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 중소기업 동향 '24년도 10월호(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은규 -소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10월호를 발표하였다.

2024년 8월 중소제조업 생산(-2.0%)은 높은 수준의 ‘반도체’ 생산 흐름과 ‘자동차’의 일시적 차질이 완화되었지만, ‘전기장비’, ‘1차금속’, ‘전자부품’ 등에서 줄며 감소 전환 하였다. 중소서비스업 생산(+0.4%)은 ’운수‧창고업’ 등 일부업종에서 증가했지만, 민간소비 부진 지속으로 ’도‧소매업’ 등이 줄며 소폭 증가에 그쳤다.

 

2024년 8월 소매판매액은 52조 1천억원으로 전년동월(52조원)에 비해 0.2% 증가하였다. 소매판매액은 ‘편의점(+2.6%)’, ‘대형마트(+3.7%)’ 등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슈퍼마켓 및 잡화점(-0.9%)’, ‘전문소매점(-1.8%)’ 등에서 줄어 소폭 증가하였다.

 

2024년 9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6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명 늘며 전월(+6만명)에 이어 10만명을 하회 하였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3만 6천명 늘어 증가 전환하였고, ‘5~299인 업체’는 1만 5천명 늘었지만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하였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2.1만명)’, ‘임시근로자(+16.8만명)’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용근로자(-12.3만명)’는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2024년 8월 창업기업 수는 9만 1,490개로 ‘제조업(-10.4%)’, ‘건설업(-5.4%)’, ‘서비스업(-13.0%)’ 등 대부분 업종에서 줄며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하였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지식기반서비스업(-4.7%)’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한 1만 6,871개를 기록하였다.

 

 

최근 중소기업 생산 활동은 반도체 수출과 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에서의 부진과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낮은 수준에서 변동하고 있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여력 약화로 소매판매는 미약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으며, 동시에 창업기업 수도 크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소비촉진 지원 및 투자를 통해 내수경제 회복을 가속화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KOSI중소기업동향(중소벤처기업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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