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내 능력이 아닌, 내 안의 주님이 능력입니다.
26.05.22금(金)빌 4:10-13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왜 무기력함을 느끼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환경에 휘둘리고 쉽게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내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승리의 비결이 외적인 조건이나 자신의 의지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승리의 핵심은 바로 ‘주님과의 연합’ 즉 성령으로 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주님과 하나가 될 때 상황을 초월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빌 4:4) “끝으로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빌 3:1).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였습니다....”(빌 4:10). 이 기쁨은 문제가 해결되어서 오는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해 사시기 때문에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도 샘솟는 근원적인 기쁨입니다. 주님이 나의 기쁨 자체이십니다.
▣주님과 하나 될 때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부요함을 누립니다.
바울은 비천함과 풍족함, 배부름과 배고픔 그 어떤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그 비결은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주님이 세상 그 무엇보다 크신 부요가 되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면 궁핍함은 더이상 나를 무너뜨리는 무기가 되지 못합니다.
▣주님과 하나 될 때 주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됩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3). 이 말씀은
내 욕망을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릴 때 주님의 전능하심이 나를 통로 삼아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죄를 이기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능력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릇의 가치는 그릇 자체의 재질이 아니라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결정됩니다. 오늘도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내 힘을 빼고 주님의 능력이 흐르게 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기 점검
1. 현재 나의 기쁨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가, 아니면 내 안의 주님으로 인해 잔잔히 유지되는가?
2. 결핍이 느껴질 때 불평이 먼저 나오는가, 아니면 “주님이 나의 부요이십니다”. 라는 고백이 먼저 나오는가?
3. 오늘 내가 마주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내 지혜를 짜내는가, 아니면 성령께 내 삶의 운전대를 맡기고 있는가?
▣삶의 적용
1. 문제가 올 때마다 ‘나는 그분을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선포하기
2.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 성령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고 인도하심대로 행동하기
3. 오늘 하루 부족한 것에 집중하지 않고 이미 주님이 내 안에 계심으로 인해 충분하다는 감사 고백하기
And...
늘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지만, 순간 과연 이 아이들이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과연 말씀을 삶에 얼마나 적용하고 있을까? 성인이 된 자녀에게 훈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영혼이 잘 되게 해주세요.” “주님이 저들의 전부가 되어 주세요.” 주님께 맡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딸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직장에서의 애환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이상한 사람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 기준이 되어 상대를 어렵게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법으로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 모두가 힘들어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기도가 답입니다. 하나님께 상황을 올려드리고 하나님께서 정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 스스로가 나가게 하시든 아니면 내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든 주님이 정리하십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아침에 사위에게 톡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라. 너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님 나와 함께 해주세요”라고 기도해. 아직 신앙이 어린 친구라, 단순하게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네” 그 답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아들에게도 같은 톡을 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할게.” “너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해” “00” 비록 짧은 답변이지만 그 답을 보며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요즘 자녀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답을 안 합니다. 우리의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내 능력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탄식이 나옵니다. 그 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본이 되기를 바라며 오직 주만 따르기를 다짐합니다.
우리가 늘 구하는 구원, 사랑, 평강, 능력, 은혜, 인내, 지혜, 기쁨, 만족 등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구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나를 통해 흘러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 된 삶은 모든 결과에서 자유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주체가 된 삶의 자리를 주님께 넘겨드립니다. 이런 일은 주님이 그렇게 행하신다는 지식이 있을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믿음대로 됩니다. 이런 사람은 최선의 결과를 얻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해야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해서 무슨 일에든 열심을 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실 것을 믿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하나님이 그 일을 행하실 것을 믿을 때 안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할 때 나를 자유하게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선물이 아닌 주님 자신을 소유하므로 그분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주님
바울이 고백한 ‘일체의 비결’이 오늘 저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연약한 믿음을 붙들어 주시고
어떤 처지에서도 내 안에 계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자족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능력이신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 안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내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제가 주님을 나타내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을 통해 주님의 기쁨이 흘러가게 하시고,
주님의 부요함과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낙심한 자에게 소망을 주시고, 연약한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의 능력이자 부요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제는 내가 없고
https://youtu.be/TmwbjSVZ3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