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작가들 현장에서 기량 발휘
장원을 차지한 양민서(중등부) 학생과 박찬희(고등부) 학생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제27회 전북 중·고교생 백일장 입상작을 17일 발표했다.
전북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재)목정문화재단 주최, 전라북도 교육청과 (사)한국문인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백일장은 지난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북에 소재한 중학교 6개 학교, 고등학교 13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총참가자 256명이 모두 366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심사는 8일 저녁 6시부터 운문 4명, 산문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이뤄졌다.
그 결과 양민서(우아중1, 산문)과 박찬희(전주여고3, 운문)이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입상자를 많이 배출한 우수학교로는 우아중학교와 전주여고가 선정됐다.
제27회 전북 중·고교생 백일장
이번 백일장에서 상장과 함께 장원(2명)은 부상으로 상금 각 1백만 원을, 차상(4명), 차하(10명), 가작(30명)을 수상한 44명에게는 총 7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학교 2개교에는 백만 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