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임파구성 백혈병이란 항체를 만들어냄으로써 감염에 대항하는 임파구가 미성숙한 상태로 증식하여 전신의 장기에 침입하는 백혈병입니다. 만성 림프성 백혈병은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에 속합니다. 고령에 잘 생기며 형태학적으로 성숙한 림프구의 증식양상을 보이고 임상적으로는 림프절,비장비대 등으로 나타납니다. 참고로 또 다른 림프구의 암에는 악성림프종과 기타 백혈병이 있는데, 이들과는 병태와 치료법이 다릅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은 왜 생기나요?
만성림프성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험인자와 예방방법도 아직 불분명합니다.만성림프성백혈병은 소아에게서는 적고, 성인 중에서도 중년 이후에 잘 발생합니다. 발생율은 연간 10만명당 1-3명 정도입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의 증상은?
아시아에서는 드문 질병으로 호발 연령은 60세 전후이며, 그 증상으로는 약 25%에서는 무증상이며,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오한 등 전신증상이 있고 폐렴, 피부감염,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 감염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 림프절의 부종과 비장의 부종 등이 생깁니다.
[경과]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의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병기 0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은 있지만(과잉), 백혈병의 증상은 없고 임파절, 비장, 간은 촉지되지 않고 적혈구, 혈소판 수치는 정상입니다. (2) 병기 1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과잉), 임파절은 커져 있으나 비장, 간은 커져있지 않으며 적혈구, 혈소판 수는 정상인 상태입니다. (3) 병기 2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간, 비장, 임파절은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4) 병기 3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빈혈이 있으며 임파절, 간, 비장은 커져 있을 수 있습니다. (5) 병기 4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 수의 감소가 있으며, 임파절, 간, 비장이 커져 있을 수 있으며 빈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만성림프성백혈병 치료의 주체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입니다. 이 외에 방사선요법과 골수이식이 실시되기도 합니다. 이미 확립되어 있는 표준적 치료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완전히 치유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엔독산, 클로람브실 등의 항암제를 써서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는 치료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평균 생존기간은 약 5년이라고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글로불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에는 바이러스감염을 막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감염에 대해서는 항생물질의 투여 등이 실시됩니다. 자신의 면역이상에 의해 일어나는 용혈성빈혈 등에 대해서는 면역이상을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호르몬제 등의 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생활 가이드
만성 림프성 백혈병 치료는 주로 외래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외래로 화학요법을 받기도 합니다. 외래 치료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1) 높은 열이 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담당의사로부터 항생물질을 처방 받은 경우에는 지시대로 복용하여 주십시오. 항생물질을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담당의사나 통원 치료하고 있는 병원으로 전화연락을 해 주십시오.
(2) 질병과 치료가 원인이 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됩니다. 이 때문에 대상포진(수포를 수반한 발진이 생기며 통증이 있음)이나 다른 바이러스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만성 림프성 백혈병은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같은 증상이 오래 동안 계속되는 질병입니다. 되도록 직장일 또는 가사일을 유지하면서 외래치료를 받음으로써 평소의 생활을 유지하실 것을 권합니다.
항암요법으로 식욕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한끼에 다 먹으려 하지 말고 소량씩 나누어 자주 먹도록 합니다. 식전에 산책을 하는 것도 식욕을 증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항암제에 의해 혀의 맛을 느끼는 부분이 변하여 육류를 쓴맛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런 경우 육류를 조리할 때 양념을 좀 더 하거나 과일 주스, 포도주를 많이 사용하면 환자가 느끼는 맛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3살 된 아기의 몸에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 중인데 보름이 지났는데도 차도가 없습니다. 혹시 백혈병은 아닌지요?.
A :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병원체의 감염이나 어떤 질환에 대한 인체의 방어 작용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열이 계속 난다는 것은 이러한 원인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백혈병 때문에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열 이외에 출혈소견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백혈병 소견이 의심된다면 혈액소견과 더불어 골수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 백혈병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를 시행하는데 주로 항암제 요법이 시행되고 방사선 치료 등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발열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일단은 진단 소견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이란 항체를 만들어냄으로써 감염에 대항하는 임파구가 미성숙한 상태로 증식하여 전신의 장기에 침입하는 백혈병입니다. 만성 림프성 백혈병은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에 속합니다. 고령에 잘 생기며 형태학적으로 성숙한 림프구의 증식양상을 보이고 임상적으로는 림프절,비장비대 등으로 나타납니다. 참고로 또 다른 림프구의 암에는 악성림프종과 기타 백혈병이 있는데, 이들과는 병태와 치료법이 다릅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은 왜 생기나요?
만성림프성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험인자와 예방방법도 아직 불분명합니다.만성림프성백혈병은 소아에게서는 적고, 성인 중에서도 중년 이후에 잘 발생합니다. 발생율은 연간 10만명당 1-3명 정도입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의 증상은?
아시아에서는 드문 질병으로 호발 연령은 60세 전후이며, 그 증상으로는 약 25%에서는 무증상이며,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오한 등 전신증상이 있고 폐렴, 피부감염,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 감염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 림프절의 부종과 비장의 부종 등이 생깁니다.
[경과]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의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병기 0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은 있지만(과잉), 백혈병의 증상은 없고 임파절, 비장, 간은 촉지되지 않고 적혈구, 혈소판 수치는 정상입니다. (2) 병기 1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과잉), 임파절은 커져 있으나 비장, 간은 커져있지 않으며 적혈구, 혈소판 수는 정상인 상태입니다. (3) 병기 2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간, 비장, 임파절은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4) 병기 3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빈혈이 있으며 임파절, 간, 비장은 커져 있을 수 있습니다. (5) 병기 4 혈액 속의 림파구의 수에 이상이 있고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 수의 감소가 있으며, 임파절, 간, 비장이 커져 있을 수 있으며 빈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림프성백혈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만성림프성백혈병 치료의 주체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입니다. 이 외에 방사선요법과 골수이식이 실시되기도 합니다. 이미 확립되어 있는 표준적 치료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완전히 치유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엔독산, 클로람브실 등의 항암제를 써서 치료하는데, 발병 초기에는 치료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평균 생존기간은 약 5년이라고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글로불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에는 바이러스감염을 막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감염에 대해서는 항생물질의 투여 등이 실시됩니다. 자신의 면역이상에 의해 일어나는 용혈성빈혈 등에 대해서는 면역이상을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호르몬제 등의 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생활 가이드
만성 림프성 백혈병 치료는 주로 외래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외래로 화학요법을 받기도 합니다. 외래 치료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1) 높은 열이 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담당의사로부터 항생물질을 처방 받은 경우에는 지시대로 복용하여 주십시오. 항생물질을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담당의사나 통원 치료하고 있는 병원으로 전화연락을 해 주십시오.
(2) 질병과 치료가 원인이 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됩니다. 이 때문에 대상포진(수포를 수반한 발진이 생기며 통증이 있음)이나 다른 바이러스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만성 림프성 백혈병은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같은 증상이 오래 동안 계속되는 질병입니다. 되도록 직장일 또는 가사일을 유지하면서 외래치료를 받음으로써 평소의 생활을 유지하실 것을 권합니다.
항암요법으로 식욕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한끼에 다 먹으려 하지 말고 소량씩 나누어 자주 먹도록 합니다. 식전에 산책을 하는 것도 식욕을 증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항암제에 의해 혀의 맛을 느끼는 부분이 변하여 육류를 쓴맛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런 경우 육류를 조리할 때 양념을 좀 더 하거나 과일 주스, 포도주를 많이 사용하면 환자가 느끼는 맛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3살 된 아기의 몸에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 중인데 보름이 지났는데도 차도가 없습니다. 혹시 백혈병은 아닌지요?.
A :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병원체의 감염이나 어떤 질환에 대한 인체의 방어 작용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열이 계속 난다는 것은 이러한 원인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백혈병 때문에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열 이외에 출혈소견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백혈병 소견이 의심된다면 혈액소견과 더불어 골수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 백혈병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를 시행하는데 주로 항암제 요법이 시행되고 방사선 치료 등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발열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일단은 진단 소견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