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은 28일 ‘현장 실국장 회의’를 위해 하남시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녹지축(인도교)
연결’과 ‘팔당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이번에 지원을 요청한 ‘녹지축(인도교) 연결’공사는
고속도로 하남JC 부근에 길이 100m, 넓이 4m로 설치될 예정으로 현재 시는
총 공사비 48억 5,000만원 중 6억원을 확보했다.
하남시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인도교 설치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팔당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는
최근 잦아진 지진 등으로 인한 교량붕괴 등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내진탄성받침 교체 142개소, 교각 확대 2개소에
사업비 6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강 위의 교량은 총 31개소로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교량은
하남시가 관리하는 팔당대교가 유일하다.
시는 내진성능 보강을 위해 도비 27억 2,500만원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교범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미사보금자리 사업,
지하철5호선 연장, 열원시설 설치 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신장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 추진상황 및
외자유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교범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문수 지사와 이교범 하남시장 등 일행은
‘BRT 차고지 및 환승센터’의 통합상황실 운영에 따른 시연에 이어
‘환경기초시설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환경기초시설의 폐기물처리와
하수처리를 위한 지하시설물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