때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연결부위나 가장자리에 케이블 스트립을 설치하면 전선도 깔끔하게 가릴 수 있다.
- 다우안전조경
출처 : 전원속의 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