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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史》 《卷二十六》
改大成殿爲先師廟,春秋祭祀,遵國初舊制,十籩十豆。天下各學,八籩八豆。樂舞止六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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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변통고(常變通攷)》 진설(陳設)
《상변통고(常變通攷)》 30권 16책. 조선 후기 영남의 재야 학자 동암(東巖) 류장원(柳長源, 1724~1796) 편찬 예서
상변통고 제27권○학교례(學校禮) / 학교례(學校禮) / 석전(釋奠)
진설(陳設)
《개원례》: 선성(先聖)ㆍ선사(先師)의 변(籩)과 두(豆)는 각각 10개이고, 변(籩)에는 석염(石鹽)ㆍ건어(乾魚)ㆍ건조(乾棗)ㆍ율황(栗黃)ㆍ진자(榛子)ㆍ능인(菱仁)ㆍ검인(芡仁)ㆍ녹포(鹿脯)ㆍ백병(白餠)ㆍ흑병(黑餠)을 담는다. 두(豆)에는 구저(韭菹)ㆍ탐해(醓醢)ㆍ정저(菁菹)ㆍ녹해(鹿醢)ㆍ근저(芹菹)ㆍ토해(兎醢)ㆍ순저(笋菹)ㆍ어해(魚醢)ㆍ비절저(脾折菹)ㆍ돈박(豚胉)을 담는다. ○ 《오례의》도 동일하다.
보(簠)와 궤(簋)는 각각 2개이고, 보(簠)에는 도(稻)ㆍ양(粱)의 반(飯)을 담고, 궤(簋)에는 서(黍)ㆍ직(稷)의 반(飯)을 담는다. ○ 《오례의》: 양(粱)이 도(稻) 앞에 있고, 직(稷)이 서(黍) 앞에 있다. 등(㽅)과 대갱(大羹)을 담는다. 형(鉶)과 육갱(肉羹)을 담는다. ○ 《오례의》: 등(㽅)과 형(鉶)이 각각 3개로, 보ㆍ궤 뒤에 진설하되, 형을 앞에 놓고 등을 다음에 놓는다. 등에는 대갱을 채우고, 형에는 화갱(和羹)을 채우고, 모활(芼滑)을 더한다. 조(俎)는 태뢰(太牢)이다. 각각 3개이다. 무릇 희생은 우(牛)ㆍ양(羊)ㆍ시(豕)이다. 모두 우반(右胖) 11체(體)를 올린다. ‘시제(時祭)’ 장의 ‘생체(牲體)’ 조에 상세하다. ○ 《오례의》: 조(俎)가 셋이니, 둘은 변(籩) 앞에 있고, 하나는 두(豆) 앞에 있다. 변(籩) 앞의 조(俎)에는 하나는 우성(牛腥)을 담고 하나는 양성(羊腥)을 담는다. 두(豆) 앞의 조(俎)에는 시성(豕腥)을 담는다. 두(豆) 오른쪽에 조(俎)가 셋이니, 하나는 소〔牛〕의 익힌 장(腸)ㆍ위(胃)ㆍ폐(肺)를 담고, 하나는 양(羊)의 익힌 장ㆍ위ㆍ폐를 채우고, 하나는 돼지〔豕〕의 익힌 살코기〔膚〕를 담는다. 돼지〔豕〕가 앞에 있고 양(羊)ㆍ소〔牛〕가 다음이다. 72제자와 좌구명(左丘明)부터 범녕(范甯)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리에는 변(籩)과 두(豆)가 각각 2개이다. 변(籩)에는 율황(栗黃)ㆍ우포(牛脯)를 담고, 두(豆)에는 규저(葵菹)ㆍ녹해(鹿醢)를 담는다. 보(簠)와 도(稻)를 담는다. 궤(簋)와 서(黍)를 담는다. 조(俎)가 잘라서 나눈 나머지 생체를 올린다. 각각 1개이다. 주준위(酒尊位)를 묘당(廟堂) 위에 설치한다. 선성(先聖)은 사준(犧罇) 2개, 상준(象罇) 2개, 산뢰(山罍) 2개를 전영(前楹) 사이에 북향으로 둔다. 선사(先師)의 준(罇)과 뇌(罍)도 동일한데 선성의 주준(酒罇) 동쪽에 두며, 모두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준(罇)에는 모두 구기〔勺〕와 덮개〔冪〕를 얹어 두는데, 점(坫)을 두어 작(爵)을 진설한다. 《오례의》: 정배위(正配位)에 각기 사준(犧罇)이 2개이니, 하나는 명수(明水)를 담고, 하나는 예제(醴齊)를 담는다. 상준(象尊)이 2개이니, 하나는 명수(明水)를 담고, 하나는 앙제(盎齊)를 담는다. 산뢰(山罍)가 2개이니, 하나는 현주(玄酒)를 담고, 하나는 청주(淸酒)를 담는다. 첫째 줄에는 사준이요, 둘째 줄에는 상준이요, 셋째 줄에는 산뢰이다. 세(洗)는 동계(東階) 동남쪽에 진설하고, 아헌(亞獻)의 세(洗)는 또 동남쪽에 진설하는데, 모두 북향한다. 뇌수(罍水)는 세(洗)의 동쪽에 있고, 비(篚)는 세(洗)의 서쪽에 있는데, 남쪽을 향해 진설한다. 비(篚)에는 건(巾)과 작(爵)을 담는다. 준(罇)과 뇌(罍)의 비(篚)와 덮개〔冪〕를 담당하는 자는 각각 준ㆍ뇌ㆍ비ㆍ덮개의 뒤에 자리하고, 폐비(幣篚) 둘은 각각 준(罇)ㆍ점(坫)이 있는 장소에 진설한다. 신시(申時)가 지난 뒤에 교사령(郊社令)이 재랑(齋郞)을 인솔하여 준(罇)ㆍ점(坫)ㆍ뇌(罍)ㆍ세(洗)ㆍ비(篚)ㆍ멱(冪 덮개)을 가지고 들어가 자리에 진설한다. 당(堂)으로 오르는 자는 동계(東階)로 오른다. 제향하는 날 미명(未明) 5각(刻)에, 교사령이 그 속리(屬吏)와 묘사(廟司)를 인솔하여 각각 제 복장을 입고 올라가, 선성의 신좌(神座)를 묘실(廟室) 내의 서영(西楹) 사이에 동향으로 설치하고, 선사의 신좌를 선성의 동북쪽에 남향으로 서쪽을 상석으로 하여 설치하며, 자리는 모두 왕골자리로 한다. 미명(未明) 3각에, 교사령과 양온령(良醞令)이 각각 그 속리를 인솔하여 준(罇)ㆍ뇌(罍) 및 폐백을 담고, 흰 생견(生絹)으로 하며, 길이는 18자이다. 태관령(太官令)이 그 속리를 인솔하여 여러 변(籩)ㆍ두(豆)ㆍ보(簠)ㆍ궤(簋)ㆍ조(俎) 등에 담는다. ○ 〈석전의〉: 석전을 올리는 날 축시(丑時) 5각(刻) 전, 집사자(執事者)가 폐비(幣篚) 각 하나씩을 신위 왼쪽에 진설하고, 폐(幣)는 백견(白絹)으로 하며, 각각의 길이는 18자이다. 축판(祝版) 각 하나씩을 신위 오른쪽에 진설하여, 점(坫)에 둔다. 축판의 길이는 1자 2치이고, 너비는 8치이며, 가래나무나 측백나무로 만든다. ○ 《오례의》: 향로(香爐)ㆍ향합(香合)을 초와 함께 신위 앞에 진설한다. 다음으로 제기를 진설하고, 장찬자(掌饌者)가 담는다. 매 신위마다 각각 왼쪽에 10변(籩)을 세 줄로 만드는데 오른쪽을 상석으로 하며, 첫째 줄에는 건료(乾䕩)가 앞에 있고, 건조(乾棗)ㆍ형염(形鹽)ㆍ어숙(魚鱐)이 다음이다. 둘째 줄에는 녹포(鹿脯)가 앞에 있고, 진실(榛實)ㆍ건도(乾桃)가 다음이다. 셋째 줄에는 능(菱)이 앞에 있고, 감(芡)ㆍ율(栗)이 다음이다. 오른쪽에 10두(豆)를 세 줄로 만드는데 오른쪽을 상석으로 한다. 첫째 줄에는 근저(芹菹)가 앞에 있고, 순저(笋菹)ㆍ규저(葵菹)ㆍ정저(菁菹)가 다음이다. 둘째 줄에는 구저(韭菹)가 앞에 있고, 어해(魚醢)ㆍ토해(兎醢)가 다음이다. 셋째 줄에는 돈박(豚胉)이 앞에 있고, 녹니(鹿臡)ㆍ탐해(醓醢)가 다음이다. ○ 《개원례》: 여러 고을의 변(籩)과 두(豆)는 각각 8개이니, 변(籩)은 백병(白餠)ㆍ흑병(黑餠)을 감하고, 두(豆)는 비절저(脾折菹)ㆍ돈박(豚胉)을 감한다. ○ 《오례의》: 주현(州縣)도 동일하다. 조(俎)는 둘을 마련하되, 하나는 변(籩) 앞에 놓고, 양성(羊腥)의 칠체(七體)를 담는데, 양쪽 볼기〔脾 비(髀)〕와 양쪽 어깨〔肩〕와 양쪽 갈비〔脅〕에다가 등심〔脊〕을 함께 쓰되, 양쪽 볼기는 상단에 놓고, 양쪽 어깨와 양쪽 갈비는 그다음에 놓고, 등심은 가운데 놓는다. 하나는 두(豆) 앞에 놓는다. 돈성(豚腥)의 칠체를 담는데, 양성과 마찬가지로 잰다. ○ 《오례의》: 주현(州縣)도 이와 동일하다. ○ 《개원례》: 여러 고을에서는 포〔腊〕를 보태어 3조(俎)로 한다. 또 조(俎) 여섯을 두(豆) 오른쪽에 놓되 세 겹으로 만들어 북쪽을 상석으로 한다. 첫 겹에는 하나는 양성(羊腥)으로 장(腸)ㆍ위(胃)ㆍ폐(肺)를 담되 이폐(離肺) 하나가 상단에 있고 폐(肺) 셋이 다음이고 장(腸) 셋과 위(胃) 셋이 또 다음이며, 하나는 시성(豕腥)으로 갈비살〔膚〕 아홉을 담는데 횡으로 잰다. 둘째 겹에는 하나는 양(羊)을 익힌 장ㆍ위ㆍ폐를 담고, 하나는 시(豕)를 익힌 갈비살〔膚〕 아홉을 담는데, 양성(羊腥)이나 시성(豕腥)과 마찬가지로 잰다. 셋째 겹에는 하나는 양(羊)을 익힌 11체(體)를 담는데 견(肩 어깨)ㆍ비(臂 팔)ㆍ노(臑 앞다리)가 상단에 있고 순(肫 볼기살)ㆍ격(胳 뒷다리)이 하단에 있고 척(脊 등심)ㆍ협(脅 갈비)이 가운데 있으며, 하나는 시(豕)를 익힌 11체를 담는데, 양(羊)과 마찬가지로 잰다. 모두 양(羊)이 왼쪽에 있고, 시(豕)가 오른쪽에 있다. ○ 《오례의》: 주현(州縣)에는 없다. 보(簠) 둘과 궤(簋) 둘이 변(籩)과 두(豆)의 밖 두 개의 조(俎) 사이에 있는데, 《오례의》: 변과 두의 사이에 있다. 보가 왼쪽에 있고, 궤가 오른쪽에 있다. 보에는 도(稻)ㆍ양(粱)을 담는데, 양(粱)이 도(稻) 앞에 있다. 궤에는 서(黍)ㆍ직(稷)을 담는데, 직(稷)이 서(黍) 뒤에 있다. 사준(犧尊) 넷, 상준(象尊) 넷을 두 겹으로 만들어 전상(殿上)의 동남쪽 모퉁이에서 북향하여 서쪽을 상석으로 하여 진설하는데, 사준이 앞쪽에 있다. 모두 점(坫)을 두고 구기ㆍ덮개를 얹어 두어 작준(酌尊)으로 한다. 사준 하나에는 명수(明水)를 담아 상준(上尊)으로 하고, 나머지에는 범제(泛齊)를 담아 초헌을 할 때 따른다. 상준 하나에는 명수를 담아 상준으로 하고, 나머지에는 예제(醴齊)를 담아 아헌과 종헌을 할 때 따른다. ○ 《오선생예설》: 문공(文公)이 의식(儀式)을 바로잡을 때, 안자(顔子)ㆍ맹자(孟子)만 배향했기 때문에 사준 넷, 상준 넷을 진설했다. 지금은 증자(曾子)와 자사(子思)를 보태었으므로 사준 여섯, 상준 여섯을 진설함이 마땅하다. ○ 《오례의》: 주현(州縣)도 국학(國學)과 동일하다. 또 태준(太尊) 둘, 산준(山尊) 둘을 신위 앞에 진설한다. 태준 하나에는 범제(泛齊)를 담고, 산준 하나에는 예제(醴齊)를 담으며, 각각 하나씩의 준에는 명수(明水)를 담는다. ○ 《주자대전(朱子大全)》 〈증수예서장(增修禮書狀)〉: 태준ㆍ산준은 전(殿)의 전영(前楹)에 모두 함께 진설하여, 그 북쪽에서 다시 헌관이 배(拜)ㆍ궤(跪)ㆍ작(酌)ㆍ헌(獻)하도록 하는 것이지, 각 자리 앞마다 각각 네 개의 준을 진설하는 것은 아니다. 착준(著尊) 둘, 사준 둘, 상준 둘, 호준(壺尊) 여섯을 착준 하나에는 앙제(盎齊)를 담고, 사준 하나에는 제제(醍齊)를 담고, 상준 하나에는 침제(沈齊)를 담으며, 각각 하나씩의 준에는 명수를 담는다. 호준(壺尊) 셋에는 현주(玄酒)를 담고, 셋에는 삼주(三酒)를 담는다. 명수ㆍ현주는 모두 위에 있고, 오제(五齊)ㆍ삼주(三酒)는 모두 본처(本處)에 있는 술로 충당한다. 전하(殿下)에 진설하는데, 모두 북향하여 서쪽을 상석으로 하고, 《대전》 〈예서장〉: 북향하는 것은 태준 둘이 한 줄이 되고, 그 남쪽에 산준 둘이 한 줄이 되고, 또 다음 남쪽으로 계단 아래에서 착준 둘이 한 줄이 되고, 또 다음 남쪽으로 사준 둘이 한 줄이 되고, 또 다음 남쪽으로 상준 둘이 한 줄이 되고, 또 다음 남쪽으로 호준 여섯이 세 줄이 된다. 이른 바 ‘서쪽을 상석으로 함’은 서쪽에는 현주를 채우고 동쪽에는 오제ㆍ삼주를 채우기 때문이다. 덮개〔冪〕를 얹어 둔다. 오제(五齊)ㆍ삼주(三酒)는 모두 진설하기만 하고 따르지는 않는다. 《오례의》에는 태준(太尊) 이하의 내용이 없다. 또 여러 종사위(從祀位)에 제기를 매 위(位)마다 각각 왼쪽에 2변(籩), 율(栗)이 앞쪽에 있고, 녹포(鹿脯)가 다음이다. 오른쪽에 2두(豆)를 진설한다. 정저(菁菹)가 앞쪽에 있고, 녹니(鹿臡)가 다음이다. 조(俎) 하나는 변(籩)과 두(豆) 사이에 있다. 양(羊)과 시(豕)의 날고기〔腥肉〕를 담는다. 보(簠) 하나는 변(籩) 앞에 있고, 직(稷)을 담는다. ○ 《오례의》: 도(稻)를 담는다. 궤(簋) 하나는 두(豆) 앞에 있다. 서(黍)를 담는다. 작(爵) 하나가 변과 두 사이에 있다. 양무(兩廡)에 각각 상준(象尊) 둘을 진설한다. 법주(法酒)를 담는다. 유사(有司)가 초〔燭〕를 신위 앞에 진설하고, 세(洗) 둘을 동계(東階) 동쪽에 진설한다. 관세(盥洗)는 동쪽에 있고, 작세(爵洗)는 서쪽에 있다. 뇌(罍)는 세(洗) 동쪽에 있는데 작(勺)을 얹어 두며, 비(篚)는 세(洗) 서쪽에 있는데 남쪽을 향해 진설하고 수건을 담으며, 만약 작세(爵洗)를 위한 비(篚)라면 또 작(爵)을 담고 점(坫)에 얹어 둔다. 뇌비(罍篚)를 담당하는 자가 그 뒤에 자리한다.
陳設
《開元禮》:先聖ㆍ先師,籩豆各十,籩實以石鹽ㆍ乾魚ㆍ乾棗ㆍ栗黃ㆍ榛子ㆍ菱仁ㆍ芡仁ㆍ鹿脯ㆍ白仁餠ㆍ黑餠。豆實以韭菹ㆍ醓醢ㆍ菁菹ㆍ鹿醢ㆍ芹菹ㆍ兎醢ㆍ笋菹ㆍ魚醢ㆍ脾折菹ㆍ豚胉。○《五禮儀》同。
簠簋各二,簠實稻粱飯,簋實黍稷飯。○《五禮儀》:粱在稻前,稷在黍前。 㽅,實大羹。 鉶,實肉羹。○《五禮儀》:㽅鉶各三,在簠簋後,鉶居前,㽅次之。㽅實大羹,鉶實和羹,加芼滑。 俎,太牢。 各三。凡牲,牛ㆍ羊ㆍ豕。 皆升右胖體十一。詳時祭章牲體條。○《五禮儀》:俎三,二在籩前,一在豆前。籩前俎,一實牛腥,一實羊腥。豆前俎,實豕腥。豆右之俎三,一實牛熟腸ㆍ胃ㆍ肺,一實羊熟腸ㆍ胃ㆍ肺,一實豕熟膚。豕在前,羊牛次之。 其七十二弟子及左丘明至范甯諸座,籩豆各二。籩實栗黃ㆍ牛脯,豆實葵菹ㆍ鹿醢。 簠,稻。 簋,黍。 俎,折分餘體升之。 各一。設酒尊之位於廟堂之上。先聖犧罇二,象罇二,山罍二,在前楹間北向。先師罇罍同,在先聖酒罇之東,俱西上。罇皆加勺冪,有坫以置爵。《五禮儀》:正配位各犧罇二,一實明水,一實醴齊。象罇二,一實明水,一實盎齊。山罍二,一實玄酒,一實淸酒。第一行犧罇,第二行象罇,第三行山罍。 洗設於東階東南,亞獻之洗,又於東南,俱北向。罍水在洗東,篚在洗西,南肆。篚實以巾ㆍ爵。 執罇罍篚冪者各位於罇ㆍ罍ㆍ篚ㆍ冪之後,設幣篚二各於罇ㆍ坫之所。晡後,郊社令帥齋郞,以罇ㆍ坫ㆍ罍ㆍ洗ㆍ篚ㆍ冪入,設於位。升堂者,自東階。 享日未明五刻,郊社令帥其屬及廟司,各服其服,升設先聖神座於廟室內西楹間東向,設先師神座於先聖東北南向西上,席皆以莞。未明三刻,郊社令ㆍ良醞令各帥其屬,實罇ㆍ罍及幣,以白生絹,長一丈八尺。 太官令帥其屬,實諸籩ㆍ豆ㆍ簠ㆍ簋ㆍ俎等。○〈釋奠儀〉:釋奠日丑前五刻,執事者陳幣篚各一於神位之左,幣以白絹,各長一丈八尺。 祝版各一於神位之右,置於坫。祝版長尺二寸,廣八寸,梓楸或柏爲之。○《五禮儀》:設香爐ㆍ香合並燭於神位前。 次設祭器,掌饌者實之。每位各左十籩爲三行,以右爲上,第一行,乾䕩在前,乾棗ㆍ形鹽ㆍ魚鱐次之。第二行,鹿脯在前,榛實ㆍ乾桃次之。第三行,菱在前,芡ㆍ栗次之。 右十豆爲三行,以右爲上。第一行,芹菹在前,笋菹ㆍ葵菹ㆍ菁菹次之。第二行,韭菹在前,魚醢ㆍ兎醢次之。第三行,豚胉在前,鹿臡ㆍ醓醢次之。○《開元禮》:諸州籩豆各八,籩減白餠ㆍ黑餠,豆減脾折菹ㆍ豚胉。○《五禮儀》:州縣同。 俎二,一在籩前,實以羊腥七體,兩脾ㆍ兩肩ㆍ兩脅並脊,兩脾在上端,兩肩ㆍ兩脅次之,脊在中。 一在豆前。實以豚腥七體,其載如羊。○《五禮儀》:州縣同。○《開元禮》:諸州加腊爲三俎。 又俎六,在豆右,爲三重,以北爲上。第一重,一實以羊腥腸ㆍ胃ㆍ肺,離肺一在上端,肺三次之,腸三胃三又次之,一實以豕腥膚九,橫載。第二重,一實以羊熟腸ㆍ胃ㆍ肺,一實以豕熟膚九,其載如腥。第三重,一實以羊熟十一體,肩ㆍ臂ㆍ臑在上端,肫ㆍ胳在下端,脊ㆍ脅在中,一實豕熟十一體,其載如羊。皆羊在左,豕在右。○《五禮儀》:州縣無。 簠二簋二,在籩豆外二俎間,《五禮儀》:在籩豆間。 簠在左,簋在右。簠實稻ㆍ粱,粱在稻前。簋實黍ㆍ稷,稷在黍後。 設犧尊四,象尊四,爲二重,在殿上東南隅北向西上,犧尊在前。皆有坫,加勺ㆍ冪,爲酌尊。犧尊一,實明水爲上尊,餘實泛齊,初獻酌之。象尊一,實明水爲上尊,餘實醴齊,亞終獻酌之。○《五先生禮說》:文公正儀式時,惟顔ㆍ孟配享,故設犧尊四,象尊四。今增曾子ㆍ子思,當設犧尊六,象尊六。○《五禮儀》:州縣同國學。 又設太尊二,山尊二,在神位前。太尊一,實泛齊,山尊一,實醴齊,各一尊,實明水。○《大全》〈增修禮書狀〉:太尊ㆍ山尊,乃是都共設於殿之前楹,其北更容獻官拜ㆍ跪ㆍ酌ㆍ獻,非是逐位之前,各設四尊。 著尊二,犧尊二,象尊二,壺尊六,著尊一,實盎齊,犧尊一,實醍齊,象尊一,實沈齊,各以一尊實明水。壺尊三實玄酒,三實三酒。明水ㆍ玄酒,皆在上,五齊ㆍ三酒,皆以本處酒充。 在殿下,皆北向西上,《大全》〈禮書狀〉:北向者,太尊二爲一行,其南,山尊二爲一行,又次南階下,著尊二爲一行,又次南,犧尊二爲一行,又次南,象尊二爲一行,又次南,壺尊六爲三行。所謂西上者,西實玄酒,東實五齊ㆍ三酒。 加冪。五齊ㆍ三酒,皆設而不酌。《五禮儀》無太尊以下。 又設諸從祀位祭器,每位各左二籩,栗在前,鹿脯次之。 右二豆。菁菹在前,鹿臡次之。 俎一在籩豆間。實以羊豕腥肉。 簠一在籩前,實以稷。○《五禮儀》:實以稻。簋一在豆前。實以黍。 爵一在籩豆之間。兩廡各設象尊二。實以法酒。 有司設燭于神位前,洗二於東階之東。盥洗在東,爵洗在西。 罍在洗東,加勺,篚在洗西,南肆,實以巾,若爵洗之篚,則又實以爵,加坫。 執罍篚者,位於其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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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변통고 제27권○학교례(學校禮) / 학교례(學校禮)
제품(祭品)
물었다. “제품(祭品)은 주(州)나 부(府)에서 지내는 대제(大祭)일 경우에 팔변팔두(八籩八豆)를 사용하니, 지금 육변육두(六籩六豆)를 사용함이 어떠한가?” 한강이 말했다. “두 선생에게는 정자ㆍ주자이다. 사변사두(四籩四豆)를 사용하고, 한훤〔金宏弼〕 선생에게는 《오례의》의 종사(從祀)의 법식대로 좌우에 각각 이변이두(二籩二豆)를 사용한다.” ○ 배향(配享)은 종사(從祀)와 다르다. 만약 배향하는 것이라 한다면 보(簠)ㆍ궤(簋)ㆍ변(籩)ㆍ두(豆)의 수효를 안자ㆍ증자가 공자에게 있어서의 경우처럼 따로 가감할 것이 없을 것이고, 종사하는 것이라 한다면 똑같게 할 수 없다.
ⓒ 한국고전의례연구회 | 정경주 신승훈 남재주 (공역) | 2009
祭品
問:“祭品,州府大祭,用八籩八豆,今用六籩六豆,何如?” 寒岡曰:“二先生,程ㆍ朱。 用四籩四豆,寒暄先生,用《五禮儀》從祀之式,左右各二籩二豆。” ○配享與從祀不同。若謂配享,則簠ㆍ簋ㆍ籩ㆍ豆之數,如顔ㆍ曾之於大聖,別無加減焉,若曰從祀,則有不得以同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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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部 禮類
子禮而佾舞則用諸侯之樂以禮論樂則樂不備以
樂論禮則禮爲僣孔子周人當用周制其所封乃當
時天王之王非後世國王之王合無將十籩十豆增
爲十二籩十二豆六佾之舞增爲八佾之舞器數既
加則佾舞與冕服相稱而樂不爲缺矣准奏籩豆增
爲十二六佾增爲八佾通行天下 (第 130-25b 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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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溪先生朴文純公文正集卷第二十九 / 書 / 答尹子仁別紙 辛未五月
夷齊廟位版。當書職號姓氏例也。一統志言宋封伯夷爲淸惠侯。叔齊爲仁惠侯。元封伯夷爲昭義淸惠公。叔齊爲崇讓仁惠公。胡元封爵旣不可用。則當單用宋制耶。至於姓氏。曾見史記註。稱夷齊姓墨台氏。不見經傳。亦將何以爲之。或曰朝廷祀典。自當用歷代封爵。儒林俎豆。不必如此。程朱二賢皆有封諡。而川谷書院只書曰伊川程先生,雲谷朱先生。此退溪,寒岡所定也。今恐當曰孤竹國伯子叔子。蓋首陽有孤竹城二子臺。廟本因此而作也。正與川谷之義同。又無妨礙之處。未知如何。
獻爵籩豆拜禮。聞獻爵則文廟賢祠皆只用三數。無容更議。籩豆則文宣王用八籩八豆。賢祠用四遷四豆。今夷齊以爵則侯。以德則聖。似與邦賢祀禮少異。恐當用六數矣。至於拜禮。古者唯行再拜而已。自家禮儀節,國朝五禮儀兩書。有四拜之文。以儀節觀之。似或通行於士夫。以五禮儀推之。恐是只行於王朝。退溪先生常曰瓊山禮多可疑。則夷齊雖曰侯爵。儒林俎豆。意固不在於此。則依古禮行再拜爲宜。雖與籩豆之數不無參差。而亦幷未知如何。
祭享月日。聞海鄕仲月初丁行鄕校祭。仲丁行石潭書院祭。季月初丁行文憲廟祭。今若更設二子廟則其勢似礙。尤翁則許於仲丁幷行二子石潭兩祭。鄙意旣非文廟則理當先行二子。而俟後丁遞退石潭。其時似當先告矣。未知如何。
建祠時必先陳疏一段。朝廷本爲書院疊設之害而防制之也。似聞厥後只建祠祀賢者例。不陳疏。抑未知祠院始建之體。別無不同者耶。今此祠奉安。在初丁十二日。事無進退。若非疊設之科。則海鄕士論必欲先奉安而後陳疏。亦未知如。何幸乞一一示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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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祠用四遷천四豆->籩변
*원문이미지 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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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자집 시고 제2책 / 시(詩) / 반중잡영220수 〔泮中雜詠 二百二十首〕 *무명자(無名子) 윤기(尹愭, 174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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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제기를 ‘보(簠)’라 하는데, 벼와 찰벼를 담는다. 둥근 제기를 ‘궤(簋)’라 하는데, 찰기장과 메기장을 담는다. 대나무 제기를 ‘변(籩)’이라 하는데, 과일과 포(脯)를 담는다. 나무 제기를 ‘두(豆)’라 하는데, 김치와 젓갈을 담는다. 또 큰 도마에 쇠머리와 소ㆍ돼지의 몸통을 올린다. 이들은 모두 정해진 자리가 있어 반듯하게 대열을 이루는데, 그 앞에 세 개의 잔대〔爵臺〕를 배열한다.
찰기장과 메기장 벼와 찰벼가 보와 궤 속에 빛나고 / 黍稷稻粱簠簋煌
열 개의 변과 열 개의 두가 줄을 이루며 / 十籩十豆列作行
한 마리 큰 소가 도마 위에 올려지니 / 一元大武陳房俎
탁자에 가득한 정갈하고 풍성한 제물에 존경심이 드러나네 / 滿卓潔豐禮意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