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요약분 | 그 무엇도 죽지 않는다 | 이 길은 희유(稀有)하고 희유(稀有)하다 |
물질도 의식도 자아도 | [유식 30송] 17절 쉬운 강독 2023.11.24
https://www.youtube.com/watch?v=c4R7p0xYCXc
텍스트 요약분:
1. 희유(稀有)한 일
- 설명할 길이 없고 알 도리도 없는 어떤 충동에 이끌려 가고 있는 이 길
- 그 길에 부귀영화도 없고, 특별한 체험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건만 걷는 이 길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 인류라는 상식적인 현상에 대치되는 일임에도.
2. 왜 희유(稀有)한가?
(가) 죽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몸이 죽는가? 정신 마음 의식(意識)이 죽는가?
- 몸은 소위 말해서 물질 물체라 하며, 태초부터 영원까지 분자 원자 소립자 하나
소멸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 그래서 물질의 측면에서 볼 때 죽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 정신 마음 의식(意識)이라는 이 측면에서 볼 때도 의식(意識)이 죽지 않는다
의식(意識)이 죽지 않는다 하려면 의식(意識)은 늘 살지도 죽지도 않고 존재(存在)해야 됨
- 이것은 직관(直觀)으로 명백하다. 그래서 죽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 자 그러면 태어나는 것은 있는가?
- 태어나는 것은 진실인데, 죽는 것은 없다고 한다면 뭔가 이상해진다
- 그러므로 태어남에 있어서도 물질의 측면과 마음 의식(意識)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그 어떤 것도 그 무엇도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없다.
- 원자 분자 소립자 초끈 멤브레인 이런 것이 생겨 새롭게 생겨남이 아닌, 본래 있는 것들이었다.
(다) 정신 마음 의식(意識)도 새롭게 생겨나나?
- 새롭게 생겨난다고 하면, 이것은 우리의 직관(直觀)과 어긋나는 생각이다
- 물질도 그 무엇도 새롭게 생겨나거나 죽지 아니하고
정신 마음 의식(意識)도 그 무엇도 새롭게 생겨나거나 죽지 않는다.
- 그런데 분명하게 나는 태어났다 그리고 죽을 것이다
(라) 나는 지금 죽는다, 이 개인(자아)은 무엇인가?
- 개인(個人)이라는 것은 물질과 의식(意識)에 의존해서 임시적(臨時的)으로
설정되고 임시적(臨時的)으로 해체되는 것
- 즉 잠시 떠올랐다가 가라앉음을 반복하는 임시설정
- 선현의 가르침이 이 사실을 분명하고 선명하게 해줌
- 그렇다면 개인(個人) 조차도 새롭게 태어나지 않음
- 죽을 수도,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다
임시가상은 실재가 아니기에 죽을 수 없다.
- 단지 임시로 떠오른 것이 임시로 가라앉았다 할 때
떠오를 때를 탄생, 가라앉을 때를 죽음이라 함으로써 오해와 착각만 초래
(마) 희유(稀有)한 진실
- 물질의 측면이든, 정신 의식(意識)의 측면이든, 개인(個人)의 측면이든,
그 무엇도 그 어느 누구도 새롭게 탄생하거나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모든 이름과 모습의 천변만화는 단지 이 하나의 의식(意識)의 자기 깨달음이었다는,
자기 자각이 자기 체험이라는 놀라운 생명축제(生命祝祭)의 진실을 알게 된다.
- 이것은 개인(個人)의 부귀영화라든가, 특별한 체험, 유위행과는 무관하며,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그저 존재(存在)한 것
3. 유식 30송(17절)
(가) 직역(直譯) - 88페이지
- (직역) 이 모든 식(識)이 전변(轉變)하여 분별(分別) 되는 것이네
a) 견분(見分) 상분(相分)이라 함
b) 견분(見分)은 인식 주관(主觀), 상분(相分)은 대상 객체인 객관(客觀)
c) 인식 주체와 대상 객체로 스스로 전변(轉變), 자변(自變)이다
- (직역)이것에 의거해서 그것은 모두 존재(存在)하지 않는도다.
a) 직역(直譯)이 조금 잘 못되어있음
b) 유차피개무(由此彼皆無)는 이것에 의거해서가 아니고,
그러므로 이것과 저것이라는 이원성이 개무(皆無), 실재하지 않는다는 뜻
c) 개무(皆無)란 다 없다, 없어서 없다가 아니고요 통째 하나의 의식(意識).
- (직역) 따라서 일체는 유식(唯識)이네
a) Only Consciousness
(나) 쉬운 현대 한글 번역 - 9 페이지
- (원문) 8식 7식 6식이 통합적으로 기능하여,
a) 법신 보신 화신(성부 성령 성자)를 삼위일체라 함은 옳은 말이 아님
b) 삼위일체가 되기 위해서는 각각이 따로 별도로 독립적으로 존재(存在)해야 됨
c) 세계가 실재하고 그 이후에 이 세계가 하나다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음
d) 삼위일체가 아니고, (삼위)는 괄호 안에 넣어야 맞음. 오직 일체다
e) 법신 보신 화신이 있는데,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의 진실이 이름하여
법신 보신 화신이라는 기능 역할로 다중인격 내지 일인다역의 역할을 펼침
f) 8식은 법신이, 7식은 보신, 6식은 화신이라 힐 수 있음
보신은 멘탈체(멘탈 바디/멘탈 월드), 화신은 아스트랄 체와 육체 즉
멘탈 바디 (피지컬 바디와 아스트랄 바디)
- (원문) 통합적으로 기능하여, 임시가상의 주관(主觀)과 객관(客觀)으로 자기를 창조한다
a) 주관(主觀)과 객관(客觀)으로 자기를 창조한다 해서, 실제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주관(主觀)과 객관(客觀)이 실재한다는 말 아님
b) 여기서 말하는 창조는 실재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변화
c) 본래 하나의 의식(意識)이 스스로 어려 개의 역할을 동시에 함
- (원문) 8식 7식 6식은 능히 스스로 변전하여, 멘탈체 아스트랄체 육체라 불리는
중첩 통합 3 주관(主觀)을 자기 창조하고,
주관(主觀) 창조와 동시에, 이와 연기하여
전 5식 감각의식 즉 물질 공간 시간이라 불리는 객관(客觀)을 자기 창조한다
이런 이유로 주관(主觀)과 객관(客觀)은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다
내면정신과 외부공간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주객 모든 것은 一體로 단일하고 동일한 하나의 의식(意識)이다
a) 복잡하고 현란한 여러 말을 용어 사용해 설명 할 필요성 없음
b) 결론만 예로 제시되니, 이 길을 걷는 이 사람들이 곤혹, 당황스러워 했음
c) 17절에 대한 상세 강독은 이미 여러번 강조된 바 있음
d) 단지 17절 내용의 현대적 해설에 대해서는 ‘특강(특별 강독)’이라는
재생 목록을 유튜브 채널에 별도로 추가했음
e) 특강 괄호치고 (반복시청 권유) 이렇게 되어 있는 재생 목록에 이미 2~3개
특강이 올라가 있슴
f) 이 특강은 궁극의 진실이 궁극의 해답에 대해서 특강으로
- 유식 30송 17절 즉 단일의식의 자기변화, 자기출현, 자기자각, 자기깨달음,
자기체험으로서, 주객관(主客觀) 이라는 세계, 삶과 죽음이라는 세계,
물질 비물질 이란 세계, 수 많은 세계를 자기 창조와 동시 자기 체험한다
라는 내용 임(중요 내용들 이므로 반복청취 권유)
(다) 공지 사항
- 지금재생 목록에서 자신이 듣고 싶은 강독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지금 다시 정리 중 임
- 예를 들면 번호가 붙어 있지 않거나, 강독의 어느 책 안에 있는지 잘 모르겠는
그런 영상들을 정리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임
(라) 중요한 17절의 핵심 재차 강조
- 무변허공(無邊虛空) 같은 이것은 임시의 지금 원
- 무경계이며, 심외무물(心外無物)
- 의식(意識) 밖에는 한 물건도 없다
- 테두리가 없다면, 공간에 끝이 있을까?라는 질문은 가짜
- 의식(意識)의 끝이 있을까? 공간에 끝이 있을까? 없다 혹은 있다
두 가지 다 하더라도, 없다 하면 심외무물(心外無物)은 거론할 필요가 없지만,
경계가 있다 하여도 마음 밖에는 한 물건도 없다.
왜? 마음 밖에는 하는 순간, 이건 역시 마음이 되고,
그러면 경계에서는 다시 임시 가상임을 알 수 있게 됨
(마) 17절에 근거한 진실 규명
- 그림은 직관(直觀)적 파악에 유용
- 단일 의식 8식은 자기 필터링을 거쳐 두 개의 임시 설정이 이루어짐
하나는 견분(見分)이고 또 하나는 상분(相分)이다,
- 주관(主觀)과 객관(客觀), 나와 세계라고 할 때,
세계 안에는 물체도 포함되지만 사실은 타인(他人)이 세계에 속함은 이상한 일
- 즉 객관(客觀)에 속하는 타인(他人)은 또 각자 각자는 주관(主觀)으로 여김
- 주관(主觀)이었던 나는 객관(客觀) 타인(他人)이었던 사람에 의해 상분(相分)이 됨
- 이것은 참으로 이상한 현상인데, 왜 그런 일이 벌어질까?
임시의 설정이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는 주객, 자타가 없는 것으로, 진실 존재(存在), 실재가 아님
- 단 하나의 진실 존재(存在)는 가상의 존재(存在)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깨닫는다
-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그러한 위대한 생명축제(生命祝祭)를 매순간 영원에서
영원토록 펼치는 것임
(바) 분리 없음의 진실 폭로
- 특강을 통해서 여러 번 폭로한 바 있음
- 객관(客觀) 나무, 객관(客觀) 컵, 주관(主觀)에 들어온 의식(意識)된 나무와 컵,
이렇게 분리할 수 없음을 좀 더 분명히 알게 됨
- 즉 상분(相分)에 해당하는 객관(客觀) 물체 나무를 가리켜 보라,
이렇게 가르칠 수 있다
- 또 객관(客觀) 물체 나무 말고, 나의 의식(意識)으로서의 나무를 가리켜 보라.
나의 의식(意識)으로서의 나무를, 나의 의식(意識) 체험으로서의 나무를 가리켜 보라 할 때,
- 역시 '동일하게 가리켜 진다'라는 참으로 이 희유(稀有)한 가리킴의 봄으로
선현 선각의 가리킴에 의해 우리는 문득 깨어나게 된다
- 그러나 ‘깨어나는 개인(個人)은 전혀 없었다‘라는 또 한 번의 놀라운 진실과
조우(遭遇)하게 되는 귀한 순간들 이었다
유식30송 18절 이하는 다음 시간에 계속 이어 갈 예정 – 끝-