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렸던 날의 우도행
거친 파도의 격랑에 배가 좌우 출렁출렁 깜놀.
배에서 내려
걷기팀은 바로 걷기로 하고 1박팀은 숙소 청소를 위해 잠시의 헤어짐.
그래도
작년보다 숙소가 잘 보존되어 있기에
마당에 풀을 정리하며 길을 내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을 하며 수월한 청소 완료.
한끼 정도의 식사는 사먹으려했었지만
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했기에 이동없이
양념돼지갈비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노동 후의 한끼?? 한잔??으로
분위기 타기 시작.
이때부터 쭈~~욱 계속된 과몰입 행복함.
걷기팀이 오는 시간에 맞춰
비 오는날은 지지미 냠새를 풍겨야한다며
잔치집 모드로 전환.
신입들의 격한 환영회까지 포함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 나눈 후
걷기팀 바이바이~~
닭볶음탕 한 들통 가득 저녁식사 이어지며
원초적으로 업 된 기분과 원초적 목청. 그리고 원초적 웃음 그대로 어둠을 뚫어 버리고..
침대없이 잠 못잔다 너스레 떨던 어느 여인의
쓰러짐과 동시 시작된 코골이로 밤을 샐 기세였던 사람들 하나 둘 밤의 교향곡을 이루며
그렇게 우도의 밤이 깊어가고...
잠이 안온다. zzzz
아침은 진한 된장국으로 해장 한 후
우도 한바퀴 돌아볼까나...
걷다가 우도땅콩 아이스크림도 예의상 먹어주고
우도의 신선한 공기를 가르며 소화시킨 후
점심은 깔끔하게 비빔 국수로... ㅎ
가장 큰 수확은
의기투합된 울 님들 우도에 치킨집을 오픈하기로..
명친은 "호구 치킨"
올 여름 우도 호구들 다~~ 죽었쓰..
꽤 구체적 업무분장까지 열변을 토해가며
논의하더니 회장님께 알아서 기기까지. ㅋㅋ
배꼽도 빠지고 얼도 빠져
정신없이 웃다가 돌아 온 1박의 우도 여행.
린다님의 숙소 제공 감사요.
차량 봉사하신님 님들도 감사요.
정신없이 웃으며 함께한 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즐거웠습니다.
배에 모두 옹기종기
모여 간식타임
우도 도착. 인사말과 당부
걷기팀 걷기 시작. 1박팀 청소 시작하기로...
마당 한가득 자유롭게 자란 풀들
촌장님 열일 모드로 길 터주시고..
첫끼 넘 거함??
이분들 이때부터
up시전 시작이었을 터.. ㅋ
걷기팀을 위한 전 준비작업
욜심욜심.
시어머님 모드의 날카로운 감시?
시누님들은 한가로운 담소
시월드들 너무 함. ㅠㅠ
어서와!! 우도 숙소는 처음이지??
걷기팀 합류 한잔씩 시작해 볼까요??
신입 환영? 살살하자했는데 춤으로 시작. ㅎ
이분들의 진가는 동영상에서 확인
이래 공손했던 님 동영상에서 확인
앵벌이?? ㅋㅋ 탁이님의 찬조로 분위기 고조.
송년 기념 타올 하나씩 전달. 뭬 그리 심각하다고 표정보소. ㅋ
ㅋㅋㅋㅋㅋ 밤풍경 아님
아침풍경임. 머리가 아프다나? 뭘 해도 이쁨. ㅋ
아침 해장 중
요래 맛나게 먹고
일찍 잠든 여인이 일찍 일어난다고했던가? 엔젤디바님의 새벽 해맞이
섬석의 섬 비양도의 텐트족. 밤새 몹시 힘들었을걸. 비바람.
자!! 동네 한바퀴. 아니 우도 한바퀴 돌아 봅시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아가씨. ㅎ
육지사람. 한자리씩 차지하고
마을길과 바닷길을 돌고 돌고..
아쉬움은 남겨두고 작은 섬에서 큰 섬으로 복귀
누구꺼게요??
첫댓글 아놔 동네(우도) 산책 나갔다가 죽을뻔했네요 ㅋ 먹고 놀고 먹고 놀고 자고 먹고 걷고 먹고 배타고 나와서 또 먹고 집에 왔네요
준비하고 식사때마다 수고하신 까페지기님 감사하고 설겆이 해 주신 모든님들 감사해요 모두 푸른 5월 행복하셔요 헤헤
ㅋㅋㅋㅋ 3키로 이상 체중 못 늘린분들은 반칙.
부럽 부럽 부럽다
멋진기억을되살리며
그렇죠. 많은 세월 함께 박하며 분위기 어떨지 아시니까요. ㅎ
그래도 매번 근황 올려주시니 감사요^^
좋겠다...
거시기하게 부럽쏘~~
기회가 오겠죠?? 그때 함께해요^^
비양길100번지부근
11명의 노숙인들 숙소
잼나는일들이
뭐가좋은지...??
난 암것두 모르고
잠만~@*@
촌데렐라는 외박했다고
벌받아뿟따
호구치킨은 역사속으로~
ㅋㅋㅋㅋ 아~~ 네~~
그러셨군요. ㅎ
@촌 장 ㅋㅋㅋ 무릎꿇고 가득찬 요강을 들고 서계셨었을까요??
애쓰셨네요 ㅎ
@촌 장 크크크크 그럴것이라고 모두 예상했어요
따뜻한 부침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비맞으며 걷다 먹어서 더더욱..
모두들 무사귀환 하신거죠?ㅎ
걷기팀이 들렀다 갔기에 또다른 즐거움이 있었죠. ㅎ
비와 바람 맞으며 걷는 낭만 함께하지못한 아쉬움 살짝 있었네요. ㅎ
촌장님이 손수 채취해온 미역이랑 하모.
맛도 못보고 눈팅만하고 와서 아쉽군요~~
하모하모~~
ㅎㅎ 하모맛은 끝내줘요.
미역은 먹을짬이없어 싸들고 왔다는요. ㅎ
몸무게 늘어남,,,,ㅠ
축하합니다~~ㅎㅎ
ㅋㅋㅋ 언니 이것이 정상. ㅎ
웬지 내맴이 므흣하지..
@샬레(숭*) ㅋㅋㅋ 여상들의 체중 증가에 흐믓??
다시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이네요 ㅎ
린다 엔젤 우짠다요
못말리는 호구치킨 여인들 ㅎ
사진 이 남는것 이네요
음식해주랴 사진 올리느랴
수고 들 햇어요
ㅋㅋㅋ 린다 엔젤의 기관차질주 아무도 못 막음요^^
걍 배꼽 빼놓고 만나야할듯요. ㅋ
@지원낭자(카페지기) ㅎㅎㅎ 분위기 조성 이주
웃어야 걸어야 산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