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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 3년을 한 달 앞두고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역사적 압승’을 거둬 임기 후반 국정을 자신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행정·사법·지방 권력에 이어 의회 권력까지 확고히 함으로써 무소불위의 독주도 가능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63석,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얻어 여당 단독으로 180석을 ㉢확보했다. 이제 문 정부와 여당은 진짜 국정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만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가려 민의에 ㉣부응해야 한다. |
① ㉠ - 選擧 ② ㉡ - 運營
③ ㉢ - 確固 ④ ㉣ - 副應
2. 다음의 한자어를 잘못 읽은 것은?
① 壓倒 - 압박 ② 尖銳 - 첨예
③ 審判 - 심판 ④ 事態 - 사태
3. 다음 밑줄 친 한자어의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는 자신의 실책(失策)에 대해 강경히 부인했다.
② 오만한 사람은 겸손(謙孫)의 덕을 배워야 한다.
③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도약(跳躍)은 쉽지 않은 일이다.
④ 그는 그 장사로 엄청난 소득(所得)을 남겼다고 한다.
4. 다음 단어의 뜻풀이가 틀린 것은?
① 基底: 사물의 뿌리나 밑바탕이 되는 기초.
② 倒産: 기울어 넘어짐. 또는 기울여 넘어뜨림.
③ 兆朕: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길 기미가 보이는 현상.
④ 遮斷: 다른 것과의 관계나 접촉을 막거나 끊음.
5. 밑줄 친 ㉠과 ㉡의 한자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 상대국이 일방적으로 조약의 ㉠폐기를 통보해 왔다. ○ 온 국민의 단결로 국난을 ㉡극복해야 한다. |
㉠ ㉡
① 廢棄 克腹
② 抛棄 克服
③ 抛棄 克腹
④ 廢棄 克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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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1. | 2. | 3. | 4. | 5. |
③ | ① | ② | ② | ④ |
1. [정답] ③
[풀이] ㉢은 ‘確保(굳을 확, 지킬 보)’로 표기해야 한다. ‘확실히 보증하거나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참고로, ③번은 ‘確固(굳을 확, 굳을 고)’이며, ‘태도나 상황 따위가 튼튼하고 굳음’을 뜻한다.
[오답]
① 選擧(가릴 선, 들 거): ㉠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이 대표자나 임원을 뽑는 일. ㉡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일.
② 運營(옮길 운, 경영할 영): 조직이나 기구, 사업체 따위를 운용하고 경영함.
④ 副應(따를 부, 응할 응): 어떤 요구나 기대 따위에 좇아서 응함.
2. [정답] ①
[풀이] ‘壓倒’는 ‘압도(누를 압, 넘어질 도)’로 읽어야 한다. ‘눌러서 넘어뜨림’, ‘보다 뛰어난 힘이나 재주로 남을 눌러 꼼짝 못 하게 함’을 뜻한다. 참고로, ‘압박’은 ‘壓迫(누를 압, 핍박할 박)’으로 표기하며, ‘강한 힘으로 내리누름’을 뜻한다.
[오답]
② 尖銳(첨예)(뾰족할 첨, 날카로울 예): ㉠ 날카롭고 뾰족함. ㉡ 상황이나 사태 따위가 날카롭고 격하다.
③ 審判(심판)(살필 심, 판단할 판): 어떤 문제와 관련된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잘잘못을 가려 결정을 내리는 일.
④ 事態(사태)(일 사, 모습 태): 일이 되어 가는 형편이나 상황. 또는 벌어진 일의 상태.
3. [정답] ②
[풀이] ②번의 ‘겸손’은 ‘謙遜(겸손할 겸, 겸손할 손)’으로 표기해야 한다.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을 뜻한다. 참고로, ‘謙孫’이라는 한자어는 없으며, ‘孫’은 ‘자손 손’이다.
[오답]
① 실책(失策)(잃을 실, 꾀 책): ㉠ 잘못된 계책. ㉡ (운동) 야구에서, 잡을 수 있는 타구나 송구를 잡지 못하여 주자를 살게 하는 일.
③ 도약(跳躍)(뛸 도, 뛸 약): ㉠ 몸을 위로 솟구치는 일. ㉡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소득(所得)(바 소, 얻을 득): 일한 결과로 얻은 정신적ㆍ물질적 이익.
4. [정답] ②
[풀이] ‘倒産(넘어질 도, 낳을 산)’은 ‘재산을 모두 잃고 망함’을 뜻한다. ‘기업의 도산’ 등에 쓰인다. 참고로, ②번의 뜻은 ‘傾倒(기울 경, 넘어질 도)’이며, ‘러시아 문학에 경도되다.’ 등에 쓰인다.
[오답]
①: 基底(터 기, 밑 저).
③: 兆朕(빌미 조, 조짐 짐).
④: 遮斷(가릴 차, 끊을 단).
5. [정답] ④
[풀이] ㉠의 ‘폐기’는 ‘廢棄(폐할 폐, 버릴 기)’로 적는다. ‘① 못 쓰게 된 것을 버림. ② 조약, 법령, 약속 따위를 무효로 함’을 뜻한다. ㉡의 ‘극복’은 ‘克服(이길 극, 복종할 복)’으로 적는다. ‘악조건이나 고생 따위를 이겨 냄’을 뜻한다.
[오답]
抛棄(던질 포, 버릴 기):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
‘克腹’이라는 한자어는 없으며, ‘腹’은 ‘배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