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가족이 경북 청송에 다녀왔습니다.
이정표에 청송이라는 글자가 보이면서 눈이 닿는 곳마다 ‘산소카페’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무슨 뜻이지 싶었는데 그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공기가 좋기로 말할 수 없더군요. 화려한 경치 못지않게 훤칠한 수목들이 연초록을 품은 채 서 있었는데 이 수목들이 품어내는 공기가 맑고 깨끗해 마냥 머물고 싶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청송 하면 우선 사과만 생각했습니다. 경치가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거든요. 이곳저곳 다니면서 보니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인증도 받았더군요.
세계지질공원이란?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가지는 지질유산을 보존하고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자원과 연계하여 교육관광에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입니다. 청송은 2017년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습니다.’(청송군)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저수지 물이 어떤 그림도 따라갈수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주변에서 자생하는 찔레도 향긋한 향기로 골짜기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헤어질때 나누는 인사도 정겨웠습니다.
숙소가 ‘옛 편지 전시관’이 있는 주변이었는데 전시관 앞에는 온 천지가 붉은 물결이었습니다. 꽃 양귀비가 앞이 안 보일 것 같은 너른 부지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거든요. 양귀비꽃을 가끔 보기는 해도 이렇게 무리 지어 핀 건 보기 드문 일이라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양귀비가 서양에서는 보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고 있네요.
그들은 현충일이며 양귀비로 장식한다네요.
비를 맞고 고개를 숙인 꽃망우리 2.3일 후면 빨간 곷잎을 내밀것 같았어요.
첫댓글 푸르름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난 단풍들때 가보샀었는데. .산도 예쁘고 ~~
가보셨군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요즘 계절이 뒷밭침 하긴해도 가는곳 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순림 기자님 고맙습니다.
저는 생각 없이 여러 번 가 보았고 경치만 즐겼지 상세한 내용은 강병숙 기자님을 통해서야 알았습니다.
가을에도 푸르름 못지않게 단풍이 멋진 곳입니다~
김영희 기자님은 청송을 잘 아시는군요.
저는 청송하면 사과만 떠올리다가 자연이며 거리며 어느 것 하나
모범이 아닌게 없어 보여 그곳에 있는내내 칭찬만 하다 온 것 같습니다.
청송하면 사과의 고장, 그리고 교도소가 생각나는데 글을 보니 또 다른
이미지가 떠으르네요
네 저도 청송을 잘 몰랐는데 이번 많이 알았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청송 못가보았는데
글과 사진을 보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잘 보았습니다^^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느꼈어요.
경치좋은 곳 하면 강원도나 제주도가 아닐까 했는데
청송도 그에 버금가는 곳이 었어요.
저는고향이 대구 인지라 청송 하면 왠지 정감이 가네요 청송 사과는 이미 알려 졌지만, 짙푸른 수목을 보니 다시 저 길을 걷고 싶단 생각 이 드네요.
고향이 대구이시구나.
깊고 깊은 골짜기에 줄지어선 사과나무가
정말 무슨 예술 같았습니다.
댓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