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맹종죽테마파크를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오량성
성곽위로 올라온 팽나무만이 오량성을 지키고 있었다.
거가대교가 건립전 까지는 거제도의 관문역활을 하던
오량리 관강안내소는 이제 관광객의 발길만 기다리는
외로움만 남아 있었답니다.
오량성은 1170년(고려18대 의종24년)9월에 삼장군 정중부의
반란으로 피난온 뒤 3년동안 머물다가 간 성이다.
거제대교에서 2Km지점 국도변 사등면 오량리에 있는 성으로
가로 1.5m, 세로 1m의 자연석 평지에 축성되어 있으며 사방에 성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동문과 북문의 성문을
마을 출입로로 사용 하고 있다.
크고작은 돌들이 한데 어우러져 반듯한 성곽을 만들고 있었다.
어쩜 이렇게 이쁘게 쌓을수 있을지.....
요즘에는 이런성을 만들라면....으흐흐흐 그냥 네모반듯하게 만들겠죠.ㅎㅎㅎ
오량성의 안내판입니다.
성곽위에서 벗꽃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한사람
사람의 모습마져 작게 만들어 버리는 성곽의 위용이 대단하였답니다.
성곽위의 팽나무
언제 심어 졌을까??? 그 자태가 위대해 보였답니다.
인적이 뜸해진 관광안내소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는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블루 씨티 거제도 관광안내판
거제의 명물들이 이곳에 모여 있답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세계조선해양축제가 열린다네요
거제여행중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오량성
잠시 들려서 한숨 쉬어 가는 건 어떨까요
찾아가기
주소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1300-6
첫댓글 이곳이 역사적으로도 아주 중요했던곳이란걸...
오량성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