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일 대하29-31장 히스기야의 유월절 2024.5.3
29장 히스기야 성전 중수 30장 히스기야 유월절 31장 히스기야 종교 개혁
히스기야는 성전복구와 유월절 예식의 회복을 통해 우상숭배로 만연했던 남유다를 개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웁니다
첫 번째 포인트
역대하에서 히스기야 왕을 유독 강조한 이유는 바벨론 포로 귀한후 재건 공동체가 예루살렘 성전 중심의 삶을 꿈꾸었기 때문입니다
아하스 왕의 아들 히스기야가 남유다의 열세 번째 왕이 됩니다 역대하는 히스기야의 통치를 그의 아버지 아하스 왕과의 공동 통치 기간은 기록하지 않고 히스기야왕 단독 통치 29년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하스 왕과의 공동 통치 기간까지를 모두 합하면 히스기야 왕의 통치는 대략 42년이 됩니다 역대하는 BC 8세기의 국제 정치 상황이나 남유다 이야기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지는 았습니다 대신 국제적인 남유다 주변 이야기른 열왕기하와 이사야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반면 역대하에 기록된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는 오히려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의 율법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구체적인 성전 제도 복구와 유월절 예식의 회복이었습니다 때문에 우상숭배로 만연했던 남유다를 제사장 나라로 개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운 히스기야 왕은 솔로몬 성전 건축 이래 열심히 유월절을 지킨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역대기는 히스기야 왕이 통치를 시작한 바로 그 해에 가장 먼저 성전 개혁을 명령했다고 기록합니다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 왕이 죽으면서 공동 통치가 끝나자 왕으로서의 그의 통치 원년에 가장 먼저 성전 정화를 시작하니다
대하 29장3-5절
29:3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29: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29:5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히스기야 왕이 성전의 성소에서 더러운 것을 없애라고 한 것은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우상을 섬기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이 만들어놓았던 그 제단들이었습니다
대하 28장24절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왕하 16장11-14절
16:11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16:12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제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16:13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또 전제물을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16:14 또 여호와의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제단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제단 북쪽에 그것을 두니라
히스기야 왕이 그의 통치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성전을 정화해야 했던 이유는 아하스 왕이 곳곳에 저질러놓은 우상숭배의 잔재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성전 정화 작업은 총 16일동안 이루어졌으며 히스기야 왕에게 그 내용을 보고함으로 종료됩니다 그 후 드디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번제와 속죄제 제사가 드려집니다 히스기야 왕 시대에 이루어진 성전 복구와 제사장 나라의 제사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 기본을 다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을 지킨 내용은 열왕기에는 없고 역대기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백성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정화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 나라의 유월절 명절을 지낼 계획을 갖습니다
대하 30장1절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히스기야 왕의 내용은 열왕기에는 없고 역대기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전까지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추수와 연결되어있는 칠칠절과 초막절은 지켜온 흔적이 보이나 유월절은 제사장 나라의 근본이며 시작인 가장 중요한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 왕 이전까지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히스기야 왕은 온 이스라엘이 다 함께 모여 제사장 나라의 시작인 출애굽 때 시작된 유월절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가지 즉 북이스라엘 사람들에게까지 보발꾼들을 보내 예루살렘으로 와서 다 함께 유월절을 지키자고 공포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을 위해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모두 초대한 것은 예배 장소 단일화의 원칙 즉 여호와의 이름을두려고 택하신 곳이 예루살렘임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온 민족이 함께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됨을 재 확인하고 제사장 나라의 시작인 유월절을 함께 지키고자 한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히스기야 왕 때에 비록 소수이기는 하나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유다 백성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지킵니다(대하 30:11-27)
그런데 유월절을 지키는 도중 규례를 어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자 히스기야왕이 서둘러 하나님께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마침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앞에 유월절을 지키자 그들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때 모든 백성이 원함으로 다 같이 결의하여 다시 7일을 연장하여 유월절을 드리게 된 것입니다 유월절을 7일 더 영장한 이유는 드린 제물의 수가 너무 많았고 성결하게 한 제사장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유월절 행사를 마친 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백성들은 모든 성읍에서 우상을 척결합니다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14일에 걸친 유월절 행사를 모두 마치고 모든 성읍에서 우상들을 다 척결합니다 이 모든 일을 마치고 유월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왔던 북이스라엘 백성들도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31장1절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31: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그 후 히스기야 왕은 제사장 나라 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제사장 나라 조직 정비를 위해 특별헌금을 합니다 계속해서 히스기야 왕은 십일조 제도를 확립합니다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지도자로 평가받게 됩니다
대하 31장20-21절
31: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31: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