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철쭉 구분법
어제(2023. 4. 15 토요일) 밀양시민 걷기대회가 삼문동에서 있었다. 밀양시 삼문동은 원래 섬이 아니었는데 사라호태풍 때문에 용두교 쪽이 잘려서 섬이 되었고 제방을 쌓아서 여의도처럼 윤중제가 만들어 졌는데 그 둘레가 5km가 좀 넘는다.
시민걷기 대회 한다고 나오라고 해서, 나가서 왔다리 갔다리 어슬렁 어슬렁 한바퀴 걷고 있는데, 여고생 두 꼬맹이가 대화를 하는데 그 내용이 너무 웃겼다.
제방 사면에 철쭉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한 꼬맹이가 갑자기 진달래와 철쭉을 어찌 구분하노? 하고 옆 친구에게 물은거라.
친구가 갑자기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더니 가만 있어봐라. 카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서 답변을 하는데 정말 뿜을 뻔 했다.
검색결과 “산에서 피는 꽃은 진달래고 집 화단에서 피는 꽃은 철쭉이다.”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걸어가는데 대화가 점점 산을 넘어 우주로 날아가고 있었다.
배꼽이 두 개면 번갈아 가면서 웃을 수 있었을 텐데, 배꼽이 하나라서 빠지면 죽을까봐 걸음아 나살려라 하면서 냅다 속도를 내서 도망을 쳤다.
그러면서 속으로 야이야들아! 그럼 참꽃과 개꽃은 어찌 구분하는데? 이리 묻고 싶어졌다.
여러분은 참꽃과 개꽃을 구분할 줄 아시나?
며칠전에 인터넷에 외국 여고생이 우리나라 음악을 좋아해서 커버음악을 만들고 한국을 방문해서 관광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 꼬맹이가 대화중 “개잘한다” 이러는 것이었다. 앞뒤 내용을 보건데 “매우 잘하는 것”을 “개잘한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요새 아이들이 참과 개의 용법을 몰라서 “잘하는 것”이 “개잘한다” 라고 쓰고 있는 것은 아는데, 외국 꼬맹이가 “개잘한다” 이러니 이걸 뭐라고 말해 줘야 할지 난감 그자체인 것이다.
참 眞진과 거짓 假가, 그러니까 眞假진가, 참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인데,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는 분명하다.
여기서 개는 거짓 “가”+ 주격조사 “ㅣ” 가 합해져서 “가+ㅣ= 개”가 된 것이다.
이 “개”가 dog 강아지가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세간에 욕으로 “개새끼”라 한다.
이 개새끼의 정확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개는 거짓이고 새끼는 자식이니 거짓자식이 개새끼인 것이다.
그러니까 여자가 남편이 아닌 다른 외간남자를 봐서 자식을 낳으면 남편을 속일 수밖에 없으니 그 자식이 거짓자식, 속인자식, 개새끼, 개자슥이 되는 것이다. 개새끼는 애비도 모르는 자식이 개새끼인 것이다.
각설하고, 진가의 용례를 보면, 잘하는 것 중에 더 잘하는 것은 참 잘하는 것이고, 잘하지 못하는 것은 엉터리로 잘하는 것 즉 개잘하는 것이다.
반대로 본다면 못하는 것 중에 더 못하는 것은 참 못하는 것이고, 못하는 것 중에 그나마 좀 나은 것은 개못하는 것이어야 맞다.
이것이 참과 거짓에 관한 용례이다.
그런데 장사익선생의 노래 민들레 가사를 보면 뒷산 “개꽃”이 나온다.
“소쩍새 울먹인다.
세상껏 아무리 모여도 감당 못할 소쩍새 울먹인다.
뒷산 개꽃 죽지않고 꽃 졌다고 울부짖는다
남몰래 어둠쓸어 내지르는 소리
하얗게 이고 물마른 몸 겨우 세워
일어서는 들꽃 민들레”
뒷산 개꽃이 뭐냐? 어떤놈을 개꽃이라고 하느냐?
참의 반대말은 개니까 참꽃의 반대는 개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갱상도 표준말 참꽃은 서울촌놈 말로 진달래다.
그럼 충청도 양반 장사익선생의 개꽃은 무슨 꽃?
글제목과 전개한 이야기의 맥락을 보면 철쭉이 개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철쭉=개꽃인 것이다.
갱상도 표준말 개꽃은 서울촌놈 말로 철쭉이 되겠다.
그럼 왜 철쭉을 개꽃이라고 했느냐?
참꽃은 꽃을 따 먹어도 사람몸에 좋고 아무 문제가 안된다. 그런데 철쭉꽃은 따 먹으면 맵고 아릴뿐만 아니라 설사가 나서 그야말로 안좋은 개꽃이 되뿐다. 생긴 꼬라지는 꼭 참꽃같이 생겨가꼬 그 성질은 지랄맞아서 아무 쓸모가 없으니 개꽃이 된거다.
얼굴은 매꼬롬하니 생겨서 볼만한데 성질머리가 더러브서 아무자도 쓸모없는 물건이 개놈이 되는 이치다.
한산이 아는 참꽃(진달래)과 개꽃(철쭉)의 구분법은 대강 다음과 같다.
1. 참꽃이 먼저피고 참꽃이 질 때 쯤 개꽃이 나중에 핀다.
2. 참꽃은 꽃이 먼저피고 나중에 잎이 나오고, 잎이 나오면 꽃이 지기 시작한다. 반면 개꽃은 잎이 먼저 나오고 개꽃이 나중에 핀다. 그래서 나무에 꽃만 달려 있는 것은 참꽃이고, 꽃과 잎이 같이 있는 것은 개꽃이다.
3. 참꽃은 꽃대(씨방)을 만져보면 보들보들 기분이 좋지만, 개꽃은 끈적끈적하니 쩍쩍 달라붙어서 기분이 나쁘다.
4. 참꽃은 따먹어도 맛있고 몸에 좋지만, 개꽃은 따 먹으면 맛이 맵고 복통설사로 고생한다.
그러니까 산에서 핀다고 참꽃이고 너거집 마당에서 핀다고 개꽃이 아니다. 알긋나 아가들아!
多岐亡羊다기망양 이야기.
지리산 노고단에서 성삼재를 거쳐 북쪽으로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세걸산 세동치 샘터를 지나서 운봉 바래봉까지 올라가게 된다. 바래봉에는 옛 군사정권시절 목장을 조성해서 운봉목장이 있고, 양들이 줄지어 오르락내리락 해서 길이 여러 수천갈래로 갈라지지만 결국은 다 똑같은 길이라 쭉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바래봉에는 철쭉꽃이 유명하다. 왜 이리 되었느냐 하면 염소와 양들이 모든 초목을 다 먹으면서도 철쭉은 뜯어먹지 않으니까 철쭉만 소복이 남아서 년년이 번성했는데, 중년에 목장이 폐쇄되고 운영을 안하니까 살아남은 철쭉이 더더욱 번성해서 운봉 바래봉은 철쭉꽃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기회 되시면 바래봉 철쭉꽃 구경을 한 번 가 보시라.
이렇듯 아무거나 다 잘먹는 양과 염소도 먹지 않는 꽃이니 그야말로 개꽃인 것이다. 온갖 이름으로 예쁘게 덧칠을 해도, 꼬라지는 예쁜데 쓸모가 없는 꽃 개꽃인 것이다.
참과 개의 또 다른 쓰임
참범은 호랑이고 개범은 표범, 시라소니, 삵괭이 등이다.
똑같은 고양이과 동물인데 신화에 나오는 호랑이는 참범이고, 나머지는 모두 개범이다.
우리가 활을 쏘니 활 이야기로 돌아와서 활을 쏘아 도와 덕을 완수하는 射以載道사이재도, 射以觀德사이관덕의 활 撇絶별절이 참활이라면, 족보에도 없는 턱밑살대 게발각지는 개활인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쏘고 국궁이라 주장하고 덧칠을 해도 참활이 엄연히 있음에야 참활이 아닌 것은 전부 개활이 아닌가?
참활은 국궁이고 개활은 궁도라고 정리하면 될까?
개활을 쏘아서 명궁이 되면 개명궁인가?
아무리 어둠이 짙어도 빛에는 이기지 못하는 법. 새벽 동이 트기를 기다린다.
첫댓글 제가 알기로는 무공화는 우리 겨레와 아무런 접점(백성들의 애환을 담은 민요(노동요),민화,민담,속담,지배층의 시서화,설화,신화등)이 없는 또는 거의 없는 꽃입니다.(제가 모르는 사례가 있을수도...)
글을 읽다 무궁화보단 진달래나 개나리로 나라꽃을 바꿔야한다는 펑소 생각을 적어봅니다. 애국가도 바꿔야되구요!
우리민족은 兩係양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주류는 천제한님- 신시개천 한웅천왕- 백악산 아사달 단군임금님 -부여(북부여 동부여 가섭원부여) -고구리 - 맥제(백제) - 고리(고려)로 이어지는 부이르계(부여계)와
방계로는 당=사로(신라) - 조선 - 현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스키타이계(신라계)입니다.
지금 현 정권은 스키타이 서인 노론 벽파 친일역적놈(숭미파)들이라 무궁화가 국화가 되는 것이고, 서인의 거두 율곡 이이의 모친 사임당 신씨가 자기들 입장에서는 성모마리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5만원권에 얼굴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민족의 주류인 부이르계 정서와는 좀 맞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
박창범 라대일교수의 논문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를 보면 민족의 방계인 스키타이 신라가 있던 곳이 양자강의 남경과 안휘성이니까, 무궁화의 원산지가 양자강이고 스키타이계 대한민국이 무궁화를 국화로 받들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정확할겁니다.
이제 서서히 역사가 바뀝니다. 이제 스키타이가 퇴장하고 부이르계가 등장할 것입니다. 그럼 도와 덕이 바로잡아질 것이고 별절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겠지요. 그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사 글을 보았는데요... '개'ㅇㅇ가 나쁜뜻의 개(dog)가 아니라 '가짜+의'라는 뜻이라는 것을 첨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 댓글에서 무궁화에 대한 의견은 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무궁화는 원산지가 양자강 유역이 아니라 지금의 중동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궁화의 학명 hibiscus syriacus에서 드러나듯이 지금의 시리아 쪽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요. 그럼 왜 그 먼 데 자생했던 무궁화가 우리의 나라꽃이 되었나 하는 문제가 있는데, 삼국시대 이전부터(아마 단군시대부터), 오래전 서쪽에서 이동해 온 우리 민족이 즐겨 심고 가꿨던 꽃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를 근화향(무궁화가 피는 땅)이라고도 했답니다(산해경). 조선시대에는 장원급제한 사람에게도 꽂아주었구요(어사화). 집이나 농토 근처에도 많이 심었습니다. 이쁘기도 했지만 진딧물같은 벌레를 모으는 역할을 하니까요.
그 외에도 여러 이유로 무궁화는 우리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꽃으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결국은 시리아던 양자강이던 상관없이 스키타이=당=신라 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무궁화를 끼고 도는 것이나, 한국의 서인.노론.벽파 친일역적놈(숭미파)가 무궁화를 끼고 도는 것이나 개찐또찐인 것이지요.
또 무궁화 학명을 지정한이가 서양쪽이니 서양 기준으로 정했을 것입니다. 한국 특산종이면 코리아가 들어갔겠지만 한국 특산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화가 된 연유는 지금의 정치세력이 무궁화와 관련이 있는 스키타이 계열이기 때문으로 이해합니다.
1970년대 박정희가 무궁화 장려정책을 펴고 무궁화 심기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무궁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반면 양자강 유역 신라의 본향 안휘성에는 무궁화가 지천입니다.
산해경은 황하와 양자강 유역에 대한 지리서이기 때문에 동이족이 사는 곳이 근화향이라고 했다면 양자강 안휘성이 동이족이 사는 지역이니 맞습니다. 그런데 한반도에 비정하면 틀립니다
어째꺼나 나라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배경과 사상적 기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민족의 양계중에 스키타이가 집권을 했을지라도 민족정신만은 부이르(부여)계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마음만 있으면 언젠가는 바른 세상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살았던 五指山오지산이 어디냐 하면요. 산서성 섭현에 있습니다.
지금의 지리상식으로 보자면 지나 중앙에 있지만, 고대 지리상식으로는 지나 바깥의 땅이거든요.
그러니까 낙양에서 태산사이가 지나족들이 생각하는 중원이고 그 밖은 塞外새외였습니다. 지금의 북경이나 양자강 남경 상해는 고대에는 변방중에 변방이었습니다. 그러니 손오공의 오지산은 자기들이 평생 살아도 가보지 못하는 땅이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지나족들이 중원으로 생각하는 북경도 근세에 중원의 범주에 들어갔지 그 전에는 유주로 변방에 속합니다.
속말로 북경인들은 지나가 쪼개져서 쫄딱 망해도 자기들만 안전하면 신경도 안씁니다. 그러니 코로나로 상해나 무한삼양처럼 봉쇄하고 죽어도 내몰라라 눈도 깜빡 안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항일투쟁의 선봉이었던 조선의용군 화북지대 정치위원 석정 윤세주가 전사(1943.6.2.)했던 장자령이 있는(등소평사단(129사단)이 있었던) 조나라 수도 한단시 섭현은 변방중에 변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해경에서 양자강 안휘성에 동이족이 많이 살고 무궁화꽃이 많이 피니 근화향이라고 했다면 근화향은 안휘성이지 한반도가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무궁화 학명을 Hibiscus syriacus L로 명명햔 연유는 시리아에 있던 무궁화를 보고 시리아를 원산지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18세기 과학의 한계인 거죠. 무궁화의 자생지는 인도북부, 중국남부에 있으며 중동지역이나 동북아지역엔 없습니다.(심지어 산림청 사이트에 원산지가 동북아로 표기...ㅠㅠ)
따뜻한 곳이 원산지인 무궁화는 우리땅 전역에서 자랄 수 없어 강원 이남지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지금은 온난화로 북방한계선이 올라갔겠지요 ^^*) 그래서 애국가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가사는 애시당초 성립하지 않습니다.(참고로 우리땅은 옛부터 동서이천리 남북사천리라 했지 삼천리라 하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라면 만주벌판을 포함한 북녘과 남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보편성이 있어야하는데, 이 기준으로만 봐도 무궁화는 나라꽃으로 적합하지 않다봅니다.
사서나 지리서로써 가치가 거의 없는 산해경에 나오는 훈화초(풀)가 나무인 무궁화(목근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기 매우 힘들며, 군자국이 조선을 이르지도 않습니다. 같은 산해경에서 조선은 따로 언급하니깐요!
그리고 산해경엔 근화향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화향이라는단어는 최치원이 권역이 한반도 남쪽인 후기신라를 지칭하였으며, 우리나라 기록에 처음 등장합니다.
임금이 장원급제한 이에게 사흘동안 자랑하라고 내리는 어사화(종이꽃)가 어떤 꽃을 형상화 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개나리꽃(또는 영춘화), 능소화, 접시꽃, 무궁화(_현재의 무궁화 위상때문에 선정되었을거라는 제 생각)일 거라는 추정만 있을뿐이죠. 전문가들은 임금이나 시대, 상황에 따라 다른 꽃들을 하사했을 거라 추정합니다. 곧 어사화가 무궁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른 식물에 비해 우리겨레와 접점이 거의 없던 무궁화가 구한말 어려운 시기에 짜잔하고 나타난 것은 개신교 신자이며 일본문화를 동경하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윤치호(이토지코) 때문이라 봅니다.무궁화의 영어이름이 rose of Sharon으로 샤론의 꽃 예수와 결부지어지는데다, 일본 고대부터 여러방면에 걸쳐 일본문화에 녹아있는 무궁화에 친숙한 윤치호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간에 애국가 가사에 밀어 넣었다고 봅니다.
@뫼사람 저는 진달래나 개나리등 우리 고유의 종을 제치고 왜래종인데다 우리땅 전역에 분포하지도 않고 우리겨레의 삶에서 유리된 무궁화가 왜 '관습'적으로 나라꽃이어야 하는지 아직도 수긍할 수 없습니다.
[사족] 4년전 나온 책때문에 이런 논쟁이 불쑥 튀어나온게 아니라, 광복후의 혼란과 전쟁의 소용돌이가 어느정도 잦아들 떄부터 무궁화 논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1956년 한국일보 조선일보, 1964년 경향신문등) 당대 지식인들의 논쟁이 있었죠.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1980년대 후반)에도 쭈욱 이어져온 해묵은 논쟁이라는 점 참고하시면 댓글 읽는 다른 분들이 무궁화 논쟁을 이해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듯하여 사족을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